아부 다비 경기는 이틀 전에 끝났고 야스 마리나에서는 테스트가 한창인데 이러고 있다. 마지막 경기 끝난 거 맞지ㅠㅠ

작년보다 경기 중 마싸 언급이 많이 되었는데 올해는 챔피언도 일찍 결정되어서 화제거리가 필요한데다 마싸도 한결 분위기가 밝고 브라질 경기가 괜찮게 끝나서 그런가보다 혼자 이해하고 있음. 작년엔 아쉬움이 강해 보였는데 올해는 그만둘 때가 되었지 안녕 간다!는 인상이기도 하고.

모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올해가 낫네. 그렇다고 선수 은퇴 두번 겪을 건 아닌 것같아

 



일요일에 찍은 팀 단체 사진. 클레어 없으니 이상해..

  

 

 

 크루들과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 감사했어요.

  


 

당연히 시즌 마지막 드라이버 단체 사진도 빠질 수 없다.

호주에서 찍을 떄와 사뭇 다른.


 

 

일요일 사진 아니어도 올리고 본다. 이제 못볼 모습이자나..

  

 

 

아부다비 내내 마지막이라고 어찌나 사진 영상 열심히 찍어 올리는지.. 감사감사




에프원 커리어 종결 레이스라고 헬멧 디자인도 바꿨으니 한번 더 본다.



 

 

정말 개러지 마지막이야ㅠ



 

  라파와 펠리피뇨. 프랭키도 계속 같이 다녀서 마싸네 첫째 아이된 줄ㅋㅋㅋ




석양이 이뻐서 눙물이 다 나네




작년에도 사람들 포옹 많이 해줬는데.. 하지만 올해 분위기가 더 차분하고 밝아서 좋았다네.


 

 

마싸가 둘째 아들같다는 토드님.. 정말 피아에 마싸 자리 생기나요.

 

 

 

이 사진도 좋아해.

 


 

닉도 빠질 수 없다.


 


같이 일한 해가 올해 뿐이어서 아쉽네.. 




 ...... 이걸 또 보다니ㅠㅠ




한번 더 볼래.




윌리엄스에서 올려준 사진도 볼 것이다. 위치 선정 보소.. 아시는 분





아이고 마지막이라니이이이이이ㅣㅣㅣㅣㅣㅠㅠ 생각 밖에 안남.

 

 


그러고보면 스메들리 마싸와 11년 동안 줄곧 떨어져본 적이 없잖아. 이제 헤어져 그래 롭맛은 영원하리




2017년 마지막 레이스. 마싸도 마지막 이전 에프원 로고도 마지막

  



 경기 자체는 눈이 안떠질 정도로 재미없었지만 끝까지 본 이유.


 


작년에는 도넛 그렸다고 말만 들었는데 올해는 영상도 떴습니다. 아래에 링크 걸어야지. 

 


 


마싸 되게 바쁨. 런오프에 도넛 그리고 스탠드 보일 때마다 손 흔들고 옆에 누가 지나가는지 인사하고 트래픽에 걸렸다가 앞에서 메르세데스 신나게 도넛 그리는 거 지켜보더니 잽싸게 옆자리로 들어감.




당연하게 ㅋㅋㅋㅋㅋ 그리드 위에 주차. 차를 세울 곳은 내가 정한댜

 


 









 

참 오늘이 롭 스메들리 생일인데. 아부다비 지피 즈음이여서 기억난다. 생일 축하합니다 빠라빰빰

테스트 때문에 지금도 야스 마리나에 있으려나. 이제는 쿠비차 데이터 봤겠네.


  

  


기념으로(?) 스카이와의 인터뷰도 보자.. 늘 하던 펠리페 찬양

+ 그러게, 그간 늘 옆에 있던 동료가 없어지면 이상할 것같아..는 님이 내년에도 트랙에 나올 때 얘기 아니겠어요. 크흡

+ 아이들이라면 사족을 못쓰는(사견) 사이먼이 프랭키 놀려먹음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프랭키 웃음소리 귀여워♥




미래의 드라이버/엔지니어 조합이라며 스카이가 김칫국을 마시는데..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이쪽은 정한수 떠놓고 빌어보겠다




라파엘라가 다 촬영해줘서 마싸 인스타 스토리 폭발ㅋㅋㅋ했는데 팬계정이 그걸 다 모아줬다 

짧은 영샹이 엄청 많으니 한번에 몰아보자




그러고보니 퀄리날 인스타 스토리는 없자나 그것도 많은데.. 

라파가 폴투기로 계속 중계해주는데 하나도 못알아들어서ㅠㅠ 일단 하나만 보자


이분들 이거 사진 찍는 건줄 아나본데






경기까지 끝난 후 마싸의 인사. 안녕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요




카테고리가 에프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드라이버로 보십시다. 꼭 찾아갈게 스톡허

 





 Best of luck Felipe!

  

대략 레이스 시작 30분 전. 

슬슬 차들 한바퀴 돌아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리드 복작복작해짐.

  

  

  

   

요리조리 스티어링 휠 돌리면서 자리 찾아가는 마싸를 본다.

 

 

 

 

   

그리드 앞으로 가기 전에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중. 시간 좀 걸리던데 와중에 파파 마싸 아들내미 찍느라 바쁘심.

 

 

 

     

피지오와 함께 있는 보타스도 보자.

 


  

  

보스! 클레어도 이미 마싸 스티커 붙였네 ㅋㅋㅋ

  

 

  

 

  

 스메들리 뜬금 나타남. 등장하자마자 마싸차 뒤쪽에 관심을.

 

 

 

  

리어윙과 아래쪽을 들여다보더니 무전으로 무언갈 얘기함. 이러시면 차에 문제있는 건 아닌지 궁금+불안해지자나;;

 

 

 

  

미캐닉 여러분과 한참을 리어윙과 바닥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같았다.

  

 

 

 

그러더니 롭슨에게 가서 뭔가 얘기하고.

  

  

 

  

다음 차례는 에돌스. 스메들리 이번엔 펜과 수첩 들고 다니던데 이제 아이패드 안쓰나여.

 

 

  

  

이날도 시작되는 남의 차 관찰(이라 쓰고 구경이라 읽는다)

 

 

  

 

물론 본인 팀 차도 본댜

  

 

  

  

에어쇼도 놓치지 않습니다 ㅋㅋㅋ

 

 

  

  

장관이긴 했음. 매년 업그레이드 하나보다.

 

 

 

 

돌아다니다 옛팀 동료 만남. 신나게 종알종알 얘기하던데 이탈리아어일까 궁금해지고.

 

 

  

   

그렇게 계속 그리드 돌아다니다 스메들리가 마싸에게로 향하기 시작하자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카메라와 폰을 들더니 촬영을 시작함. 순간 당황. 아.. 그전에 클레어나 팀 크루들, 지인 등등이 마싸에게 다가와서 포옹하고 인사할 때는 그렇게 노관심이더니 이분 갈 땐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꽃게손하십니까;; 그래서 이거시 최선이었습니다.. 그땐 가려서 아예 못보는 줄 알았어.

  

  

  

  

이제 마싸를 보자. 차에 다시 타기 전에 주변의 모든 크루와 저렇게 인사하더라.

  

   

  

   

평상시에도 이렇게 인사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싶었고ㅠ

 

 

 

  

페어웰8ㅁ8 분위기 물씬함.

  

  

  

 

마지막 체크.

  

  

   


  

영상으로 봅시다. 역시나 스메들리 마지막까지 마싸에게 또 인사하고 두루두루 돌아다니다 들어감. 도중에 젠슨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음. 처음엔 저기 가서 뭐하나 했다 ㅋㅋㅋㅋㅋ

   

  

  

 

이제 포메이션 랩 시작합니다. 다들 트랙 사이드로 빠짐.

  

   

  

    

시작 전에 한 바퀴 돌아야지. 출발해 봅니다. 마지막이다 싶으니 별 걸 다 찍었음.

  

  

  

  

차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빨리 빠져나가야 하니 다들 후다다닥 들어감.

 

 

 

 

그러다 마타사 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춤 꼭 붙들고 문을 향해 뛰어가기 ㅋㅋㅋㅋㅋㅋ 늘 저러고 다니길래 바지 안흘러내리나 싶었는데 달릴 땐 여지없군하

  

  

  

 

경기날 답게 패독 꽉참.

  

 

 

 

한바퀴 돌고 다시 정렬. 이제 정말 마지막 경기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마지막까지 잘해8ㅁ8(가 당시의 솔찍헌 심정)

  

 

 

   

이때 경기 보러가선 핏보드 사진 거의 안찍었는데 요땐 찍어봤다. 마싸도 랩수 거꾸로 세나.

 

 

 

 

경기 초반부였는데. 리어 서스펜션 문제였던가. 개러지까지 들어가서도 한동안 크루들이 차를 살펴보고 보타스도 금방 내리지 않아서 어쩔 생각이지 싶었는데 결국 리타이어.. 

 

  

  

  

경기 중의 차들을 봅니다. 니코. 이게 마지막이라니.. 새삼 실감나지가 않네.

  

 

 

 

키미! 키미! 

 

 

 

  

셉도 봅시다.

  

 

 

 

핏스톱 전 대기하는 크루들.

  

 

  

  

   

달려!

 

 

  

 

투명 바이저는 사랑.

  

 

 

 

포디엄 워크 갈 생각에 자리를 일찍 떴다. 그전에 트랙 위의 마싸를 찍어봄. 

 

  

  

  

포디엄 워크 출입구는 핏레인워크 출구임. 일찍 간다고 간 건데도 이미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막판 10랩 전에 간건데.

 

 

 

 

그래서 경기 후 폭죽도 줄선 채로 봤다. 어디서 봐도 이쁨.

  

 

 

그러나. 분명히 경기 끝났는데도, 한참을 기다려도 문을 안열어주는 거시다. 당시엔 초조했음. 왜죠. 이미 독일 국가 들리는데도 문이 안열려8ㅁ8 이러면 왜 포디엄 워크 왜 하냐구. 결국 늦게 열리는 바람에 허겁지겁 뛰어갔는데도 해밀턴 시상이 뭐야 컨스트럭터 트로피 시상도 제대로 못봤음. 나중에 기사보고 추측컨대 니코가 도넛 그린 뒤 차 파크 페르메로 빼느라 그랬던 듯? 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코 상받아따

  

 

 

 

    

셉 트로피 받은 뒤 일부러 왼쪽으로 와서 인사하더라. 그쪽에 팀크루들 있었나.

 

 

 

 

   

이날의 인터뷰는 쿨사드가.

 

 

 

  

    

니코는 포디움 내내 감정에 벅차보였음.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니코에게 축하한다고 셉이 인사하는 모습.

 

 

  

  

목마를 땐 장미수를 마셔보자.

 

 

 

포디엄 세레모니 끝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사람들을 트랙에서 내보낸다. 트랙 워크도 안 시켜주면서 왜 이렇게 빨리 트랙에서 몰아내시는 거에여.

  

 

또 마지막이다 싶어 마싸 그리드 위에 모자 놓고 찍음. 하긴.. 이날은 모든 게 마지막이란 심정이었지.

  

  

  

 

    

이렇게 가드들이 줄을 서서 점점 사람들을 출입구 쪽으로 내보낸다. 레알 포디엄 워크네.

 

 

 

  

나가기 전에 피니시 라인을 봅니다. 안녕.

 

 

 

- 이제 일요일 일정인 리한나 콘서트 보러가야지.

포디엄도 다 봤으니 두 아레나로 슬슬 이동했다.

나중에 윌리엄스 개러지 앞에서 마싸와 팀 전체 사진 찍고 서로 인사하는 사진과 영상을 보고 땅을 치긴 했지만.. 시간이 대충 그랜드 스탠드 클로징 전인 것같던데 모 할 수 없지ㅠㅠ

  

  

다시 콘서트 얘기로 돌아와서..

전해에도 일반입장과 골든티켓을 나누더니 이번엔 골든 서클이라는 게 있었음. 사진에서처럼 손목에 두르는 줄인데 콘서트 볼 때 뭔가 혜택이 있을 것같단 생각은 했지만.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고 어떻게 얻는지 방법도 몰라서 관심두고 있지 않았었다. 근데 이날 스탠드에 있다가 금색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고 누군가 그 사람을 다급하게 부르길래 뭔가 있나 싶어 따라갔다가 이 줄을 얻음. 와 순간 사람들이 확 모여들더라. 일행수만큼 줄을 챙긴 게 다행이었다.

  

 

 

  

카메라 보관소에 짐은 맡겨놓고 입장줄을 섰는데 입장하는데 시간 한참 걸림. 여긴 골든 서클 줄이 있는 사람들만 입장하는 곳인데도 그렇게 걸렸으니 일반입장 줄도 장난 아니었을 것이다. 유달리 몸수색을 철저히 하는 것같았는데 이때문에 시간이 더 걸렸지 싶음. (미국가수의 콘서트에서 보안검색이 철저하단 얘기가 있다)

 

 

 

 

입장이 또 따로 있다. 여기서 다시 골든 서클 줄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들여보내줌. 들어가서 보니 무대 맨 앞쪽을 뒤쪽과 나눠놓고선 골든 서클이라 해놓았더라고. 물론 이곳도 무대 바로 앞은 사람들로 빽빽했지만 그렇게까지 보고 싶지 않아서 뒷편에서 콘서트를 봤는데도 충분히 무대 잘 보였음.

 

 

  

  

골든 서클 맨뒷편인데도 이정도로 보임. 이날이 리한나 월드 투어 마지막이라면서요. 줄 얻은 덕분에 사람에게 치이지 않고도 잘 봤다! 경기 끝나고 허탈했는데 콘서트로 마무리 잘했음. 워낙에 콘서트 보는 사람이 많다 보니 중간에 미리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자리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마지막까지 보는 바람에 결국 집에 가는 인파에 치였다고 한다 ㅇ<-<

 

 

 

   

서킷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본 스탠드. 이렇게 레이스 날도 끝.

이제 후기와 마지막 날만 남았네.

  

 

 

 

경기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도넛 열심히 그리는 마싸. 북쪽 스탠드 같은데

 

   

  

   

레이스 후 마지막 랩을 보자. 

도넛 그린 이후의 카메라 영상인가 + 내릴 때 헤드레스트 뺄 필요도 없네 마싸 액체설 + 차에게 수고했어 토닥토닥 ㅠㅠ

   

  

벌써 토요일이자나ㅠㅠ

게이트 오픈 시각에 맞춰 가기로 한다. 늘 이동은 택시로.. 버스 없엉

  

  

  

   

하지만 야스 섬 내에서는 셔틀 있지. 남쪽 스탠드 - 야스몰 사이를 왕복할 수있는 버스라고 보면 됨.

15분에 한 대씩 있고 서킷 - 야스몰 사이 이동할 때 유용했다.

페라리 월드 내부를 가로지르지 않는 이상 야스몰로 걸어서 가려면 좀 많이 걸어야 해서.

  

  

  

  

지도상에 표시되면 이런 식.

  

  

  

  

밤에 찍은 거긴 한데.. 다른 정차역?은 이러함. 간이역스럽지.

  

  

게이트 오픈시각 맞춰갔더니 사람들 문 바깥에 줄 서 있었음;;

그래서 덩달아 줄 서 있다가 정각되자마자 입장해 엪원 빌리지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은 토로 로쏘, 하스 사인회가 있어서 토로 로쏘에 줄을 서보기로 함.

   

  

  

    

사인회 줄서서 기다리는 중에 머독이 윌리엄스 크루들과 출근하고 있길래 찍었는데 뒷모습.. 

엪원 빌리지 안쪽에 패독 입구가 있어서인지 가끔 팀 크루들이 이렇게 엪원 빌리지 가로질러 감;;

  

  

  

   

올해 사인회는 유달리 한 팀이어도 드라이버들이 따로 도착해서 사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명 먼저 도착해서 사인하다가 가면, 다른 드라이버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남아서 사인하다 가는 식;;

심지어 이때 사인즈 오지도 않음 + 한 2,30분 사인회 지연됐던 것같다. 크뱟 혼자서 하드캐리함.

   

  

   

  

크뱟 영향인가 러시아 팬들이 꽤 줄서 있었음. 근데 주최측에서 목요일부터 자꾸 팬들에게 사인이나 셀피 하나만 하고 가란 식으로 재촉한다. 줄도 조금 세우더만 왜 이러시는 거에오. 사인회 20분 밖에 안되는데 그 시간을 쪼개서 단상 위에서 사인회 하고 펜스 주변의 팬들에게도 사인.... 그럴 거면 차라리 팬 전부 펜스 잡으라고 하지. 이번 사인회 진행에 불만많았음. 그리고 일요일에 윌리엄스 사인회있는데 이런 식이면 그때 어떡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하고 아오.

  

  

 

  

인터뷰에 대답하면서 팬들 사인이나 셀피 찍어주고 가기 전에는 펜스 내려가서 또 돌아가며 사인 셀피.. 정신 하나도 없겠던데.

  

 

   

토로 로쏘 사인회가 많이 늦어졌던 관계로 하스 사인회 바로 시작했던 것같다. 아마 그로쟝, 구띠에레즈 다 벌써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걸로 기억함.

  

  

줄 다시 설 엄두가 안나서 그냥 펜스 근처에서 구경함. 

  

  

 

  

구띠 시트 어떻게 되어가는 건가요ㅠㅠ

  

  

 

  

그로장은 사인회 내내 사람들에게 완전히 가려서 건진 사진이 이것 뿐임.

그리고 사인회 중 인터뷰는 걍 안했으면.. 어차피 질문도 빤한데 팬 사인회에만 집중하는 게 더 낫지 않겠니.

  

  

  

  

무대 주변에 이런 식으로 펜스를 쳐서 가기 전에 드라이버들 모두 내려와서 사람들에게 사인해주고 감. 이것도 복불복인게 펜스 주변을 다 돌지는 않더라고.

  

  

  

사인회가 끝났으니 FP3 보러 스탠드 들어가보기로 한다. 이글이글 땡볕이 기다리고 있겠지.

   

  

오늘도 롭슨 개러지 바깥에 나와있길래 찍어본다.

맞은 편 스크린 보느라 그런 것같음. 

  

  

  

  

경기 주간 내내 크루들과 일일이 손인사하는 마싸를 볼 수 있었음. 평상시에도 하는데.. 날이 날이다보니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ㅠ

  

  

  

 

이건 다시 돌아와서 뭔가 얘기하는 중.

 

 

 

  

마싸 물통 내려놓고 모자 벗고 발라클라바 쓰고 헬멧 쓰길래 평상시처럼 FP3 준비하는 구나 했는데, 저기 사진기자분.. 너무 집중하시는 게 인상깊네요 + 부럽네....

   

   

   

  

결과물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고 갑시다. 왜 이렇게 뽀샤시한 거.

 

 

 

  

마싸가 출발하기 전 롭슨이 크루에게 수신호를 먼저 주는데 지금은 아니야.. 기다려.

저게 길어지면 마싸 차안에서 텔레메트리 보랴 앞에 크루 수신호 확인하랴 눈 도록도록 굴러다님.

 

 

  

  

스탠드 위에서 햇빛에 활활 타는 동안 FP3 끝남. 앉아만 있는데도 HP 깎이는 경험을 함.

여튼 프랙티스 끝났으니 스타트 연습한당. 그래서 키미를 봅니다.

  

  

  

  

보타스도 보고. 조금만 앞 그리드에 서지.

  

   

  

  

찍고보니 베스타펜이네. 레드불 차 색상도 예쁜데다 무광 최고된다. 만져보고 싶음.

  

  

  

  

마싸도 연습하는 구나. 이유는 모르겠는데 헬멧이 관중석 쪽을 보는 바람에 사진 확인하다 터짐ㅋㅋㅋㅋ 뭘 보시는 거져 스타트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타스 개러지 돌아옴. 개러지 바깥으로 나와서 차 확인하는 에돌스. 

   

  

  

  

역시 마싸도 나와서 또 뭔가 얘기 중.

 

 

   

도저히 햇볕을 당할 수가 없다. 앉아만 있었는데도 에너지 다 깎여버림. 프랙티스 끝나고 바로 엪원 빌리지로 나왔다. 퀄리 시작하기 전까지 그늘진 곳에서 점심먹고 쉬다가 퀄리 보러가기로ㅠㅠ 무슨 서킷에 쉬려고 왔냐..

   

   

멀세디스 부스에서 쿨사드와 뭔가 이벤트 진행하고 있길래 찍어봄. 하늘색이 눈에 확 띤다.

   

   

   

  

패스 부럽네요 저도 하나만.. 그늘진 패독에서 편하게 경기보고 싶어요

  

  

 

사람들이 잘 안가는 시원한 곳을 찾아서 점심 먹고 널부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하늘을 보기 시작한다. 프랙티스와 퀄리 중간에 영국공군의 에어쇼 있다고 한 게 생각남. 봐야지.

  

  

역시나 검흰빨초. 비행기에서까지 볼 수 있고.

   

   

   

  

에어쇼가 꽤 긴 편이었다. 한참을 구경함. 이분들이 일요일 그리드 위도 날아가실 예정.

  

  

 

구경 다하고 좀더 쉬다가 퀄리 보러 다시 들어가봅니다. 해가 지니 아까보단 덜 구워지겠지.

  

  

하스 개러지 구경.

  

  

  

  

토로 로쏘 개러지도 보고. 사인즈 아까 사인회 왜 안온 겁니꽈. 뒤끝뒤끝

  

  

  

  

헐크 개러지도 본다. 포스 인디아 올해 넘 잘했음.

 

  

  

  

준비 중인 보타스도 보고.

 

 

 

    

마싸도 나왔는데 딱 사진찍는 각.

 

 

 

  

그래서 찾아왔다 사진. 마테오 표정 너무 와닿네. 일상이라 감흥이 없음.

 

  

  

  

Q1 시작합니다. 이때부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름.

 

 

  

  

개러지에 들어가는 모습 무념무상이네.

  

  

 

  

퀄리부턴 사람들이 꽤 들어와서 본다. 그늘진 게 최고 부럽.

   

  

  

  

키미도 개러지 복귀.

  

 

  

  

롭슨이 엄지 들어보이면 그때가 출발 일보 직전. 

  

  

  

  

세션 끝날 때마다 드라이버들 하나 둘 피지오와 함께 개러지 앞을 가로질러 간다.

 

   

   

 

  

파머도 지나감.

  

  

  

  

Q3까지 끝. 물론 차 사진 없음. 퀄리 때가 최고 빠른 걸.

  

  

  

  

퀄리까지 끝난 후 인터뷰하는 롭을 봅시다. 저때 얘기한 걸 웹사이트에 정리해서 올려주나.

  

  

 

토요일 콘서트도 썩 내키지 않아서 그냥 야스몰에서 밥먹고 돌아다니기로 함.

오늘도 페라리 월드를 가로질러 가기로 한다.

  

  

  

 

지피 기간 동안 페라리 월드 표 소지자에게 무료 개방인 대신 포뮬러 로싸나 카트 아카데미, 새로 오픈한 챌런지 GT? 같은 라이드는 돈을 따로 지불해야 함. 그래도 건물 안에 사람들 많이 돌아다녔다. 머리 잘 썼네. 가족용으로 탈 수 있는 무난한 놀이기구들은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근데 타는 사람이 없어.. 참! 여기서는 뱅글뱅글 도는 놀이기구?가 찻잔이 아니라 타이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빨라서 재미있다.

 

 

  

   

주니어 GP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어린이만 대상인가. 성인도 태워줘요. 중간에 핏월도 있잖아ㅠㅠ

  

  

  

  

페라리에 타라.

   

  

  

   

야스몰 가자고 한참 걸어가고 있는데 발견한ㅋㅋㅋㅋㅋㅋ마싸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언제적 사진인데 (놓치지 않고 찍음)

   

페라리 월드는 매해 새로운 무언가가 추가되는 것같다. 작년에 한창 공사중이던 롤러 코스터는 이제 완공이고. 그럼에도 한쪽은 여전히 공사중이었음. 주로 탈 것들을 자꾸 세우는 모양. 이렇게 오픈한 채로 계속 어트랙션 추가되는 시스템 흥미롭네.

  

  

   

   

페라리 월드는 야스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오가기 편하다. 연결 통로를 통해 야스몰로 들어왔더니 광장처럼 넓은 곳에 르노가 차를 전시하고 있더라고.

  

 

  

   

근데 이거 ㄹ..ㅌ...ㅅ......여야 할 것같은데.

   

   

  

  

야스몰로 건너온 이유는 쉑쉑 때문이었다. 아부다비에도 있으니까 함 먹어보려고.

쉐이크가 진해서 좋았음. 서버는 별로..

밥 먹고 나니 살 것같았음. 야스몰과 서킷 주변 둘러보며 돌아다니다 숙소에 돌아왔다.

  

  

   

   

마지막은 타워 사진으로.

이제 레이스 하나 남았다8ㅁ8

  

   

   

본격적인 레이스 주말의 시작.

프랙티스 끝나고 콘서트까지 달려야 하니까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가보도록 한다. 

  

 

 

  

어째 잘못해서 남쪽 스탠드 근처에서 내림;;

입구까지 걸어올라가보겠습니다..ㅠ

 

 

  

  

서킷 주변 길가의 조경은 이러함. 어딘가에선 스프링클러 계속 돌아가고 있음.

  

  

  

  

아침부터 서킷에 나간 이유가 마싸 현수막 달 위치 미리 찾으러 간 것이었는데 가드에게 제지받음. 그랜드 스탠드에 배너 거는 거 금지라나. 팬 배너도 안되는 모양이었음. 근데 깃발은 괜찮대. 뭐지.. 금지하는 이유를 물어봐도 자기들은 지시받은 대로 일할 뿐이라고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결국 현수막 못 달고 물러났다. 당시엔 난감했지.. 차라리 깃발로 만들 걸 후회도 들고. (근데 금지사항 보니 또 스틸봉은 반입 안되는 것같던데??) 이후 경기 주간내내 스탠드에 현수막 다는 팬들을 제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현수막을 어떡해야 할지 고민을 안은 채 개러지에 나온 롭슨을 본다.

  

  

  

  

넋부렁부렁하며 돌아다니다 본 테이블. 타이어와 휠으로 꾸민 게 귀여웠음.

  

  

  

  

서킷에서는 머리 위로 공항으로 내리거나 떠나는 항공기를 볼 수 있었다. 쟨 좀 크네.

  

  

  

  

에티하드구나. 비행기 옆구리에 2016 에티하드 에어웨이즈 아부다비 그랑프리라는 글자를 볼 수 있음. 홍보 깨알같네. 짜란다.

  

  

  

  

이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드라이버 사인회 진행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펜스잡는 사람이 많아진다.

 

  

  

  

FP1 보러 다시 스탠드로 돌아간다. 마침 구름이 껴서 햇살이 덜하니 그나마 살 것같음.

  

  

  

  

프랙티스 준비하는 마싸를 봅시다. 마지막이라고 카메라가 붙어서 계속 마싸 찍더라. 마지막.. 그렇지. 그랬는데.

  

  

  

  

찍고 보니 너무 옆으로 올곧네. 헬멧색 선명하고 이쁨.

  

  

  

  

마지막 FP 시작해 봅시다. 진짜 마지막 맞냐.

  

  

  

 

개러지는 미캐닉과 엔지니어로 복작복작.

 

 

   

  

어느 순간 롭 등장하더니 저분(여전히 직책과 이름을 모름;;)한테 가서 뭔가 얘기하더라. 표정 보소..

 

 

  

  

한동안 마싸차 타이어 체크하는 것같았음.

  

  

  

    

대개는 FP 시작하면 바로 핏월 가는 것같던데 이때는 개러지 안을 한동안 저렇게 방황함. 뒷짐진 채 요리 보고 저리 보고. 알수 없는. 

  

  

   

  

또 뭔가 얘기해. 뭐야. 궁금하다.  

  

  

 

  

 스크린도 봐주고. 

  

  

   

  

일하러 갈 시간이죠. 

  

 

 

  

스트롤 맞지? 개러지에 나와있길래 찍어 봄. 내년에 잘 해.. 차 너무 부셔먹지 말구.

  

  

프랙티스 동안 차 사진 없어요.. 이때 너무 더워서 햇빛 가릴 겸 개러지에서도 보이라고 현수막 손에 든 채 눈으로 보고 있었거든. 야스 마리나는 이런 현수막에 되게 예민한 것같음. 자리 텅텅 비어 있는데다 어차피 걸지도 못하는데 손에라도 들고 있자 싶어 앞 좌석까지 길게 펼쳐 들고 있었는데 가드가 유심히 현수막 보더니 무전으로 뭐라 얘기하고선 가더라고. 여차하면 제지할 것같은 분위기였는데 결국 말은 없었음. + 그렇게 현수막 들고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이 구경한댜.. 어떤 사람은 다가와서 이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더니 괜찮다고 하자 그제서야 찍어가기도 하고. 요 현수막이 매늬 이쁘긴 하져 후훗

  

  

 

   

FP1 끝.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싸는 엔지니어들에게 가서 무언가 한참을 얘기함.

 

  

 

  

아는 사람인지 가기 전에 인사하는데 물병 때문에 한팔 허그 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애매하고 웃김

 

 

 

  

프랙티스 세션 중간에 GP3 퀄리 있어서 보고 갈까 싶어 자리 이동했다가 니콜라스와 얘기하는 리볼라 봄..8ㅁ8 이렇게라도 서킷에서 보니 반갑다.

   

   

   

     

아예 섀시에 걸쳐 서서 드라이버 벨트 정리해주더라. 이렇게 하는 구나.. 샤를 잘해랑 (잘함)

  

  

  

그리곤 인적 드문 곳의 의자 빈 곳을 찾아가서 잠깐 쥬거있다 FP2 시작 전에 스탠드로 다시 돌아옴. 반나절도 못버티는 저질 체력이 되어버리다니ㅠㅠ

   

   

FP2 시작할 때쯤 되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이때가 제일 예쁨.

   

  

  

  

자리 찾아 슬슬 이동하다 자우버 개러지 앞에서 셀피 찍는 에릭슨을 봄. 옆에 크루들 미소 보소 ㅋㅋㅋㅋㅋㅋㅋ 

  

  

 

  

공계 올릴 사진이었나. 화기애애하네. 

  

  

  

  

프랙티스 시작하기 전 개러지에 나와서 담소? 중인 보타스를 본다 + 이제 미캐닉 분들 얼굴 외울 것같다.. 이제 친숙하려고 함

   

  

   

  

마싸도 나와서 준비 중이었는데.. 무슨 얘기를 하면 표정이 저리 되나. 

 

  

  

 

마싸 늘 오른쪽 발부터 콕핏에 들어감. 저것도 습관이라고 한 것같은데. 여튼 자 마지막 FP2 시작해 봅시다. 이것은 뒤끝이다

 

  

 

  

뭐하나 했더니.. 드라이버까지 실은 다음에 무게 재는 건가.

 

  

  

  

FP2 시작.

 

  

 

  

차들은 쌩쌩 달리니 사진으로는 저녁 노을을 감상(...)

  

  

  

   

한참을 개러지에서 안나오는 것같더니 이제 출발.

  

  

  

  

해 거의 다 져가니 조명 들어옴. 빨강 초록.. 어딜 가든 UAE 국기색을 볼 수 있다. 설마 크리스마스 기념은..

 

 

  

  

막판 주행 후 보타스 들어오고 타이어 블랭킷 덮는 모습.

  

 

 

   

FP2 끝.

  

  

  

  

프랙티스 끝날 때마다 스타트 연습하는데 이번엔 사진 찍어 봄. 반짝반짝 키미를 보자. 선 삐져나왔네..

 

 

 

  

웬일인지 프랙티스 끝나고도 마싸는 콕핏 안에 계속 앉아있고 미캐닉들이 한참 작업하더니 그후에야 내리더라. 무슨 일이죠.

 

 

 

   

한동안 화면 유심히 들여다보던데. 

 

 

 

    

그러고 나선 또 엔지니어들과 종알종알 얘기하더니 그제서야 들어감.  

  

  

  

이날은 케미컬 브라더스가 라인업이라 콘서트 보고 가기로 함.

입장하기 위해서는 손목띠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서킷 주변에서 띠 들고다니는 스태프에게 받으면 됨. 보통은 이분들이 먼저 다가와서 콘서트 볼꺼니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제너럴 어드미션이라 쓰여진 손목띠를 팔에 둘러주는 것같았음. 이외에 골든 서클이란 줄이 있었는데 이건 일요일 레이스 포스팅에 써야징. 

  

  

 

  

세션 끝나고 인파를 따라 두 아레나로 이동한다. 셔틀 타도 되긴 한데 줄 서는 것도 일이고.. 걍 걸었음. 걸을만함. 근데 배가 고프네? 페라리 월드가 무료 입장이니 거기서 뭐 좀 먹고 들어가기로 함. 근데 좀 웃긴 게 두 아레나 방향에서 페라리 월드 들어갈 땐 입장 시간을 따지지 않고 들여보내주더만 야스몰 방향에서 페라리 월드 들어갈 때는 오후 6시까지만 무료라고 표 끊고 들어가라고 하더라. 이거 대체 뭐임..

 

  

  

  

아레나 안으로 입장하자마자 푸드 트럭이 있어서 요기가 가능함. 근데 카메라 반입 금지라 (휴대폰은 소지 가능) 카메라 보관소에 가방과 함께 카메라 맡기면서 지갑을 안꺼내왔네.. 콘서트 보고 빨리 가는 걸로.

  

  

  

  

일반 입장이니 자리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뒤에서 보자 싶어 여유있게 들어갔더니 사람들 이미 많고 풀밭 여기 저기에 앉아 술마시거나 편하게 누워있었다. 이땐 오프닝 밴드 있어서 그 밴드가 공연하고 있었음. 나중에 케미컬 브라더스가 공연할 때도 편하게들 보더라. 락페같은 분위기는 앞쪽에서 즐겨야 할 듯.

  

  

  

  

콘서트 끝나고 이 인원 한꺼번에 나오면 택시 잡기 힘들 거고 카메라 찾는 시간도 있으니 콘서트 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가방과 카메라 찾음. 올해는 이런 식으로 택시 타는 곳 안내가 있길래 가봤다. 꽤 걸어들어가는 데다 이미 줄이 서있어서 좀 기다려야 했음. 일정 구역에 택시가 열을 지어 들어오면 줄에서 나온 사람들이 우르르 잡아타고 한꺼번에 택시들이 목적지로 출발하는 식. 예전에 콘서트 끝나고 사람 많은데 택시 어디서 잡아타는지 안내도 없었다는 후기 본적 있었는데 그 불만은 해결될 것같았음. 근데 이렇게 타면 야스섬 동쪽?길로 빠져서 한참 돌아가더라. 어쨌든 숙소에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도착했으니 다행임. 일행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아부다비에서는 택시타는 게 불안하지 않아 좋았다. 이 안전감은 택시 앞쪽에 운전기사의 사진과 이름, 요금과 주행거리가 함께 표시되는 스크린 때문이지 싶다 +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 확인함;; 물가에 비해 택시비가 저렴한데다 승차거부도 없는 것같고 대체로 친절한 편이고.. 그리고 차 렌트하지 않는 이상 택시 외엔 이동방법이 사실상 없어서.

  

   

  

다음날은 사인회와 퀄리. 이때부턴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8ㅁ8

  

  

목요일부터 대망의 경기주간 시작임.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좋은 점은 목요일표부터 준다는 것 아니겠음.

예상했던 페라리 월드 이벤트 빠졌으니ㅠㅠ 핏레인워크와 사인회 위주로 움직이기로 했다. 동선은 줄어들었네. 하하하....

 

 

 

 

   

서킷을 향해 가봅시다.

 

 

 

 

으아아아아ㅏ ㅡ아아아아아아아ㅏ 트랙이다

 

 

 

  

(당연히) 그대로구나.. 좋으네ㅠㅠ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죽치고 있는데 롭 봄.

팀웨어 아니고 걍 셔츠 입고 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아무리 봐도 롭 스메들리 맞지요. 싸샤님 아니었으면 멍 때리면서 어.. 어..? 하다가 가는 모습 그냥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함께 사진 찍고 혹시나 싶어서 가져간 선물도 건넸음. 가져가면서도 못주는 거 아닌가 했는데 운 좋았지. 여기서 웃겼던 건 롭이 급 싸샤님 카메라 좀 보자고 한 거. 뜬금포라 우리가 어리버리하는 사이 카메라 들여다보다가 액정 눈에 띠자 아 디지털이네 디지털 하더라. 그러곤 카메라 좋네ㅇㅁㅇ)b 하더니 감. 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필카로 생각했지 싶다. 궁금한 건 그때그때 해결하는 태도 좋으네여.

 

 

 

 

게이트 오픈했나. 부지런히 가봅시다. 저 멀리 페라리 월드가 보인다. 보인다고 가깝지 않음.

  

  

  

  

엪원 빌리지로 향하는 길. 여기도 나무를 깍뚝 썰어놓음.. 아부다비 조경이 그런가보다.

  

  

  

  

서쪽 입구로 들어갔던 터라 엪원 빌리지 출입구로 들어가는 중. 좀 돌아가는 길이긴 하다.

어느 출입구로 들어가든지 검색대는 통과해야 함. 검색을 싱가폴처럼 까다롭게 하는 건 아닌데 가위같이 뾰족한 건 못들고 들어가게 하니까 참고를. 경험담

 

 

  

 

메인 스트레이트의 그랜드 스탠드 건물. 반가워라.

 

 

 

  

올해는 이상한 차 조형물을 입구 위에 달아 놓음..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놓은 게 가장 인상적이고 좋은 점이기도.

땡볕 밑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앉아서 쉴 자리가 절실해진다. 그랜드 스탠드의 좌석은 맥반석 구이용이 의자가 아니에여.. 건물을 나와서 그 그늘 밑에 쉬어줘야 함 ㅠㅠ

 

 

   

  

도착했으니 좀 쉬어보겠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체력 너무 바닥이네.

 

 

 

 

눈으로만 둘러보면서 무엇보다 사인회 줄 서는 장소를 먼저 찾아둔다. 메인 스테이지 옆에 있음. 올해는 딱 저 차양 밑으로 설 수 있는 사람까지만 사인회 인원으로 받는 편이었다. (인기있는 팀 한정)

   

부지런히 온 이유는 이날 있을 GP3 선수 사인회 때문이었다. 샤를이 보려고. 쌰사님 선물도 가져오셨으니 전달해야지. 그리고 실물이 궁금했다

  

  

  

  

올해 GP3 챔피언 샤를을 본다. 개인적으로는 샤를 볼 때마다 쥴이 생각나..8ㅁ8

 

  

  

  

저 큰 아부다비 그랑프리 포스터에 선수들이 각자 한 장씩 사인해서 준다.. 종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 갖고 다니나 고민스러웠음;; 어떤 선수 하나는 따로 사인지가 있었는데 우리 앞에 줄선 분은 그 선수 팬인경기 사진을 프린트해와서 다 사인받아 가더라. 대단했다. 그리고 샤를! 진쟈 귀야움!! 선물 가져왔다고 하면서 꺼내니까 뭔지 궁금했던지 고개 살짝 내미더니 그림 보고선 자기라며 빵긋 웃는데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인받기 위해 따로 챙겨간 엽서에는 본인 그림과 이름 피해서 사인해줌.

 

 

 

  

샤를 더 보고 갑시다. 사인회 내내 유독 펜이 잘 안나와서 팬들과 얘기하면서도 펜을 흔들어보는 샤를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오후에 매클라렌, 르노, 멀세디스, 페라리 사인회가 있었다. 멀세디스면 사인회 매우 치열해서 일찍 줄을 서야 하지만.. 핏레인워크를 갔다와서 페라리 줄을 서기로 한다 + 오후엔 개러지에 그늘짐.

  

  

  

  

핏레인워크 표지판을 따라 간다. 엪원 빌리지 가장 안쪽에 입구가 있음. 올해도 물 주더라. 얼음물은 아니지만 저 땡볕에 물 안마시면 쥬금.. 감사히 잘 마셨다. 물하면 알 아인!

  

  

  

  

트랙이다 트랙 트랙 트랙 트랙 트랙

  

  

  

  

개러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트랙을 가로질러가야 한다. 아부다비는 트랙 워크 없고 경기 후 포디움 주변만 잠깐 열어주는 수준이니 트랙은 밟을 수 있을 때 밟아봐야 함.

  

  

  

  

왔어요 왔어 핏레인워크하러 왔어요ㅠ

  

 

   

  

토로 로쏘 개러지. 사인즈 아버님 아님??

  

  

  

  

핏레인워크는 하스 -> 멀세디스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보고 나가면 끝. 팀이 하나 늘어난 탓인지 개러지를 작년보다 촘촘하게 쓰더라. 올해도 그 자리, 마티니 없는 윌리엄스를 본다.

  

  

  

  

핏월도 봐야지. 오른쪽에 달려 있는 건 선풍기인지 궁금하다.

  

  

  

  

마티니 없는 윌리엄스를 본다2

  

  

  

  

펜스 잡고 페라리 개러지를 봤는데 타이어 곱게 잘 쌓아놓음. 안보여..

   

  

  

  

보타스 개러지도 보고.

  

  

  

  

마싸 개러지에는 브라질 국기 걸어놓음. 쿵짝쿵짝 계속 음악이 들려서 옆 개러지 레드불인가 했는데 음량 조절을 마싸 개러지에서 했다고 한다. 소리 커서 살짝 줄인 것같다고. 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일하는 미캐닉을 봅시다. 덕테이프 곱게 붙이던데 고정시킨 저 선은 모죠.

 

 

 

 

저 판을 타이어 밑 네 군데 다 깔길래 무게 재는 건가 했다.

  

   

  

  

마싸 관계자? 같은 사람이 기념인지 콕핏 안에 앉아 사진 찍느라고 잠시 시트 빼두었는데, 저거 실제 드라이버 본떠 만드는 거라 하지 않았음? 그럼 마싸 등과 온도니 되겠다.

  

  

  

 

펜스 잡고 있으면 크루들이 밀고 다니는 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

레드불 혼자 차체가 무광?이라고 해야 하나.. 매트한 표면이 매력있음.

 

 

 

   

마싸 차도 검수받으러 갑니다.

근데 저 헤드셋 쓰신 분 누군지 진챠 모르겠다. 윌럄스 웹사이트에서도 설명이 없고.. 알려주실 분??8ㅁ8

  

  

  

  

저 노즈 표시도 마지막인가요.

  

  

   

  

차까지 가고 나니 아무도 없는 개러지 구경하고.

  

  

  

   

그 사이 롭슨 나와 둘러보길래 재빨리 찍어 봄. 그간 고생하셨씁니다..

 

 

  

  

유광(...) 토로 로쏘를 본다. 차 지나갈 때마다 사진 찍느라 바쁜 사람들.

  

  

  

  

사인즈 차였음.

    

  

  

  

보타스 개러지 보는데 머독 나와 준비하길래 찍어봄. 오래간만이에요?

  

  

  

  

 ... 그러다 이쪽 쳐다봐서 초큼 놀람. 도둑이 제발 저린 게 아닙니다.

 

  

 

  

   

이번엔 진심 놀람. 아 깜짝이야.

설마 롭 한번은 개러지에서 나오겠지?(희망사항)했지만 핏월가서 일하는 모습을 볼 줄은 몰랐지.

  

  

  

  

개러지 안쪽에서 휘적휘적 걸어나오더니 사람들 사이로 펜스 밀고 핏월로 건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런 날도 옵니다 핏레인워크 너모 좋음이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롭 스메ㄷㄹ 롭 스메ㄷㄹ 소근소근하거나 사진찍음.

진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인지도 엔지니어 되시겠다.

 

 

 

   

  

롭 나올 땐 이미 롭슨과 다른 엔지니어들은 나와 앉아있었고.. 간간이 대화하면서 작업하는 것같았음. 아마 라디오 체크?

 

  

   

  

늦게 나와서서인지 다른 사람들 다 돌아간 후에도 남아서 뭔가 하다 들어감.

핏월 갈 때는 잡지 않던 사람들이 개러지로 다시 돌아갈 때는 롭한테 셀피 요청 은근 하더라. 여기 저기 얼굴 찍혀주면서 돌아가다 아까완 달리 펜스 고정된 곳으로 가버렸네. 그 때문에 펜스 몇번 밀어보다 안 열리니까 걍 타고 넘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개러지엔 복귀해야지.

  

  

   

  

우연찮게 롭 일하는 것도 봤으니 이젠 진짜 사인회 줄서러 가야한다. 떠나기 전에 폴포지션 눈으로만 한번 봐주고. (거기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게 가드들이 막더라.. 왜죠ㅠㅠ)

  

  

  

    

지금은 안녕, 일요일에 다시 내려올 것이다.

  

  

   

메인 스테이지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사인회 줄을 서고 있었다. 멀세디스 줄이 제일 길고 페라리는 지금 줄을 서도 사인받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였음. 분명 그랬지..

  

  

  

  

우리가 도착했을 땐 매클라렌 사인회는 이미 끝난 후였고 르노 사인회 순서에 파머와 마그누센이 와서 사인하다 감. 이날은 진행자가 계속해서 줄 못서면 메인 스테이지 앞 펜스 잡으라고, 그러면 드라이버들이 내려와서 사인해주는 시간이 있으니 기회가 있다고 말했었음. 사람들 모이게 만드려고 일부러 그런 것같은데.. 그것 때문에 나중에 헬게 벌어졌지 아오.

  

  

  

  

진행자 말대로 두 드라이버 모두 아래로 내려와서 펜스를 따라 걸으면서 셀피나 사인해주고 돌아감. 사인회 줄 선 곳까지도 와서 마그누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다음은 멀세디스인데 사진 없어요.. 난리남. 몰려든 사람들의 뒷모습 외엔 뭘 찍을 수가 없었다. 사인회 중반 이후 드라이버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펜스로 더 몰림. 게다가 이 바로 직후가 페라리야.. 처음 뜬 일정엔 멀세디스 이전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페라리 일정이 맨 뒤로 미뤄져있더라고. 때문에 페라리 줄 선 사람들이 무대 근처로 몰린 사람들에게 밀려서 스테이지 위로 올라가질 못함. 사인회가 지연되고 페라리 줄 안섰던 사람들도 사인회줄에 섞이는데.. 아아....... 미쵸

  

 

 


그래서 페라리 사인회에서의 사진은 이것뿐임. 게다가 직전에 키미가 사인지 들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버려서ㅠㅠ 아니야.. 그래도 나에겐 잉님이 챙겨주신 키미 사인지가 있다 + 셉 귀여움. 쌰샤님이 선물 건네자 고맙다고 하더니 사인하고 나서 이름 물어보더라. 이름 써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냥해.. 미디어에서 어떻게 비치든 팬 입장에서 보는 셉은 스스럼없고 친절한 인상이다. 그래서 참 좋음.

  

  

  

키미와 셉 떠나는 모습까지 보고 나니 기운이 쭉 빠짐. 바쁜 하루였다.. 

목요일 콘서트는 땡기지 않아서 바로 저녁 먹으러 이동하기로 함. 어디로? 아부 샤크라로!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지 + 일정상 이날 아님 다시 올 수가 없었다ㅠㅠ

  

  

   

  

기운 떨어지고 허기질 땐 양고기를 싸서 드셔보세요!! 곰같은 기운이 솟아요! 

(최소한 지피 기간 동안은 버틸 수 있음)

  

  

  

    

마지막으로 타워에 붙여놓은 아랍 에미리트 건국? 45주년 로고를 본다.

다음날 일정은 프랙티스와 콘서트. 케미컬 브라더스가 기다리고 있어!

   

 

상하이 이후로 그리드 못봤는데! 넘나 신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었어8ㅁ8

 

 

 

 

그리드 입성하시는 쿨느님을 본다. 파란 셔츠에 흰 바지 이뻐.

 

 

 

 

햄쪽에서 방송하는 것같더니 니코 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타이어 더미에서 까꿍놀이 표정 하나 안변하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맨 웃음터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띠 심각한 표정으로 짐들고 가다가 지인 만난 듯.

 

 

 

 

슬슬 하나 둘 차를 끌고 들어오는 중. 크뱟도 자리 찾아 가고.

 

 

 

 

하키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키미차 지나갈게요.

 

 

 

 

헐크도 그리드로.

 

 

 

 

차 지나가지 크루 돌아다니지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지. 북새통 시장바닥이 따로 없음.

 

 

 

 

그 와중에 키미 + 그린우드 + 알리슨 + 보스는 놓치지 않는다. 한동안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셉에게 가는 건지 보스 알리슨 다들 이동하는 중에 알리슨 동료 만남? 꽤나 반가웠던 모양. 표정이 귀여어어.......8ㅁ8

 

 

 

 

보타스도 자리 찾아 가고.

 

 

 

 

마싸 언제 왔어;; 

 

 

 

 

잠시 자리에서 내려 봅니다.

 

 

 

 

그리드 살피고 있는데 어디선가 스메들리 등판등장.

 

 

 

 

머독과 한동안 얘기하더니

 

 

  

 

보타스와 몇 마디 하고 (이 각도에서 보니 보타스 너무나 황금감쟈)

 

 

 

 

마싸 자리로 가선 롭슨과 뭔가 수근수근.

 

 

 

 

그 다음부터 시작되는 남의 팀 탐구생활.

 

 

 

 

진짜 돌아다녀0ㅁ0

 

 

 

 

다른 팀들 유심히 보다가 패드에 뭔갈 적는 것같았음. 그 사이 어디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니까 위를 올려다보는데

 

 

 

 

머리 위를 이런 게 날아가니 안 볼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일손 놓고 한참을 비행기 날아가는 걸 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와중에 머독 무관심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가 그렇게 날아가든 말든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서야 크루와 한마디하는 것같았는데 와.. 일에 대한 집중력 좋으시네야

 

 

 

 

여전히 심각한 얼굴로 그리드 산책 중인 알리슨.

 

 

 

 

여전히 남의 팀 탐구생활 중인 스메들리.

 

 

 

 

이제 키미도 다시 자리에 앉는데 

 

 

 

 

알리슨 그린우드와 상의중인가. 무슨 얘기일까+ㅁ+

 

 

 

 

마싸도 다시 콕핏으로.. 헬멧 이쁘다8ㅁ8

 

 

 

 

아까 봤던 키미차도 다시 보자.

 

 

 

 

다른 팀들?차들?을 관찰한 뒤엔 마이크 가리고선 소근소근하거나 뭔가를 기록하는데, 이번 그리드 임무인가 싶었음.

 

 

 

 

두번 안찍어도 된다. 좋아요.

 

 

 

 

가시지 말지ㅠㅠ

 

 

 

 

그리드 위의 차들을 본다. 보타스 먼저.

 

 

 

 

댄리는 나와있네..

 

 

 

 

헐크 차도 봐야지.

 

 

 

 

키미! 키미! (+ 알리슨 + 스메들리)

 

 

 

 

좋은 투샷입니다 하하하

 

 

 

 

알리슨 다시 그린우드와 얘기 중.

 

 

 

 

탐구생활 정리할 때 되었을 듭.

 

 

 

 

일하다 폰 보면 존잼.. 그거 아님 

 

 

 

 

아부 다비는 석양 때문에 그리드 이뻤던 게 제일 기억에 남음.

 

 

 

 

마지막으로 팻느님과 얘기한 뒤에

 

 

 

 

마싸 보고 핏월로 가더라. 이번엔 레알 인사만 한듯? 롭맛이 짧아 (와장창)

 

 

 

 

셉을 본다.. 아련터지네 속도 터지구ㅠㅠ

 

 

 

 

알리슨 여전히 그리드를 지키고 있음.

 

 

 

 

계속 그리드 오른편을 보는 게 셉 방향을 보나 싶었다. 신경 많이 쓰였을 것이야..;ㅁ;

 

 

 

  

포메이션 랩 시작하기 전. 다들 짐을 빼내는 모습.

  

 

 

모두가 한마음으로 꽃게손 하고 스타트 찍기 시작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경기 시작한다.

  

 

직관 일정은 단순하다. 간다 본다 온다 반복. 오가는 게 빡셔서 그렇지..

하지만 이날 FP3는 놓치지 않았다.

 

 

 

 

엘님의 기차표를 찍어봄. 일요일 경기날에 편성하는 특별열차인 것같다.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몬짜 비아소노 레스모? 역으로 가는 티켓. 몬차역 반대편이자 서킷 북동쪽에 있는 역인데 메인 스탠드에서 오가려면 시간은 걸리겠다 싶었다. 하지만 몬차역에서 내려서 버스 기다려서 타고 또 다시 버스에서 내려서 스탠드로 걸어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

 

 

 

 

오른쪽에 조그맣게 서킷 외부 철책에서부터 표검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여기처럼 짐검사는 나몰라라 오로지 표검사에만 집중하는 곳은 처음 본다. 보통은 짐검사도 공항 짐검사 못지 않게 하던데. 몰래 스탠드 들어와 경기 보는 사람이 많다는 후기를 보긴 했지만 이처럼 표검사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흥미로웠다 ㅋㅋㅋㅋㅋ

 

 

 

 

에프원 빌리지. 웬만한 팀 굿즈를 다 구비해놔서 좋았다. (그래도 굿즈 사기엔 일본 지피가 최고) 로터스, 포스 인디아, 자우버 다 있었던 걸로 기억함. 중국도 파는 굿즈 많긴 했는데 넘 비싸게 팔아서 안샀었거든. 서킷에선 정가로 파는데 그보다도 더 비쌌으니.. 싱가폴과 아부다비엔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매클라렌 제품만 있어서, 여기서 윌리엄스 굿즈 안샀으면 올 시즌 제품은 못샀을 뻔했다. 물론 몬차에서 페라리 제품군이 제일 다양했다.

 

 

 

 

세나 부스는 따로 있지~

 

 

 

 

메인 스탠드 뒤편. 푸드 부스가 늘어서 있는데. 음.. 사가세여. 여기서 파는 빵 맛없었음. 그빵 먹고나선 이곳에선 아무 음식도 시도하지 않았다. 몬차역 카페에서 샌드위치 사간 게 제일 좋았어.

 

 

 

 

크게 정성들여 만들었다 싶었던 쥴 배너.

이탈리아어를 몰라서 번역기 돌려봤는데, 우리의 마음에 쥴,이라고.

 

 

 

 

올해팀에 애정이 묻어나는 배너 보고 팡터졌음 드림팀ㅋㅋㅋㅋㅋ 

어우 이 사람들 배너 크기 어마무시하다. nn미터 단위로 끊어오는 것같음. 퀄도 좋고.

 

 

 

 

텅빈 개러지 첨 보는 것같네. 차 검수 때문에 비워졌나보다.

 

 

 

 

저 의자에 앉으면 편한가.

 

 

 

 

빨간 모자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니키옹.

 

 

 

 

처음엔 로즈 나와있네 싶어 찍었는데 거기 님 개러지 아닌ㄷ

 

 

 

 

보타스 출근.

 

 

 

 

마싸도 출근.

 

 


 

스메들리도 출근 핏월로.. 하는 줄 알았는데

 

 

 

 

매우 반가움. 누구길래.

 

 

 

 

누구지 누구십니까!!

 

 

 

 

젠슨은 이미 차에 앉아 있구. 앞의 크루, 잭 밟고 올라서 있는 게 편안해 보여 찍어봄.

몬자 개러지는 폭이 유달리 좁아보이는데 실제로도 다른 데보다 좁은가.

 

 

 

 

키미 출근.

 

 

 

 

크비앗 개러지에서 연기나서 깜짝 놀람. 엔진이 문제였던가. 

올해 호이어 엔진은 르노 아닌 르노같은 엔진이라는데 사실입니까. 시즌 시작하면 알겠지.

 

 

 

 

셉 갑니다.. 기자들 빽빽하게 붙은 거 보소.

 

 

 

 

이 핏보드가 제일 많이 쓰이는 형태인가봐.

 

 

 

 

역시나 흔적처럼 차가 찍힌다. 안 찍어.

 

 

 

 

키미 핏보드. 저분 셉 크루인 줄 알았는데.

 

 

 

 

개러지를 찍어본다. 출발 수신호를 롭슨이 먼저 주는 건 이거 보고 앎.

 

 

 

 

이날 페라리 차가 좀 잘 나갔습니다. 순간 셉이 P1을 찍자 프랙티스임에도 다들 좋아라 했다.

 

 

 

 

FP3도 끝나면 패독 핏레인워크 시작. 전날보다 사람 더 많다.

 

 

 

 

넘 열심히 닦고 있어서 안 찍을 수가 없었음. 지붕에서 빛이 난다. 다른 팀은 닦는 모습 못봤는데. 안지저분했단 소리는 아니고.. 걍 핏월 지붕까지 신경을 쓰진 않는 것같아.

 

 

 

 

본 경기보다도 더 심장 쫄깃해진다는 퀄리 시작합니다.

 

 


 

헬멧 쓰러 가는 마싸.

 

 

 

 

댄리도 바깥에 나와있더라고..

 

 

 

이때가 시간 제일 빨리 흘러가는 것같음. q3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는데 지금 사진이 문제인가요.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해밀턴은 부동의 폴이고, 키미 셉 모두 톱3에 들어가서 사람들 나팔불고 박수치고 ㅋㅋㅋㅋㅋ 분위기 좋았지 크흡

 

 

 

 

정신차리고 윌리엄스 개러지 보는데 분위기 훈훈하다.. 퀄리 후 인터뷰는 꼭 하는 것같음.

 

 

 

 

이렇게 녹취 뜬 걸 정리해서 웹상에 코멘트로 올리는 모양.

 

 

 

 

검수 후 차 다시 개러지로 데려가는 중. 키미차네.. 퀄리 결과도 그렇고 페라리 더블 포디움 기대하면서 김칫국 한사발 마셔보았습니다. 하하하ㅠ

 

 

 

 

페라리 모터홈 한번 더 눈도장 찍고.

 

토요일 일정이 끝난 후 어제 기다렸던 그 장소로 다시 찾아갔다. 이날은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리기로 함. 으.. 근데 기다리는 사람이 훨씬 늘었다. 당연한 거겠지만.. 분위기는 전날이 더 좋았음. 엪원덕들이 드라이버 보고싶어서 기다리는 분위기였지. 옆에 있던 한 팬은 카테고리 불문 드라이버 다 알아보고 이름 외쳐서 신기했었는데. 무리의 알람같은 존재였음ㅋㅋㅋㅋㅋ 

 

이날은 덩달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는지 누가 나와도 처음엔 잘 못알아보는 눈치였다. 우리가 먼저 뫄뫄! 수근거리면서 스텝밟기 시작하면 옆에서 이름 알아 듣고 자기들끼리 웅성웅성.. 그러고보니 이날은 사진도 덜 찍었다. 몇 장 안됨.

 

 

 

 

전날 본 헐크 이날 또봄. 퇴근길이 같으니까. 역시나 펜스 돌아가면서 사인회 수준의 셀피와 사인을 해준다. 누군가 프로그램북을 내밀었는데 드라이버 페이지를 잘못 펼친 모양임. 아마도 나자? 페이지 본 헐크가 펠리페지 자기 아니라고 투덜거리더니 이씌, 명치 한대만 맞자 포즈를ㅋㅋㅋㅋㅋ 주위 사람들 다 빵터짐. 쇼맨십 정말 좋았다. 자신이 잘난 걸 아는 자의 여유 ㅋㅋㅋㅋㅋ

 

 

 

 

이날도 포르셰타고 갔는데, 출발하기 전에 쓸데없는 공회전 한번 크게 울려주고 감. 차에서 엔진음 터지니 사람들 환호하고 ㅋㅋㅋㅋㅋ 분위기 가장 유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크 가자마자 마싸 나왔는데.. 어제랑 차가 달랐다. SUV? 근데 웬 꼬맹이가 대문 근처에서 마싸 쳐다보고 있어.. 꼬맹이 = 펠리피뇨. 헐 페독 베이비 펠리피뇨가 눈앞에 있다!! 실제로 볼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ㅠㅠ 드라이버 볼 때보다 더 신나게 외쳐 펠리피뇨! 

 

나중엔 쪼르르르 뛰어와서 마싸 손 잡고 사인하는데 같이 따라다님 으앙 귀여워ㅠㅠ 우리 있는 쪽까지 같이 와서 바로 코앞에서 봤는데, 모 먹던 중이었는지 입가에 붙인 거 보고 또 귀여워서 심쿵사.. 행복한 덕생이었습니다 ㅇ<-<

 

 

 

 

선글라스 아쉽.. 한동안 펠리피뇨 손잡고 다니며 사인하다 먼저 어린이 (많이 컸다ㅠㅠ) 보내고선 마저 사인해주고 차로 돌아감. 생각해보니 마싸는 본인이 펜을 들고 왔네. 대개는 팬이 내미는 펜 받아서 사인해주던데, 준비성 감사하구요 ㅋㅋㅋㅋㅋ 차안에는 라파여사, 아버지도 있었던 듯? 가족이 함께 와서 전날과 차량이 달랐나봐. 출발하기 전에 썬루프로 펠리피뇨가 고개 내밀더니 신나게 손 흔들면서 떠나갔다. 사람들 또 박수치고 환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댄리가 나왔는데 기다리던 사람들 중에 댄리 짱팬이 있었던 모양. 댄리 사진이 들어간 직접 만든 볼?을 선물하는 것같았다. 좋아하면서 받더라 그 팬과 얘기도 좀 하고. 이때다 싶었는지 주위에선 그런 댄리를 찍고 ㅋㅋㅋㅋㅋ 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셀피 많이 찍어줌. 남녀를 차별하지 않는 미소 ㅋㅋㅋ

 

 

 

 

으앜 철모 할아버지였ㅋㅋㅋㅋㅋ 이분 덕분에 이날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빨간 티 물결 속에서 확성기로 숫자 44를 외치는 모습.. 인상깊었어요. 옷은 보다폰 매클라렌.

 

 

 

수지는 전날 자전거로 퇴근하다 한참을 붙잡혔던 게 힘들었는지 니키옹과 함께 차타고 감. 가기 전 사람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밝아보였다고 한다.. 정작 토토는 이날 자전거 타고 퇴근했음. 함박미소로 사람들에게 손 흔들면서 바람같이 빠져나갔다. 아무도 잡을 생각을 못하고 토토 가는 모습 바라만 봤던 게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미도 이날은 손만 흔들어주고 바로 차타고 빠져나감. 전날이 특이 케이스였던 건지 알 수 없다.

 

나중에는 뒤로 빠져나와서 지나가는 크루와 드라이버 구경하거나 사인받음. 이날도 웬만한 선수들 관계자들은 다 볼 수 있었다. 기다림과 힘듦에 주거가다가도 누구 하나 나오면 급 되살아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음.

 

 

 

 

그렇다고 마씨모 사진을 포기했단 소리는 아닙니다. 지금 화질이 문제냐고. 기록을 남겨야 한다ㅠㅠ 전날엔 못봤거든ㅠㅠ 이때 엘님과 맠님은 펜스잡고 계셨는데 마씨모 멀리서 오는 모습 보고 배너 펄럭이면서 이름 부르셨다고. 어쩐지 마씨모 계속 한쪽 바라보면서 혼자만 그 방향으로 가길래 왜인가 했더니ㅠㅠ 덕분에 프로그램북에 마씨모 사인 받았고 맠님은 배너에 사인 받으심. 배너 보곤 표정 밝아지는 것보면서 옆에서 괜시리 뿌듯했다고 한다. 누가 봐도 귀여운 배너인 것이다 우훗.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보여줄만한 팀멤버가 주변에 없었던 건 살짝 아쉽..

 

 

 

 

멍하게 서있는데 멀리서 익숙한 형체가 걸어옴. 헐 스메들리. 혼자 난리남. 그거 보곤 주변에서 누가 나오는데? 롭 스메들리 전 마싸 엔지니어 (심드렁) 하는 거 다들렸다.. 언어 달라도 뻔한 내용에 명사가 같잖아. 아나 알게 뭐야. 폰 뒤에 사인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묵묵히 셀피 찍고 사인해주면서 걸어오는 모습 보고 점차 쫄아듦;; 얼굴에 피곤이라고 쓰여있으면 왠지 가까이 가기가 좀 ㅠㅠ

 

하지만 언제나 사심이 이긴다. 일단 폰과 펜 들이밀었더니 본인이 잡고 사인한 뒤 돌려줌. 아 근데 셀피 생각도 나네여.. 폰 받으면서 쭈굴쭈굴했더니 쳐다보길래 사진도? 물어봤는데 ''? ㅇㅇ 아나 왜 물어봤지 ㅋㅋㅋㅋㅋ 그럼 안된다고 하겠냐;; (드라이버들은 셀피/사인 하나만 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어쨌거나 본인이 괜찮다고 한거니까 다시 신나버렷.

  

 

 

 

 

말이 셀피지 내 얼굴이 중요한 게 아님. 그렇다고 얼굴 반만 나오게 찍을 수는 없잖아ㅠㅠ 각도가 안나와서 고민하다가 슬쩍 기대서 찌금. 처음으로 찍어본 셀피네 + 그러다 롭 어깨에 머리 찧었지만 미안하지 않아↗

 

 

 

 

알리슨!! 알리슨 ㅠㅠㅠㅠㅠ 

 

다들 팀웨어 입고 나오니까 어두워진 뒤에도 구분하기 쉬웠는데 알리슨은 반바지에 흰 티 입고 나오심. 이러면 패독 관중과 구분이 안가자나.. 가까이서 보니 흰티에 흰 페라리 로고였다 역시. 그래도 매의 눈 엘님과 맠님 바로 알아보시고 이름 외치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알아보고 알리슨에게 모여들었다고 ㅋㅋㅋㅋㅋ 

 

알리슨 스윗함 ㅠㅠ 상냥하고 친절하고 나이스하고ㅠㅠㅠㅠㅠ 사람들과 사진 찍을 때 꼭 웃으면서 찍어줌. 맠님 배너에 사인도 해주고. 엘님 펜 쓰다가 다른 사람들이 종이 내밀자 너 펜 써도 돼? 먼저 물어보고 사인해줬다고 하는데 으앙 ㅠㅠㅠㅠㅠ 늦게까지 기다린 보람이 넘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르세데스여서 누군가 했더니 해밀턴의 차.

타기 전에 한 팬이랑 허깅하고 얘기 나누던데. 꽤나 친해보였다. 

 

 

 

이제 셉, 셉을 보자. 한꺼번에 셉의 엄마, 아빠, 동생, 피지오까지 봤던 터라 이번엔 셉 나올까 싶어 기다리고 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가족들만 지나갔던 데서 촉이 왔어야..) 그런데 지나가던 사람이 10분 전에? 반대방향 출입구에서 베스터 타고 갔다고 알려주더라. 처음엔 안믿음. 팬들에게 이런 장난 치던 사람이 전에 있었거든. 근데 사실이었.. 한 셉팬이 어딘가 전화하고선 그 사람 말이 맞다고 확인해주는데 아나ㅠㅠ 그말 듣곤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버스 막차 시간대가 다가와서 서둘러야 했음. 서킷 주변의 나무가 크고 울창해서 길이 어둡고 인적도 없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 겁날 여유가 없더라. 오로지 집.. 아니 숙소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리다시피 길가로 나와 버스를 잡아타고 기차로 바꿔타고 그렇게 숙소로 돌아옴. 또 긴 하루였다.

 

이제 일요일 경기 남았군 또 두근두근

 

 

밥 열심히 먹고 몬짜로 출발! 이때만 해도 밤까지 서킷에 있을 줄은 몰랐지..

  

밀라노 가리발디 기차역부터 팀웨어입은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레이스 주간 시작입니까. 목요일에 헤매면서 지리를 익혀놓았던 터라 다시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이놈의 기차 ㅋㅋㅋㅋㅋ 이탈리아는 플랫폼 번호가 기차 도착하기 10분? 15분 전에 뜬다고 들어서 지상의 큰 전광판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암만 기다려도 번호가 뜨질 않는 거. 초조.. 이러다가 기차 놓치겠다 싶더라고. 전날 지하에 있던 플랫폼에서 기차탔던 게 생각나서 지하로 미리 내려가 거기에도 있는 쟈근 전광판을 보고 있었는데.. 기차 출발시간에 플랫폼 번호가 떴다? 이거 모죠?? 다들 같은 열차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번호 뜨자마자 전광판 주위의 사람들 그 플랫폼을 향해 우르르 몰려감. 급하게 가느라 펀칭하는 것도 깜박해서 다시 돌아와 기계에 표 찍고 ㅋㅋㅋㅋㅋ 근데 기차 늦게 출발하더라. 

 

 

 

 

정신을 다잡기 위해 몬차역에 있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현지에선 카페라고 부르는 것같지만) 후루룩 마시고 점심에 먹을 빵도 사서 서킷으로 향한다. 여기 커피 맛있음. 가격도 1유로. 아니 이탈리아 내의 어느 커피점을 가도 맛있지 싶다. 에스프레소가 맛있다니. 받자마자 마시면 더 맛있지만 좀 늦게 마신다고 한들 쓰지 않다. 왜죠? 어째서? 어떻게? 이런 커피맛이 나냐고ㅠㅠ 마실 때마다 감동의 물결이. 이탈리아에 살고 싶은 이유 1순위.

  

 

 

몬차역 버스 정류장부터 사람들이 많아서 버스 겨우 탔는데 가는 길도 엄청 밀린다.. 몬차 서킷 정도면 교통편 좋은 편이지 싶은데 그래도 시간이 안 걸린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기차타고 밀라노에서 몬차역오는데 이래저래 2,30분, 몬차 버스 정류장에서 서킷 근처에 내리는 데에도 3,40분. 거기서 스탠드까지 들어가는 데도 30분 정도는 잡아야.. 결국 이날 프랙티스 1 초반은 버스에서 중계로 소식 들음.

 

 

 

 

서킷 들어가는 길목에 노점이 즐비하다. 희한한 페라리 테마의 굿즈들을 볼 수 있음. 

 

 

 

 

메인 스탠드 들어가기 전. 저 트랙 밑 터널을 유심히 봐둔다. 있다 프랙티스 일정 끝나면 가볼테니까. 

 

 

 

 

스탠드 맨 앞으로 가면 볼 수 있는 걸개. 쥴.. 슈마허..ㅠ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만 저 걸개들도 2m는 넘을 것.

 

 

 

 

자리에 앉았으니 사진을 찍어본다. 하지만 차가 흔적처럼 찍혀서 포기하고 걍 개러지를 찍는 것으로 마음을 바꿈. 

 

 

 

 

노즈 바꾸는 중인데 이유가 뭐였더라.

 

 

 

 

몬차의 유명한 포디움을 잠시 봅시다. 건물에 붙어있지 않고 툭 튀어나온 구조가 마음에 든다.

 

 

 

 

키미!

 

 

 

 

셉!

 

 

 

 

드루와.

 

 

 

그렇게 FP1 끝. 우리도 좀 쉬자 ㅇ<-< 

참고로 메인 스탠드 근처 에프원 빌리지 옆에 간이 화장실이 줄지어 있다. 화장실이 별로라는 몬차 후기가 많았던 터라 이용할 생각은 안했었는데 되게 나쁘지는 않았음. 대신에 괜찮아 보일만한 곳을 골라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딱 보면 이 화장실은 좀 깨끗.. 혹은 덜 더럽겠단 기운이 느껴진다. 손닦을 휴지도 미리 챙겨올 것.

 

 

 

 

FP1과 FP2 사이. 패독 핏레인워크 중. 메르세데스 개러지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당연히 페라리 앞도 북적북적함.

 

 

 

 

알리슨!!!!!!!! 지금 화질이 중요한 게 아녀

 

 

 

 

마씨모.... 머리도 이쁘시다8ㅁ8

 

 

 

 

FP2 시작하고 키미 출근.

 

 

 

 

보타스는 핏월에 볼 일이 있능가..

 

 

 

 

셉도 출근.

 

 

 

 

마싸는 개러지 나오자마자 롭슨과 얘기 중.

 

 

 

 

그러더니 곧 뒤따라나온? 롭과 한참을 얘기함.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궁금하다. 매우. 아주 마니. 


 

 

 

이럴 거면 동영상으로 찍지 그랬어.

 

 

 

 

이럴 거면 동영상으로 찍지 그랬어2

 

 

 

 

마싸는 헬멧쓰러 가고 스메들리 일하러.. 핏월 가는 줄 알았지. 줄 접고 가길래 상하이에서 줄 넘어갔던 건 어쩌다 그랬나봐, 했는데. 그거 아닙니다. 아니에요.

 

 

 

 

한창 페라리 핏스톱 연습하는 모양이었는데

 

 

 

 

그 모습 지켜보고 있다. 꽤 오래봄. 핏스톱 시간 때문에 윌리엄스 고민많을 텐데, 그 때문인가.

 

 

 

 

딱히 차 지나가는 거 피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프랙티스 중간에 댄리 차에 문제가 생겼던가 개러지 돌아올 때. 

 

 

 

 

프레스가 갑자기 한 개러지에 몰리면 그 팀에 문제가 생겼구나 한다.

  

 

 

 

잠깐 보스 보고 가야지. 옆엔 피지켈라와 마크같은데.. 팀웨어 입고 방송하는 건가;;

 

 

 

 

셉이 바이저 올리고 있으면 신기한 거시다. 몬자 개러지가 좀 좁은 듯..

 

 

 

 

오늘의 핏보드는 로터스로. 이유 없어. 그냥

 

 

 

 

FP2 때인데, 프랭크경 직접 나와서 보고 계신 게 대단하다 싶었음. 물론 클레어도 지켜보고 있다. 마싸도 프랭크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표정 밝음. 존경하는 게 느껴진달지. 에프원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

 

 

 

 

몬자 분위기 좋았던 이유 중의 하나가 관중의 넘치는 팬심. 영상은 FP2 끝날 때인데 키미 개러지 들어오는 데 박수침. 못찍어서 그렇지 셉 들어올 때도 박수 열심히 치더라. 팀이 좋고 경기가 좋아서 보러온 게 티나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그리고 몬자에서 살아남으려면 빨간 옷입어야 한다는 말은 농담이었던 모양. 그저 내 팀, 내 드라이버에게 지대한 관심을 주는 분위기였음. ㅋㅋㅋㅋㅋ

 

 

 

 

FP2 끝. 세션 끝나면 대개 개러지 안으로 쏙 들어가던데 이날은 롭 마싸 차 주위를 기웃함. 그러고보니 미캐닉들과 이렇게 얘기하는 모습은 보는 거 신기하고.

 

 

 

 

아까 봐뒀던 터널로 들어가본다. 저 너머에 사람들 많은 게 여기서도 보임. 드라이버 보려고 모여 기다리는 사람들.

 

 

 

 

기다리면서 언감생심 그림의 떡, 멀찌감치 구경했던 페라리 모터홈. 살아 생전에 한번은 가볼 날이 오겠지. 와야한다ㅠㅠ

 

 

 

처음엔 크루나 드라이버들이 나오는 대문이 맞는지 몰라서 주위를 어버버버 둘러보고 있었다. 펜스잡고 있는 사람들이 요지부동이라 이곳 맞나 싶어 기다려봤지. 여기 맞음. 단지 경기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하나둘 드라이버나 팀멤버들이 나올 뿐ㅋㅋㅋㅋㅋ 최애 멤버 보자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도 체력 없으면 못할 짓이지 싶다. 덕질도 체력이 필수 ㅇ<-<

 

 

 

 

얼마나 기다렸더라.. 알론소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얼굴 보자마자 사람들이 환호함. 손 흔들어주면서 차타고 가더라. 분명 가는 모습을 봤는데도 몇 시간 뒤에 페이크 알론소가 걸어나올 때 사람들은 당혹해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팀웨어에 선글라스 쓴 모습이 너무 닮아서 순간 착각할 뻔. 몇몇 사람들은 진짜인 줄 알고 가짜 론소에게 사인받고 셀피까지 찍었는데 ㅋㅋㅋㅋㅋ

 

 

 

 

얼마 뒤 수지 나오니 사람들 계속 수지! 수지! 지나가는 길목 말고도 주위 펜스잡은 팬들에게도 와서 사인해줌. 

 

 

 

 

하지만 이동수단 자전거.. 팬들이 길막하고 셀피와 사인 요청하니 거절도 못했던 모양. 한참을 그렇게 붙잡혀 있었다. 제일 오래 있었던 것같음. 고생하셨어요....

 

 

 

 

로맹! 만날 스크린으로 보다가 실물 보니 마냥 신기해쯤미다. 지나가는 길목에 있던 사람들에게 셀피랑 사인해주고 감.

 

 

 

 

파머. 이름이 어려워.. 2016 시즌 기대해봅니다.

 

 

 

 

키미! 나올 때 당연히 난리남. 뒤편에 타이어 들고 으쌰으쌰하면서 키!미!를 외치던ㅋㅋㅋㅋㅋ 키미팬 있었는데 이때 봤으려나 몰라.

 

 

 

 

페라리 재입사할 때 찌근 사진을 여전히 패스용 사진으로 쓰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차타고 가겠거니 했는데.. 짐을 차안에 놓고선 차문을 닫는다? 물음표 띄우던 사람들 키미가 펜스 쪽으로 다가오자 대환호 ㅋㅋㅋㅋㅋ 펜스 따라가며 사인과 셀피 찍어주고 감. 아쉽게도 사인은 못받았다. 하지만 덕분에 가까이서 봤고 맠님 배너에 키미 사인 받았으니깐 (가드가 배너 보더니 키미 사인하라고 팽팽하게 잡아줬음ㅋㅋㅋㅋㅋ 모두가 하나되는 덕질ㅋㅋㅋㅋㅋ) 미션 달성한 것같음. 흐뭇

 

 

 

 

니코! 헐크! 사진 대비 실물이 훨씬 잘생긴 드라이버 1위다 진짜.

 

 

 

 

헐크도 펜스 돌아가면서 사인해주고 셀피 찍어주고. 이곳에선 그냥 지나가는 드라이버들이 소수였다. 사진이 없어서 그렇지.. 펜스 앞줄을 잡을 수 있으면 사인회 부럽지 않은 듯. 대신 큰 목소리로 계속 이름을 부르는 식의 어필은 필요하다. 안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 묻혀버림.

 

 

 

 

아이고 감자야 케브ㅠㅠ 표정이 좋았는데 사람들 케빈! 케빈! 부르자 다가와서 펜스 따라가며 사인과 셀피찍어줌. 뭔가 이런 분위기 어색해하는 인상이라 웃기고 귀야웠음. 엪원에서 꼭 다시 봅시다ㅠㅠ

 

 

 

 

브리타. 사람들이 사인 요청해도 웃는 얼굴로 거절하면서 파워워킹. 유명인은 자신이 아니라 셉이라고 생각하는 듯했음.

 

 

 

 

어둑어둑해져갈 때쯤 마싸도 나옴. 이날은 아버지랑 포르셰타고 가던데.

 

 

 

 

마싸도 사인회열고 갔지. 펠리페 연신 외치던 팬이 있었는데 열정넘치십니다..

 

 

 

 

이젠 너무 어두워져서 노이즈 작렬에 카메라 흔들림 ㅠㅠ 카르멘 이후의 사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이 대문을 통과해야 에프원 퍼스넬 주차장으로 갈 수있어서 대부분의 팀멤버들이 이곳을 통과해서 지나간다. 사진에는 없지만 니키옹도 차타고 가셨고.. 여럿 드라이버 사인도 받았고. 이럴 때 쓰라고 프로그램북이 있나 보다! 토토. 토토는 정말 컸다. 장승이 걸어다니는 것같음. 어디서든 머리가 쑤욱 올라와있어서 아주 잘 보인다 ㅋㅋㅋㅋㅋ 그외에도 대부분의 드라이버들과 팀멤버를 본 것같음. 셉 빼고.. 엔지니어들 빼고.. 작정하고 기다렸던 게 아니라서 기차도 그렇고, 몬차역으로 돌아가는 버스 막차시간도 안알아봤는데.. 이러다간 시간 넘 늦어질 것같아, 셉과 다른 엔지니어들 보는 건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일단 다음날을 기약해보기로 한다. 이제 맘먹고 기다리겠단 소리

 

 

 

어찌저찌 버스타고 (밤에는 정류장에 여럿이 서있어도 버스오면 꼭 타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함. 택시잡을 때처럼 손을 흔들던지.. 안그럼 버스 그냥 지나가는 것같음. 직접 버스 놓쳐보고 하는 소리임.) 몬차역으로 돌아온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정신줄 놓고 키아쏘 방향 기차를 탔던 거 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아 시티매퍼 켰는데 현위치가 점점 밀라노에서 멀어지고 있네?? 지금도 이거 생각하면 진땀남ㅋㅋㅋㅋㅋ 부랴부랴 다음 역에서 내린 뒤 밀라노 방향 플랫폼으로 가서 기차 기다려야 했다. 그렇잖아도 시간 늦었는데 내린 역은 이름도 모르고 무섭고ㅠㅠ 기차 다시 타서도 몬차 도착하기 전까지 표검사 직원 만나면, 잘못 알고 탔다 한번만 봐달라 읍소하려고 속으로 할말 생각하고 있었음. 지정석 아닌 로컬에 늦게까지 자주 있는 기차인 게 다행이었지 진차ㅠㅠ 그러고보면 엘님은 이날 이탈리아 도착하셨는데 오자마자 전격 하드 캐리.. 한번 이랬으니 앞으론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보겠습니다 ㅇ<-< 

 

 

 

 

GP2 차에 붙여져 있던 해시태그. 쥴.

 

  

으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이제 2015년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중국 직관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올해 내로 직관 정리 다할 수있을까 ㅇ<-< 일단 레이스 데이 (사진) 정리하고 그외 기타 잡담거리까지 끝내야지ㅠㅠ

   

   

   

  

드라이버 퍼레이드부터 봐야하기 때문에 좀 일찍 갔다. 

아직 타이어가 바깥에 나와있는 개러지. 이야 반년 넘어서 사진 다시 보니 새롭네.

  

  

 

   

드라이버 퍼레이드 시작! 키미 인터뷰 중일 때 찍었나 보다. 

 사이 핏레인은 구경꾼들로 복작복작

 

  

 

 

당연히 동영상도 찍었지.. 후후

  

  

  

  

그 와중에도 핏월과 개러지를 분주히 오가는 보스. 깨알같은 페라리 폰케이스가 탐난댜..

  

  

 

 

BBC 중계진을 봅니다.

내년부터 비비씨 엪원 중계 포기하는 관계로 ITV로 넘어간다고 들었는데 은근 아쉬운 것이다....ㅠ

 

 

 

  

뭔가 초조해보이는 보스. 이때 보스 사진 계속 찍었구나 ㅋㅋㅋㅋㅋ

  

 

 

  

드디어 문이 열리고.. 크루들은 트랙으로 세간살이를 들여온다 (feat. 맠님) 

 

 

 

 

그리드 처음 보니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한 거. 타이어 잉야잉야 끌고오는 모습까지 찍음ㅋㅋㅋ

 

 

 

 

테드!

 

 

 

 

쿨느님과 맥켄지 맞지.. 비비씨 왜 엪원 중계 포기요ㅠㅠㅠㅠㅠ

 

 

 

 

보스! 프랙티스 땐 개러지와 핏레인을 어슬렁 돌아다니시더니 이젠 그리드 진출.

 

 

 

  

심각한 거시다.

 

 

 

   

알리슨 발견. 이때까지만해도 

올해 차는 괜춘해서 작년보다 살만하시겠어요,라고 생각했지 ㅎㅎㅎ

  

  

  

 

알리슨 좋다ㅠ 진짜 사람이 좋은.. 귀여우세여 엉엉

 

 

 

 

피지오와 함께 개러지로 돌아가는? 젠슨. 사람들이 부르니까 손 흔들어줌. 잘생겨따..

 

 

 

  

햇빛 때문인지 드라이버들 자리 비운 사이에 시트에 양산? 덮어놓는 게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클레어와 이야기 중인 토토도 보고. 멀리서 봐도 키가 크다. 엄청 크다. 매우 크다.

윌리엄스 여크루는 클레어가 신구 있는 플랫슈즈 신기도 하던데. 이쁨.

 

 

 

  

한바퀴 돌고 크루가 끌고오는 차에 조타 중인 마싸. 맨손으로 조종하는 게 귀욥

 

 

 

 

경기 직전 국가가 시작되는데.. 암만 생각해도 셉 본 기억이 없다;; 

그리드 구경하는 사이 지나갔나 싶어 당황하는 동안 개러지에서 걸어나오는 셉이 보이고 ㅋㅋㅋㅋㅋ 유유자적ㅋㅋㅋㅋㅋ 늦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국가 끝나기 전에 도착했나 모르겠네

 

 

 

 

셉은 봤고.. 그럼 키미는??

키미는 더 늦음요. 셉 나오고 한참 뒤에 나왔던 것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드라이버를 나란히 서는 그리드 맨앞으로 걸어가는 중에 국가가 끝나버림. 웁스

바로 돌아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에 오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린우드와 얘기하는 듯. 그 앞에서 보스는 인터뷰에 바쁘고.

 

 

 

 

드디어 스메들리 발견. 그리드 처음 보는 거라 정신 하나도 없어서 레알 발견이었음ㅋㅋㅋㅋㅋ 보타스와 얘기 중이었다 + 다른 크루와도

 

 

 

 

정말 신나서 찍었구나..

 

 

 

 

한동안 보타스 엔지니어와 얘기하더니 마싸 자리로 이동. 손인사하더라

 

 

  

 

롭슨과도 한참 얘기하던데.. 무슨 얘기인지 궁금했다

글구 이때만해도 윌리엄스 신발 다들 푸마였네. 이게 더 이뻤는데 왜 바뀐 거죠?

 

 

 

 

다시 이동..

 

 

 

 

뒤로 걸어갈 것처럼 가다 돌아서더더니 앞으로 걸어가서 이대로 한참을 그리드 앞을 바라봄.

언젠가 인터뷰에서 그리드 앞에 서서 경기를 머리 속으로 그려본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가 싶기도 하다.

 

 

 

 

롭은 순시중

 

 

 

 

이날 셉보다는 키미를 유심히 보는 눈치였다. 팻느님과도 저대로 한참은 얘기함.. 진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아아아아

 

 

 


 

전 이탈리아 동료 만나서 이탈랴 방언 중인 것으로 보이는 현란한 손짓ㅋㅋㅋㅋㅋ

 

 

 

 

이분 수석 테크니션 맞나.. 또 한참을 쑥덕쑥덕 

  

  

 

  

이내 키미차 다시 관람 중..

 

 

 

레이스 직전, 핏월로 돌아가기 전에 마싸한테 한참을 얘기하더니 한바퀴 순회. 콕핏안의 마싸에게 늘 인사는 했던 것같지만 이번엔 꽤 길었다 싶었다. 역시 내용이 궁금하다 무슨 말이었을까 ㅇ<-<

 

 

 

레이스 시작 후엔 메인에선 볼만한 건 핏스톱과 스크린? 2분에 한번씩 차들 지나가는 것 빼면 화면만 쳐다보고 있음ㅋㅋㅋㅋㅋ 다른 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자나 

 

  

 

 

레이스 관람 중인 키미 크루. 여기까지 와서 화면으로 중계보는 건 같네여..

 

 

 

   

그래서 찍어보았습니다. 매클라렌 핏스톱

  

 

 

  

당연히 페라리도 찍었지 ㅋㅋㅋㅋㅋ

  

 

 

 

아 핏보드도 찍어봅니다. 모든 게 신기한 중생입니다..

 

 

 

 

이분 상하이 지피 때만 메인에서 다 보이게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그후로 이렇게 볼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ㅠ

 

 

 

 

중국 상하이 서킷은 트랙 개방을 안함. 당연 경기 후 트랙 워크도 없지 아오.. 일단 몇 랩 남겨놓고 포디움 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는데 이미 포디움 맞은 편 자리엔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참. 할 수 없이 어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 이것임.

  

하필 차가 메인 스트레잇에서 멈춰서 토로 로쏘 차를 핏레인으로 빼기 위해 마셜들은 고생하고 크루들은 몰려오고 ㅋㅋㅋㅋㅋ 아이고 우리 차8ㅁ8 이런 느낌 ㅠㅠ

 

 

 

 

어퍼에선 패독 건물 너머 트랙도 멀찌기 보이더라. 

막판 세이프티 카의 인도 하에 트랙을 도는 중인 차들을 보고 계심다.

 

 

 

 

체커드 플랙 뜨고.. 경기 끝!

 

 

 

 

한바퀴 돈 차들이 차례대로 들어오고

  

 

 

 

포디움 기다리는 사이 윌리엄스 개러지를 봤는데 개러지 앞에서 롭 한창 인터뷰 중이었다.

거기에 프랭키, 펠릭스가 함께 보여서 그만 시선고정ㅋㅋㅋㅋㅋ

인터뷰가 궁금했는지 프랭키 쪼르르르 뛰어가서 아빠 올려다보는 모습이 귀요워 주금>ㅁ<

 

 

 

 

프랭키와 그새 형따라 뛰어가려고 했던 펠릭스까지 ㅋㅋㅋㅋㅋㅋㅋ

함께 루시 여사에게 끌려감

 

 

 

 

요 꼬맹이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기여워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시 이거 찍으면서 헤벌레하고 있었을 거시다 사진을 보면 앎ㅋㅋㅋㅋㅋ

 

 

 

  

꼬맹이들이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돌렸다가 덕분에 마씨모를 찍었다고 합니다ㅠㅠ

지나가다 아이들 보고 돌아온 것같던데.. 하이파이브 스윗하다8ㅁ8

이때만해도 마냥 귀엽고 스윗하다고 난리였는데 지금 보니 눙물이 크흡

마씨모 계속 스포팅 디렉터 하시면 안되나요? 트랙에서 계속 보십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본론인 포디움으로 흠흠;;

방송이 더 나을 테니 간간이 찍었음

어퍼에서 봤더니 더 멀어서 드라이버들이 손가락 마디보다도 작게 보였던 것같다

왜 트랙 안 개방!!!!!!

  

 

 

 

셉은 인터뷰 내내 크루보는 건지 손 흔들었다가 주먹쥐어 보였다가 ㅋㅋㅋㅋㅋ

 

 

 

 

세레모니 다 끝나고 들어가기 전에 진행자분과 얘기하던데 친근해보여서 이미 아는 사인가 싶었다.. 누구신지 아직도 몰라;;

 

 

  

 

정말 마지막으로 관중에게 인사하는 셉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집에 아니 숙소에 돌아가는 일이 남았다.

관중들이 한꺼번에 지하철을 이용해 돌아가는지라 설 귀성길 뺨치는 행렬이라고 했는데 과연 인파가..;; 그래서 포디움까지 다 본 뒤엔 아예 천천히 움직였다. 어차피 집에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릴테니 여운도 남았겠다 메인 스탠드 앞 벤치에서 좀 쉬기도 했고. 언제 또 상하이 서킷에 오겠어 ㅇㅇ

  

 

 

 

어퍼 스탠드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지하철역 주변의 모습

저게 다 집에 가려고 모인 사람들;;

 

 

 

  

메인 스탠드로 통하는 입구와 바깥 부스 사이의 인파.

서킷에서 벗어나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을 잡아야 ㅎㅎㅎ

  

  

 

사진만 잔뜩 풀었네. 경기 외 감상은 다음 포스팅으로..

 

   

토요일은 늦지 않았던 것같다 FP3와 퀄리 제대로 봐야지..

그나저나 사진 정리하려고 포스팅하는 구나

 

 

 

서킷가는 길에 만난 경찰견 귀여워..

 

 

 

경찰 아즈씨는 더 귀야움ㅋㅋㅋ + 서킷 주변의 겹벚꽃이 예뻤다

 

 

 

프렉티스 시작 전에 핏스톱 연습 한창이었던 레드불. 찍으면 쨍하게 나와서 좋았음

 

 

 

페라리 개러지는 조용하구요.. 앞에 사이드포드 덮개 세워놓은 거 집게발이라고 막ㅋㅋㅋㅋㅋ

 

 

 

좀 일찍 갔었던가? 굿즈 구경할 겸 다시 서킷에서 나왔는데 포르셰 부스에 있던 내구차.

물론 진짜는 아닐거구 헐크가 르망 참가하니까 전시했나 싶었다. 

그리고 저 번호로 르망 우승을 하는데..

 

 

 

서킷 바깥 부스 한쪽에 푸드코트 같은 곳도 있었는데 거기서 로터스를 봤다. 로터스.. 맛있지

 

 

 

 

 

다시 들어오니 페라리 개러지 앞에서 인터뷰 중이셨던 니키옹. 모자 덕에 금방 알아봤어요!

 

 

 

마싸 개러지에서 나오는 보타스 ㅋㅋㅋㅋㅋ

 

 

 

마싸는 보타스 개러지 방향에서 들어오고 ㅋㅋㅋㅋㅋ 네 개러지가 내 개러지 바이스 벌싸

 

 

 

반갑게 인사하던데 누구신지

 

 

 

그러더니 마싸 개러지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순시함 이것도 고마웠습니다

드라이버들 개러지에 의자 없는 거 괜찮네!

 

 

 

FP3를 위해 셉 출근. 미디어 엄청 붙더라

 

 

 

전날 사진과 차이점이 없지만 토요일 키미 출근입니다

 

 

 

개러지 나오기 전. 크루 제일 바쁜 시간

 

 

 

키미도 나서는데.. 사진기자들 차에 너무 가까이 붙어서 놀랐음;;

 

 

 

마싸도 갑니다 이번엔 바이저 다 내렸네..

 

 

 

보타스는 한번 돌고 들어오는 중

 

 

 

구띠짤이 빠질 수 없다

 

 

 

키미 핏스톱 연습 때인가보다. 다시 봐도 중국 지피 때 자리운 좋았구나 싶음

 

 

 

매클라렌 개러지의 젠슨

 

 

 

드라이버들이 떠나고 나면 크루들이 타이어 자국 열심히 지워냄

 

 

 

키미도 다시 출발. 개러지 출발하기 전 크루가 수신호 주는 모습이 꽤 중독성있음

  

 

 

셉도 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거기서 거긴데 열심히도 찍었다.

 

 

 

FP3 끝나고 윌리엄스 개러지를 봤는데 뭔가를 논의중인 롭맛이 있는 거시다

 

 

 

심각한 분위기까진 아니어도 한참을 얘기하던데 

 

 

 

여전히 논의중인 롭맛 차라리 동영상을 찍을 것을

 

 

 

 

 

퀄리 시작하기 전 스카이 중계진과 데이먼 힐과 허버트 허버트!! 이분 넘 귀여우셔 ㅋㅋㅋㅋㅋ

 

 

 

보타스 계속 나와있었던가;;

 

 

 

FP3와 퀄리 사이에도 패독 피트워크 열리는데 페라리 개러지 앞은 붐볐 

 

 

 

그냥

 

 

 

알리슨!

 

 

  

알리슨!2 키미차 한번 보고 셉차 한번 보고

 

 

 

 

 

아까 본 것같지만 이번에는 퀄리 출근하는 키미입니다 + 보스 찬조 출연

 

 

 

보스!

 

 

 

퀄리 시작 직전인데 무슨 주의사항이 많은지 또 한참을.. 롭이 얘기하면 마싸는 듣습니다

 

 

 

희미하게 마싸 미소가 보이는 것같다 아마도

 

 

 

정시 출근하시는 것같아요

 

 

 

두두는 늘 있는 것같다

 

 

 

이때 제일 두근두근함ㅋㅋㅋ

 

 

 

찍고 나서야 알아본 지노의 존재감

 

 

 

출발 직전인데 셉은 모니터를 보는가 ㅋㅋㅋ

 

 

 

>ㅁ<

 

 

 

Q1 끝나고 젠슨..ㅠㅠ 근데 젠슨 피지오도 인기 많다면서요

 

 

 

팬들에게 인사하는 알론소ㅠㅠ

 

 

 

개러지와 핏월을 분주하게 오가는 보스

 

 

 

Q3인듯 마싸도 간다..

 

 

 

갑자기 크루들 모두 헬멧을 썼길래;; 

 

 

 

퀄리 끝나고. 셉 들어가면서 레드불 크루에게 엄지 척

 

 

 

퀄리 후 인터뷰하는 롭. 꽤 길었는데.. 라이 스포츠ㅠㅠ 언어의 장벽만 아니었어도ㅠㅠ

 

 

 

일정 끝나고 지하철 역으로 향하는 길에 본 핀 국기. 저걸 흔들면서 간다..

 

 

 

+ 중국도 키미팬이 엄청 많았음. 물론 다른 드라이버의 팬들도 많습니다만 어쨌든;;

깃발 보기 좋고 응원에 열심인 것같아 좋지만 문제는 경기가 시작하든 말든 진행되든 말든 상관없이 계속 흔들어서 스탠드에서는 시야가 가릴 정도라는 거. 거기다 다들 엄청 큰 깃발 들고온다. 그래서 괴로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