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본격 경기 직관을 위한 일정 시작.

이탈리아 지피를 위해 라이언 에어 타고 밀라노로 갑니다>ㅁ<

 

 

 

 

기대하지 않았지 기내식 없어. 구름 이쁘네.. 

이때까지도 일기예보에 우천이 떠서 일정 동안 비올까봐 초큼 걱정했음

 

 

  

 

베르가모 공항 도착. 매우 아담하다. 

 

 

 

 

비행기에서 계단으로 내려온 뒤 공항으로 걸어 들어가는 중ㅋㅋㅋㅋㅋ

   

 

  

라이언 에어의 런던-밀란? 밀라노 노선은 스탠스태드 공항에서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으로 연결되는데 말이 밀라노지, 베르가모는 밀라노에서 떨어진 작은 마을임.. 공항 버스 타고 1시간은 걸렸던 듯. 그래도 공항이 작아서 붐비거나 출구를 헤멜 일이 없는 건 좋더라. 걱정할 것도 없이 입국심사에서 나가면 배기지 클레임 딱 두 줄 있고, 공항 바깥으로 나가면 버스 몇 대가 밀라노 센트럴역 간다며 대기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이때 서둘렀던 관계로 사진은 없다

  

버스 탄 뒤 폰 켜서 로밍되는 거 확인하고 구글맵 띄워서 실시간 위치 잡음. 버스가 자꾸 중간에 멈춰서서 사람들을 내려주는데 좀 불안했거든. 밀라노 직행이 아니었던 모양;; 길 따라 현재위치 이동하는 거 보면서 맠님에게 연락하기도 좋았고 ㅋㅋㅋㅋㅋ

  

 

 

 

드디어 첸트랄레 도착합니다. 아 이쁘다 + 좀 덥다....

(여기까지 마중나와주신 맠님께 감사드리면서ㅠㅠㅠㅠㅠ)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티니 레이싱 무늬를 두른 전차를 봤는데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다.. ㅋ 아쉬움

 

  

  

 

 

이렇게 생긴 전차 외부에 빨간 동그라미에 까망 하늘색 줄의 마티니 로고 둘렀는데 이뻤지....

  

 

 

 

뱅기 시간 때문에 밀라노 도착했을 땐 허기진 참이었는데 맠님이 유명한 빵이라며 주시뮤ㅠㅠ 잘 먹었어요 이것이 이탈리아 빵인가8ㅁ8 판체로티라고 한다

체크인도 먼저 해두셔서 숙소에 짐 놓고선 두오모 광장으로 이동했다

 

 

 

 

밀라노 지하철 1회권. 종일권은 4.5유로였던 듯?

이탈리아는 치안에 대해 하도 말이 많아서 가기 전에 염려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럽습디다.. 집시도 일정 중에 딱 한번 봤다. 밤에 조명 별로 없는 골목 지날 땐 무섭기도 했는데 그곳은 센트럴역 외곽이라 다시 갈 일이 없었고.. 일정 끝나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서 위험한 인상은 받지 못했음밀라노 엑스포 때문에 치안 강화했다더니 그 덕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

 

 

 

 

가리발디역에서 지하철 타고 시내로 간다 고고

 

 

  

 

밀라노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와아

일정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게 왜케 많지) 두오모 성당ㅋㅋㅋㅋㅋ

지피 일정 동안 여행은 사치지요 사실.. 밥도 잘 못먹고 다니는데

 

 

 

 

그새 해가 졌다.. 깜깜해진 뒤에 찍어본 두오모 성당.

 

 

 

시내가 조그마해서 하루에 다본다는 밀라노라지만 마지막 성찬도 있고 성당도 있고.. 그럼에도 중요한 건 따로 있었으니.

페라리 스토어. 

2015년 5월?인가 스토어 안에 에프원 차 시승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센터도 개장했던 관계로 한번 가보고 싶었다>ㅁ< 타보진 못했어

 

 

 

 

오오 이곳입니꽈! 지나가면서 기웃거렸음ㅋㅋㅋㅋㅋ

 

  

 

 

2012년도 차인데 셉 번호가 새겨진. 스크린에 2015년도 차의 키미도 보인다+ㅁ+

 

 

 

 

들어가서 살 것도 아니니 걍 바깥에서 페라리 스토어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한쪽에 핏보드처럼 경기 날짜 표시해놓은 게 보여서 찍었다. 이때라서야 여행이 아니라 정말 경기 보러 왔구나 실감함ㅋㅋㅋㅋㅋㅋ 아이 좋아!

 

본격적인 경기 일정은 다음날부터이고 이날은 탐색하듯이 밀란 시내 돌아보고 여행지 도착하면 늘 그렇듯이 마트를 찾았는데 이탈리아는 은근 마트 찾는 게 일이었다.. 왜죠 가게 음식이 맛있어서?? 이러시면 마트 덕후 섭섭해줍니다... 결국 마트는 까르푸 검색해서 찾아다녔음. 그래봤자 물만 사면서

 

 

 

 

숙소에서 보였던 마티니. 

보면서 목요일 담날의 피트 워크랑 페라리 행사 생각하며 신나하고 있었지. 표찾는 과정은 꿈에도 모르고 후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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