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집에 가는 날이다가기 시름

이제까지가 꿈이었나 싶고 어제 경기가 진짜 본 경기가 맞는가 싶지.

   

 

  

 

  

  

아부다비에서 인천으로 가는 에티하드 비행편은 22시 20분에 있다. 시간이 어중간해짐. 그래서 짐을 미리 공항에 두고 움직이기로 했다. 터미널1 근처에 짐 보관소가 있음. 무게와 보관시간 별로 금액을 달리 받는다.

  

     

   

  

우리 짐도 20kg 쯤 되는 가격으로 캐리어당 30디르함 받았음.

  

  

  

저녁엔 공항 다시 돌아와야 하니 이동시간을 생각해서 다시 야스섬으로 가기로 했음.

   

 

 

  

이곳이 메인 그랜드 스탠드로 가기에 가장 가까운 입구임. 굳이 서쪽 입구로 갈 필요가 없더라고.

   

  

  

  

택시 기사에게 게이트18로 가달라고 하면 될 듯. 그런데 경기 주간엔 서킷 근처 교통을 통제해서 택시로 접근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뭐 걸어서 가면 되지.

  

  

   

 

낮에 보니 횡뎅그레하네. 밤에는 콘서트 보려는 사람들 줄로 꽉 차 있었는데.

  

 

 

  

보관소 앞에 줄세우기 위한 펜스도 다 정리된 상태.

  

  

  

  

02 출입구가 일반입장임.

 

  

  

페라리 월드로 (정확힌 스토어로) 가본다.

  

 

 

  

페라리의 16번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강조하는.. 2008년도가 마지막이었지.

 

 

 

 

스토어 한쪽편에는 드라이버 헬멧과 다이캐스트가 드라이버들 사인이 된 채 진열되어 있었다. 가격은 각자 보시고.

  

 

  

  

지난 번 야스몰 왔을 때 2층에서 보기만 했던 르노 전시를 가까이서 구경해봅니다. 사진은 파머 맞지.

 

  

  

  

야스몰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데 토이 스토어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 가게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여튼 복층 구조로 되어 있길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갔더니 다이캐스트가 저렇게 쌓여있어 ㅇㅁㅇ 근데 아부다비가 물가가 저렴한 도시는 아니라서.. 구경만^_ㅠ

   

 

 

  

지하에는 큰 마트가 있음. 당연히 마트 구경해야져.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궁금해서 무화과 사봤는데 나중에 걍 넉넉하게 살 걸 후회함. 무엇을 어떻게 사도 더살걸 후회하게 되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은 먹어야지. 여기선 줄 안서도 되니까 또 쉑쉑버거를 간다. 이번엔 감튀 같이 시켰는데 먹다 배불러 쥬금.

 

  

  

 

그래놓곤 후식 먹으러 치즈케이크 팩토리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리필해줘서 계속 마심. 서버 친절해서 좋았다. 고마웠어욥.

  

  

  

   

떠나기 전에 아부다비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돌아다니다가 본 열쇠고리.

   

 

 

 

페라리 월드 출입구에서 볼 수 있다. 이 간판을 보다보면 감사합니다를 몇 개 국어로 알고 있는지 저절로 세어보게 됨 + 한국어가 굴림체 아님. 

 

 

  

  

마지막으로 서킷 스탠드 한번 더 보고 아부다비 공항으로 향했다.

  

아 근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여기 저녁-밤 비행기가 많은 모양. 낮에 들렀을 때 한가해보이길래 천천히 공항 가야지 했다가 저녁에 도착했을 땐 공항 안 인파에 놀람. 그러다 체크인 시스템이 다운됐다는 얘기를 들었네;; 이게 무슨 일이죠;; 온라인 체크인 후 짐 드롭하는 곳도 줄이 긴 마당에 카운터 체크인을 했다간 비행기 제때 못탈 분위기다 싶었다. 급하게 온라인으로 체크인하고 (2시간 이전이라 다행이었다ㅠㅠ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 미리미리 온라인 체크인하세여) 짐 붙이는 곳으로 줄을 섬. 그랬더니 미리 홍채 스캔 해두라고 직원이 계속 외치고 다니길래 줄 서는 사이에 출국을 위한 홍채 스캔하러 다녀오고;; (이건 일행 없으면 엄두도 못내는 거 아뇨) 이런 혼란이 없었음. 짐 부치기까지도 시간 많이 걸려서 거의 게이트 오픈할 시간에 끝냄. 보니까 직원이 아이패드로 작업하더라. 수기로 배기지 태그 쓰고.. 그러니 시간이 더 걸리지ㅠㅠ 

 

게다가 아부다비 공항은 서울행 비행기 게이트가 멀다ㅠㅠ 열심히 뛰어감. 정말 비행기 탈 때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원래는 여유있게 공항 둘러보고 의자에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줄 서다가 시간 다갔지. 그래서인지 비행기도 예정보다 훨씬 늦게 출발했다. 에고 놓치지 않은 게 어디야.

  

 

   

  

이륙할 때까지 멍때리면서 좌석에 앉아있다가 서킷 보고선 부랴부랴 폰 꺼내서 찍음. 북쪽 스탠드만 나왔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밤에 보니까 더 이쁘네 이제 안녕8ㅁ8

   

  

 

 

아부다비-인천 항공편은 식사 먼저 줌. 이거 뭐였더라.. 치킨이었나. 여튼 저 쌀푸딩같은 디저트 빼고 다 먹음. 저거 동남아쪽 디저트 같던데 내 취향의 맛이 아니라서ㅠ 

  

  

  

   

도착하기 전에 주는 빵. 맛있었음. 물론 이때도 라면 먹음ㅋㅋㅋ

  

 

  

  

불현듯 생각나서 올려본다. 요거트. 호무스도 그립지만 이 요거트가 더 그리움. 궤짝으로 쌓아놓고 하루에 하나씩 맛을 번갈아가며 먹고 싶다. 맛이 진해서 좋았는데.

   

  

    

 

한낮에 도착하는 귀항편이라 꿈에서 깨어나는 기분 완전하시다. 그래도 기체에 있는 에프원 로고는 마지막으로 보고 집에 가야지. 잘 갔다 왔다.

   

  

  

+) 추가:

   

아부다비 레이스 끝난 후의 윌리엄스 개러지를 봅시다.

먼저 동영상부터 보자.

  

 

영상이 떴으니 망정이지.. 다음엔 미리 좀 예고해달라 구경하게8ㅁ8

  

  

  

사진도 보자.

  

  

아부다비 깨알같은 환송과 이벤트 감사했어요.

  

 

 

 

  

 

  

동영상에도 있지만 마싸 보타스에게 덕담해주던데 진짜 멀세디스 가면.. 대박

  

 

  

   

괜찮은 팀메이트였지?

   

  

 

 

바늘 가는데 실 가는 거 아닙니까. 스메들리가 빠질 수 없음.

 

  

   

 

  

  

 

단체 사진을 마지막으로 본다.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이라 2017년도 마싸 복귀(...)썰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현재로썬 알 수 없지만 그에 상관없이 2016년도 아부 다비 직관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같다.

   

끝!

  

  

대략 레이스 시작 30분 전. 

슬슬 차들 한바퀴 돌아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리드 복작복작해짐.

  

  

  

   

요리조리 스티어링 휠 돌리면서 자리 찾아가는 마싸를 본다.

 

 

 

 

   

그리드 앞으로 가기 전에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중. 시간 좀 걸리던데 와중에 파파 마싸 아들내미 찍느라 바쁘심.

 

 

 

     

피지오와 함께 있는 보타스도 보자.

 


  

  

보스! 클레어도 이미 마싸 스티커 붙였네 ㅋㅋㅋ

  

 

  

 

  

 스메들리 뜬금 나타남. 등장하자마자 마싸차 뒤쪽에 관심을.

 

 

 

  

리어윙과 아래쪽을 들여다보더니 무전으로 무언갈 얘기함. 이러시면 차에 문제있는 건 아닌지 궁금+불안해지자나;;

 

 

 

  

미캐닉 여러분과 한참을 리어윙과 바닥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같았다.

  

 

 

 

그러더니 롭슨에게 가서 뭔가 얘기하고.

  

  

 

  

다음 차례는 에돌스. 스메들리 이번엔 펜과 수첩 들고 다니던데 이제 아이패드 안쓰나여.

 

 

  

  

이날도 시작되는 남의 차 관찰(이라 쓰고 구경이라 읽는다)

 

 

  

 

물론 본인 팀 차도 본댜

  

 

  

  

에어쇼도 놓치지 않습니다 ㅋㅋㅋ

 

 

  

  

장관이긴 했음. 매년 업그레이드 하나보다.

 

 

 

 

돌아다니다 옛팀 동료 만남. 신나게 종알종알 얘기하던데 이탈리아어일까 궁금해지고.

 

 

  

   

그렇게 계속 그리드 돌아다니다 스메들리가 마싸에게로 향하기 시작하자 그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카메라와 폰을 들더니 촬영을 시작함. 순간 당황. 아.. 그전에 클레어나 팀 크루들, 지인 등등이 마싸에게 다가와서 포옹하고 인사할 때는 그렇게 노관심이더니 이분 갈 땐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꽃게손하십니까;; 그래서 이거시 최선이었습니다.. 그땐 가려서 아예 못보는 줄 알았어.

  

  

  

  

이제 마싸를 보자. 차에 다시 타기 전에 주변의 모든 크루와 저렇게 인사하더라.

  

   

  

   

평상시에도 이렇게 인사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싶었고ㅠ

 

 

 

  

페어웰8ㅁ8 분위기 물씬함.

  

  

  

 

마지막 체크.

  

  

   


  

영상으로 봅시다. 역시나 스메들리 마지막까지 마싸에게 또 인사하고 두루두루 돌아다니다 들어감. 도중에 젠슨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음. 처음엔 저기 가서 뭐하나 했다 ㅋㅋㅋㅋㅋ

   

  

  

 

이제 포메이션 랩 시작합니다. 다들 트랙 사이드로 빠짐.

  

   

  

    

시작 전에 한 바퀴 돌아야지. 출발해 봅니다. 마지막이다 싶으니 별 걸 다 찍었음.

  

  

  

  

차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빨리 빠져나가야 하니 다들 후다다닥 들어감.

 

 

 

 

그러다 마타사 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춤 꼭 붙들고 문을 향해 뛰어가기 ㅋㅋㅋㅋㅋㅋ 늘 저러고 다니길래 바지 안흘러내리나 싶었는데 달릴 땐 여지없군하

  

  

  

 

경기날 답게 패독 꽉참.

  

 

 

 

한바퀴 돌고 다시 정렬. 이제 정말 마지막 경기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마지막까지 잘해8ㅁ8(가 당시의 솔찍헌 심정)

  

 

 

   

이때 경기 보러가선 핏보드 사진 거의 안찍었는데 요땐 찍어봤다. 마싸도 랩수 거꾸로 세나.

 

 

 

 

경기 초반부였는데. 리어 서스펜션 문제였던가. 개러지까지 들어가서도 한동안 크루들이 차를 살펴보고 보타스도 금방 내리지 않아서 어쩔 생각이지 싶었는데 결국 리타이어.. 

 

  

  

  

경기 중의 차들을 봅니다. 니코. 이게 마지막이라니.. 새삼 실감나지가 않네.

  

 

 

 

키미! 키미! 

 

 

 

  

셉도 봅시다.

  

 

 

 

핏스톱 전 대기하는 크루들.

  

 

  

  

   

달려!

 

 

  

 

투명 바이저는 사랑.

  

 

 

 

포디엄 워크 갈 생각에 자리를 일찍 떴다. 그전에 트랙 위의 마싸를 찍어봄. 

 

  

  

  

포디엄 워크 출입구는 핏레인워크 출구임. 일찍 간다고 간 건데도 이미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막판 10랩 전에 간건데.

 

 

 

 

그래서 경기 후 폭죽도 줄선 채로 봤다. 어디서 봐도 이쁨.

  

 

 

그러나. 분명히 경기 끝났는데도, 한참을 기다려도 문을 안열어주는 거시다. 당시엔 초조했음. 왜죠. 이미 독일 국가 들리는데도 문이 안열려8ㅁ8 이러면 왜 포디엄 워크 왜 하냐구. 결국 늦게 열리는 바람에 허겁지겁 뛰어갔는데도 해밀턴 시상이 뭐야 컨스트럭터 트로피 시상도 제대로 못봤음. 나중에 기사보고 추측컨대 니코가 도넛 그린 뒤 차 파크 페르메로 빼느라 그랬던 듯? 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코 상받아따

  

 

 

 

    

셉 트로피 받은 뒤 일부러 왼쪽으로 와서 인사하더라. 그쪽에 팀크루들 있었나.

 

 

 

 

   

이날의 인터뷰는 쿨사드가.

 

 

 

  

    

니코는 포디움 내내 감정에 벅차보였음.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니코에게 축하한다고 셉이 인사하는 모습.

 

 

  

  

목마를 땐 장미수를 마셔보자.

 

 

 

포디엄 세레모니 끝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사람들을 트랙에서 내보낸다. 트랙 워크도 안 시켜주면서 왜 이렇게 빨리 트랙에서 몰아내시는 거에여.

  

 

또 마지막이다 싶어 마싸 그리드 위에 모자 놓고 찍음. 하긴.. 이날은 모든 게 마지막이란 심정이었지.

  

  

  

 

    

이렇게 가드들이 줄을 서서 점점 사람들을 출입구 쪽으로 내보낸다. 레알 포디엄 워크네.

 

 

 

  

나가기 전에 피니시 라인을 봅니다. 안녕.

 

 

 

- 이제 일요일 일정인 리한나 콘서트 보러가야지.

포디엄도 다 봤으니 두 아레나로 슬슬 이동했다.

나중에 윌리엄스 개러지 앞에서 마싸와 팀 전체 사진 찍고 서로 인사하는 사진과 영상을 보고 땅을 치긴 했지만.. 시간이 대충 그랜드 스탠드 클로징 전인 것같던데 모 할 수 없지ㅠㅠ

  

  

다시 콘서트 얘기로 돌아와서..

전해에도 일반입장과 골든티켓을 나누더니 이번엔 골든 서클이라는 게 있었음. 사진에서처럼 손목에 두르는 줄인데 콘서트 볼 때 뭔가 혜택이 있을 것같단 생각은 했지만.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고 어떻게 얻는지 방법도 몰라서 관심두고 있지 않았었다. 근데 이날 스탠드에 있다가 금색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가고 누군가 그 사람을 다급하게 부르길래 뭔가 있나 싶어 따라갔다가 이 줄을 얻음. 와 순간 사람들이 확 모여들더라. 일행수만큼 줄을 챙긴 게 다행이었다.

  

 

 

  

카메라 보관소에 짐은 맡겨놓고 입장줄을 섰는데 입장하는데 시간 한참 걸림. 여긴 골든 서클 줄이 있는 사람들만 입장하는 곳인데도 그렇게 걸렸으니 일반입장 줄도 장난 아니었을 것이다. 유달리 몸수색을 철저히 하는 것같았는데 이때문에 시간이 더 걸렸지 싶음. (미국가수의 콘서트에서 보안검색이 철저하단 얘기가 있다)

 

 

 

 

입장이 또 따로 있다. 여기서 다시 골든 서클 줄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들여보내줌. 들어가서 보니 무대 맨 앞쪽을 뒤쪽과 나눠놓고선 골든 서클이라 해놓았더라고. 물론 이곳도 무대 바로 앞은 사람들로 빽빽했지만 그렇게까지 보고 싶지 않아서 뒷편에서 콘서트를 봤는데도 충분히 무대 잘 보였음.

 

 

  

  

골든 서클 맨뒷편인데도 이정도로 보임. 이날이 리한나 월드 투어 마지막이라면서요. 줄 얻은 덕분에 사람에게 치이지 않고도 잘 봤다! 경기 끝나고 허탈했는데 콘서트로 마무리 잘했음. 워낙에 콘서트 보는 사람이 많다 보니 중간에 미리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자리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마지막까지 보는 바람에 결국 집에 가는 인파에 치였다고 한다 ㅇ<-<

 

 

 

   

서킷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본 스탠드. 이렇게 레이스 날도 끝.

이제 후기와 마지막 날만 남았네.

  

 

 

 

경기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도넛 열심히 그리는 마싸. 북쪽 스탠드 같은데

 

   

  

   

레이스 후 마지막 랩을 보자. 

도넛 그린 이후의 카메라 영상인가 + 내릴 때 헤드레스트 뺄 필요도 없네 마싸 액체설 + 차에게 수고했어 토닥토닥 ㅠㅠ

   

 

일요일이다.

윌리엄스 사인회 일정이 제일 먼저 있으니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그러는 편이 나았던게 사인회 줄을 생각보다 일찍 닫았음. 여유있게 사람들 줄 세울 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서있는 줄 보고 다가온 사람들에게 사인회를 위한 줄은 더이상 설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더라고.

  

  

  

  

그동안의 사인회가 별로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까봐 걱정하며 올라감. 보타스만 금색 펜이네.

 

  

 

 

 

진지하게 사인에 임하는 보타스를 봅시다.

  

 

 

  

이히히히 좋으다>ㅁ< 근데 정말 멀세디스 가시나여.

 

 

 

  

걱정이 기우였다. 이때 진행측 무지 친절함. 아마도 마싸가 마지막이다보니? 배려한 듯한 인상을 받았음. 선물주고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사인받고 셀피찍을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 폰 주최측에게 넘기고 (빠른 진행을 위해 드라이버 옆에 사람이 붙어 있으면서 돕는다. 팬들 오면 폰 받아서 사진 찍어주기도 함) 마싸한테 가져간 거 주려고 주섬주섬 꺼내는데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다 찍어줌 ㅠㅠ 이때 버벅거렸는데 재촉 한번 안하더라. 갑자기 이러시면 당황스러우면서도 신나버렷.

  

  

  

 

아부다비 가기 전 싸샤님께 부탁해서 자우버, 페라리, 윌리엄스 때 모습을 비즈로 만들어서 액자에 담아갔었다. 마싸 하나씩 넘겨가며 액자 보던 모습이 좋았음 ㅠㅠ 싸샤님 보면서 이거 다 그녀가 만든 거라고 했더니 마싸 고맙다며 싸샤님한테 악수청한 것도 진짜 좋았구!

  

 

 

표에 사인도 받았겠다 이제 나가야할 시간인데, 소인에겐 아직 현수막이 있음이다.. 찰나 고민했다. 이걸 어떡하지. 스탠드에 걸지를 못하는데 경기 끝날 때까지 가지고 있어본들 뭐하냐. 이날은 팬들을 재촉하지 않고 꽤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인데다 어쨌거나 마지막이니 하고싶은 건 다 해야겠다 싶었다.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안하고 후회하는 게 더 속쓰리자나.

  

그래서 사인회 테이블과 조금 떨어진 자리에 서서 꾸역꾸역 현수막 펼쳐듦처음엔 들고 있어도 무대 위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뿐, 정작 마싸는 사인하고 사진 찍느라 바빠서 눈치를 못챔. 야아아 이쪽 좀 봐라 좀;;;; 몇번이나 이름을 불러도 못듣길래 결국 진행측 사람이 불러서야 우리쪽 돌아보는데.. 현수막 발견하곤 웃더니(? 웃었던 것같다 ㅇ<-<)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더라. 헐?ㅋㅋㅋㅋㅋ 바로 진행측에 배너 넘겨서 마싸한테 전달함. 기념으로 줄 생각이었으니 잘 되었다.

 

 

 

  

마싸 현수막 받아들곤 무대 앞 사람들 보란듯이 펼쳐들더라고. 이건 예상 못해서 어어?하는 사이에 주변에서 워어 함성과 함께 박수소리 들림ㅋㅋㅋㅋㅋㅋㅋ이 분위기 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본인이 배너 들어주니까 넘 기쁘더라 크흡 ㅠㅠ 이때 신나서 마싸만 보고 있었는데 싸샤님은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심. 덕분에 기록이 남았습니다! 현수막 만들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진짜 감사해요오ㅠㅠ

  

마싸가 들고 있는 동안, 원래 스탠드 걸려고 했는데 이거 너가 가졌으면 좋겠다 말했더니 줄 거라곤 생각 못했는지, 가지라고? 마싸가 묻길래, 맞다고 마음에 드냐고 되물어봤다. 그랬더니 마싸 좋다고 고맙다고 하는데. 우와!! 저 완전 신나서 입이 귀에 걸림. 립서비스 아니고 실제로 마싸 현수막 마음에 들어하는 것같았거든.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많이 뿌듯함.

 

 

  

 

본인 건 스스로 챙기는 마싸를 보자. 찹찹 접어줍니다. 남에게 맡기거나 대충 접을 법도 한데 각맞춰서 단정하게 정리함.

   

 

  

  

짜잔 마싸가 사라졌습니다.

 

 

 

무대 내려오면서 사인회 때 하려고 했던 거 다 했다는 생각에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다가 진정함.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사진을 더 찍어야지.

  

  

우리가 준(강조) 선물(강조)을 옆에 두고 계속 사인회 진행 중. 이날 사인회 마싸팬 집합 같았던 게 브라질 국기 들고 있는 팬들 많았음.

  

  

  

  

가기 전에 받은 건 챙겨가시죠.

 

  

 

윌리엄스 다음은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였다. 포스 인디아 사인회 줄 서려고 가다가 우리 보면서 엄지 들어보이는 사람 봄;; 모.. 이곳 아님 다시 볼 사람들 아니니까 민망하지 않다.

 

 

  

 

사인회 마지막에 희한한 탈을 쓴 사람들과 드라이버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 있음. 이유는 모르니까 묻지 마시고.

 

 

 

 

보는 사람은 저게 뭔가 싶은데 에릭슨은 담담하다.

 

 

  

 

나자는 보더니 일단 웃음. 그렇지 웃기긴 하다.

 

 

 

 

나자 사진 찍으러 다가가는 것같았는데 그 전에 갑자기 머리를 잡고 눌러봄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드라이버 온도차 보소. 나자는 끝까지 재미있어하면서 가는 것같더라.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포스 인디아 사인회. 진행측이 또 재촉하네ㅠㅠ 그러다가 헐크와 사진찍은 건 남지도 않음 아나ㅠㅠ

  

  

 

 

헐크의 옆모습이라도 보자ㅠ

 

 

 

사인회 일정 다 끝났으니 좀 쉬다가 스탠드 들어갔다. 아 근데 드라이버 퍼레이드 하기 전에 포토 타임 있는 거 깜빡했네? 구경감.

  

 

도착하니 이미 니코 사진 찍고 있다. 저거 무슨 트로피죠.

 

 

 

  

가기 전에 팬들에게 손흔들어주고. 

 

 

  

     

 저땐 니코 은퇴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지.

  

  

  

    

드라이버 전체 사진 찍기 전에, 핏크루 상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윌리엄스 크루들이 자리를 잡는다 + 저 노란 사진 배경은 실은 사람들이 받치고 있는 거임.



 

 

하나 둘 셋 하면 모두 화이팅 하시는 겁니다.

 

 


    

이예에에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크루들이 상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최종) 보스.

  

 

 

 

사진 다 찍고 옹기종기 모여서 상 구경중. 크리스탈 차 모양 같던데.

  

 

 

 

이제 자리로 돌아가는 크루들에게 박수쳐주고.

 

 

 

 

그 다음으로 드라이버들이 나와서 단체 사진 찍을 준비를 한다. 그러니까 마싸 한번 더 보자.

   

 

 

 

사진만 봐도 어수선하고 수다수다하는 게 ㅋㅋㅋㅋㅋ

  

 

  

  

니코만 먼저 오버올 다 챙겨입고 앉아있음. 다들 앉기 직전에 지퍼 채우면서 얘기 중 + 간판 뒤에 개인물품 숨기기

 

 

 

 

단체 사진 찍다 마지막에 마싸 버튼 둘 다 엄지 들어올리면서 포즈 취했는데 정작 사진은 못본 것같음. 귀여웠는데.

 

 

 

        

팬들이 부르니까 버튼 윙크하면서 스탠드를 향해서도 엄지 들어보이더라.  

 

 

 

      

드라이버 퍼레이드 바로 시작하니까 드라이버들 다 차에 타는데 읭ㅋㅋㅋㅋㅋㅋㅋ 니코 자리 선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퍼레이드는 관심없고 아까 하던 얘기 마저들 하시는지.

 

 

 

 

퍼레이드 차가 트랙을 도는 동안 미디어 담당자들도 한해 결산 사진을 찍음. 윌리엄스 사람들은 벌써 옷에 마싸 스티커 붙였더라고.

 

 

 

 

윌리엄스가 경기날 여기 저기 붙였던 마싸 스티커. 미디어 담당자 폰에도 크루들 옷에도 테드 마이크에도 ㅋㅋㅋㅋㅋ 붙어있던데. 그렇게 많이 만들었으면 나도 하나 달라8ㅁ8

 

 

  


그 사이 퍼레이드차는 한 바퀴 돌아 다시 메인으로 다가온다. 다들 여전히 대화 삼매경.

  

 

 

        

이날 마싸한테 인사하는 드라이버들 많이 봄. 헐크도, 니코도..ㅠ

 

 

 

 

방송 중이신 니키옹의 뒷모습을 보자.

 

 

 

         

트랙 공연 시작.

  

 

 

 

매년 비슷한 듯 다른 모양. 여전히 의미는 모름;;

  

 

 

  

건국 45주년이라고 크게 현수막 들고 들어옴.

 

 

 

 

공연도 끝나면 그리드 정렬 시작한다8ㅁ8

  

 

   

  

짐끌고 그리드 들어오는 크루들을 봅시다. 하스 여기까지 짐 끌고오려면 핏레인 횡단.

 

 

 

  

그리드 정렬을 위해 차들 개러지 빠져나가는데 마싸 차 나갈 때 윌리엄스 사람들이 둘러서서 박수 쳐준 거 같더라고. 아 이걸 멀리서 봤다ㅠㅠ

  

 

 

 

그래서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날 피포 일일 미캐닉 체험 함>ㅁ< 오버올에 이름 있길래 드라이버인가 했더니 미캐닉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인터뷰 때 피포 좋았다고 대답하던데 귀여워ㅠㅠㅠㅠㅠ 아부다비 내내 윌리엄스 준비해준 것들이 다 깨알같았다.

  

 

  

 

사진 봅시다 거기까지 가서도 이걸 사진으로 본댜ㅠㅠ

 

 

 

 

마싸 차 나가는 동안 크루가 피포 손잡은 채 함께 배웅하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사람들이 이름 외칠 정도로 인기 많으신 이분! 누구신지. 제보 바람.

  

 

 

그리드와 레이스, 콘서트가 남았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야.

  

  

벌써 토요일이자나ㅠㅠ

게이트 오픈 시각에 맞춰 가기로 한다. 늘 이동은 택시로.. 버스 없엉

  

  

  

   

하지만 야스 섬 내에서는 셔틀 있지. 남쪽 스탠드 - 야스몰 사이를 왕복할 수있는 버스라고 보면 됨.

15분에 한 대씩 있고 서킷 - 야스몰 사이 이동할 때 유용했다.

페라리 월드 내부를 가로지르지 않는 이상 야스몰로 걸어서 가려면 좀 많이 걸어야 해서.

  

  

  

  

지도상에 표시되면 이런 식.

  

  

  

  

밤에 찍은 거긴 한데.. 다른 정차역?은 이러함. 간이역스럽지.

  

  

게이트 오픈시각 맞춰갔더니 사람들 문 바깥에 줄 서 있었음;;

그래서 덩달아 줄 서 있다가 정각되자마자 입장해 엪원 빌리지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은 토로 로쏘, 하스 사인회가 있어서 토로 로쏘에 줄을 서보기로 함.

   

  

  

    

사인회 줄서서 기다리는 중에 머독이 윌리엄스 크루들과 출근하고 있길래 찍었는데 뒷모습.. 

엪원 빌리지 안쪽에 패독 입구가 있어서인지 가끔 팀 크루들이 이렇게 엪원 빌리지 가로질러 감;;

  

  

  

   

올해 사인회는 유달리 한 팀이어도 드라이버들이 따로 도착해서 사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명 먼저 도착해서 사인하다가 가면, 다른 드라이버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남아서 사인하다 가는 식;;

심지어 이때 사인즈 오지도 않음 + 한 2,30분 사인회 지연됐던 것같다. 크뱟 혼자서 하드캐리함.

   

  

   

  

크뱟 영향인가 러시아 팬들이 꽤 줄서 있었음. 근데 주최측에서 목요일부터 자꾸 팬들에게 사인이나 셀피 하나만 하고 가란 식으로 재촉한다. 줄도 조금 세우더만 왜 이러시는 거에오. 사인회 20분 밖에 안되는데 그 시간을 쪼개서 단상 위에서 사인회 하고 펜스 주변의 팬들에게도 사인.... 그럴 거면 차라리 팬 전부 펜스 잡으라고 하지. 이번 사인회 진행에 불만많았음. 그리고 일요일에 윌리엄스 사인회있는데 이런 식이면 그때 어떡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하고 아오.

  

  

 

  

인터뷰에 대답하면서 팬들 사인이나 셀피 찍어주고 가기 전에는 펜스 내려가서 또 돌아가며 사인 셀피.. 정신 하나도 없겠던데.

  

 

   

토로 로쏘 사인회가 많이 늦어졌던 관계로 하스 사인회 바로 시작했던 것같다. 아마 그로쟝, 구띠에레즈 다 벌써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걸로 기억함.

  

  

줄 다시 설 엄두가 안나서 그냥 펜스 근처에서 구경함. 

  

  

 

  

구띠 시트 어떻게 되어가는 건가요ㅠㅠ

  

  

 

  

그로장은 사인회 내내 사람들에게 완전히 가려서 건진 사진이 이것 뿐임.

그리고 사인회 중 인터뷰는 걍 안했으면.. 어차피 질문도 빤한데 팬 사인회에만 집중하는 게 더 낫지 않겠니.

  

  

  

  

무대 주변에 이런 식으로 펜스를 쳐서 가기 전에 드라이버들 모두 내려와서 사람들에게 사인해주고 감. 이것도 복불복인게 펜스 주변을 다 돌지는 않더라고.

  

  

  

사인회가 끝났으니 FP3 보러 스탠드 들어가보기로 한다. 이글이글 땡볕이 기다리고 있겠지.

   

  

오늘도 롭슨 개러지 바깥에 나와있길래 찍어본다.

맞은 편 스크린 보느라 그런 것같음. 

  

  

  

  

경기 주간 내내 크루들과 일일이 손인사하는 마싸를 볼 수 있었음. 평상시에도 하는데.. 날이 날이다보니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ㅠ

  

  

  

 

이건 다시 돌아와서 뭔가 얘기하는 중.

 

 

 

  

마싸 물통 내려놓고 모자 벗고 발라클라바 쓰고 헬멧 쓰길래 평상시처럼 FP3 준비하는 구나 했는데, 저기 사진기자분.. 너무 집중하시는 게 인상깊네요 + 부럽네....

   

   

   

  

결과물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고 갑시다. 왜 이렇게 뽀샤시한 거.

 

 

 

  

마싸가 출발하기 전 롭슨이 크루에게 수신호를 먼저 주는데 지금은 아니야.. 기다려.

저게 길어지면 마싸 차안에서 텔레메트리 보랴 앞에 크루 수신호 확인하랴 눈 도록도록 굴러다님.

 

 

  

  

스탠드 위에서 햇빛에 활활 타는 동안 FP3 끝남. 앉아만 있는데도 HP 깎이는 경험을 함.

여튼 프랙티스 끝났으니 스타트 연습한당. 그래서 키미를 봅니다.

  

  

  

  

보타스도 보고. 조금만 앞 그리드에 서지.

  

   

  

  

찍고보니 베스타펜이네. 레드불 차 색상도 예쁜데다 무광 최고된다. 만져보고 싶음.

  

  

  

  

마싸도 연습하는 구나. 이유는 모르겠는데 헬멧이 관중석 쪽을 보는 바람에 사진 확인하다 터짐ㅋㅋㅋㅋ 뭘 보시는 거져 스타트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타스 개러지 돌아옴. 개러지 바깥으로 나와서 차 확인하는 에돌스. 

   

  

  

  

역시 마싸도 나와서 또 뭔가 얘기 중.

 

 

   

도저히 햇볕을 당할 수가 없다. 앉아만 있었는데도 에너지 다 깎여버림. 프랙티스 끝나고 바로 엪원 빌리지로 나왔다. 퀄리 시작하기 전까지 그늘진 곳에서 점심먹고 쉬다가 퀄리 보러가기로ㅠㅠ 무슨 서킷에 쉬려고 왔냐..

   

   

멀세디스 부스에서 쿨사드와 뭔가 이벤트 진행하고 있길래 찍어봄. 하늘색이 눈에 확 띤다.

   

   

   

  

패스 부럽네요 저도 하나만.. 그늘진 패독에서 편하게 경기보고 싶어요

  

  

 

사람들이 잘 안가는 시원한 곳을 찾아서 점심 먹고 널부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하늘을 보기 시작한다. 프랙티스와 퀄리 중간에 영국공군의 에어쇼 있다고 한 게 생각남. 봐야지.

  

  

역시나 검흰빨초. 비행기에서까지 볼 수 있고.

   

   

   

  

에어쇼가 꽤 긴 편이었다. 한참을 구경함. 이분들이 일요일 그리드 위도 날아가실 예정.

  

  

 

구경 다하고 좀더 쉬다가 퀄리 보러 다시 들어가봅니다. 해가 지니 아까보단 덜 구워지겠지.

  

  

하스 개러지 구경.

  

  

  

  

토로 로쏘 개러지도 보고. 사인즈 아까 사인회 왜 안온 겁니꽈. 뒤끝뒤끝

  

  

  

  

헐크 개러지도 본다. 포스 인디아 올해 넘 잘했음.

 

  

  

  

준비 중인 보타스도 보고.

 

 

 

    

마싸도 나왔는데 딱 사진찍는 각.

 

 

 

  

그래서 찾아왔다 사진. 마테오 표정 너무 와닿네. 일상이라 감흥이 없음.

 

  

  

  

Q1 시작합니다. 이때부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름.

 

 

  

  

개러지에 들어가는 모습 무념무상이네.

  

  

 

  

퀄리부턴 사람들이 꽤 들어와서 본다. 그늘진 게 최고 부럽.

   

  

  

  

키미도 개러지 복귀.

  

 

  

  

롭슨이 엄지 들어보이면 그때가 출발 일보 직전. 

  

  

  

  

세션 끝날 때마다 드라이버들 하나 둘 피지오와 함께 개러지 앞을 가로질러 간다.

 

   

   

 

  

파머도 지나감.

  

  

  

  

Q3까지 끝. 물론 차 사진 없음. 퀄리 때가 최고 빠른 걸.

  

  

  

  

퀄리까지 끝난 후 인터뷰하는 롭을 봅시다. 저때 얘기한 걸 웹사이트에 정리해서 올려주나.

  

  

 

토요일 콘서트도 썩 내키지 않아서 그냥 야스몰에서 밥먹고 돌아다니기로 함.

오늘도 페라리 월드를 가로질러 가기로 한다.

  

  

  

 

지피 기간 동안 페라리 월드 표 소지자에게 무료 개방인 대신 포뮬러 로싸나 카트 아카데미, 새로 오픈한 챌런지 GT? 같은 라이드는 돈을 따로 지불해야 함. 그래도 건물 안에 사람들 많이 돌아다녔다. 머리 잘 썼네. 가족용으로 탈 수 있는 무난한 놀이기구들은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근데 타는 사람이 없어.. 참! 여기서는 뱅글뱅글 도는 놀이기구?가 찻잔이 아니라 타이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빨라서 재미있다.

 

 

  

   

주니어 GP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어린이만 대상인가. 성인도 태워줘요. 중간에 핏월도 있잖아ㅠㅠ

  

  

  

  

페라리에 타라.

   

  

  

   

야스몰 가자고 한참 걸어가고 있는데 발견한ㅋㅋㅋㅋㅋㅋ마싸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언제적 사진인데 (놓치지 않고 찍음)

   

페라리 월드는 매해 새로운 무언가가 추가되는 것같다. 작년에 한창 공사중이던 롤러 코스터는 이제 완공이고. 그럼에도 한쪽은 여전히 공사중이었음. 주로 탈 것들을 자꾸 세우는 모양. 이렇게 오픈한 채로 계속 어트랙션 추가되는 시스템 흥미롭네.

  

  

   

   

페라리 월드는 야스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오가기 편하다. 연결 통로를 통해 야스몰로 들어왔더니 광장처럼 넓은 곳에 르노가 차를 전시하고 있더라고.

  

 

  

   

근데 이거 ㄹ..ㅌ...ㅅ......여야 할 것같은데.

   

   

  

  

야스몰로 건너온 이유는 쉑쉑 때문이었다. 아부다비에도 있으니까 함 먹어보려고.

쉐이크가 진해서 좋았음. 서버는 별로..

밥 먹고 나니 살 것같았음. 야스몰과 서킷 주변 둘러보며 돌아다니다 숙소에 돌아왔다.

  

  

   

   

마지막은 타워 사진으로.

이제 레이스 하나 남았다8ㅁ8

  

   

   

본격적인 레이스 주말의 시작.

프랙티스 끝나고 콘서트까지 달려야 하니까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가보도록 한다. 

  

 

 

  

어째 잘못해서 남쪽 스탠드 근처에서 내림;;

입구까지 걸어올라가보겠습니다..ㅠ

 

 

  

  

서킷 주변 길가의 조경은 이러함. 어딘가에선 스프링클러 계속 돌아가고 있음.

  

  

  

  

아침부터 서킷에 나간 이유가 마싸 현수막 달 위치 미리 찾으러 간 것이었는데 가드에게 제지받음. 그랜드 스탠드에 배너 거는 거 금지라나. 팬 배너도 안되는 모양이었음. 근데 깃발은 괜찮대. 뭐지.. 금지하는 이유를 물어봐도 자기들은 지시받은 대로 일할 뿐이라고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결국 현수막 못 달고 물러났다. 당시엔 난감했지.. 차라리 깃발로 만들 걸 후회도 들고. (근데 금지사항 보니 또 스틸봉은 반입 안되는 것같던데??) 이후 경기 주간내내 스탠드에 현수막 다는 팬들을 제지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현수막을 어떡해야 할지 고민을 안은 채 개러지에 나온 롭슨을 본다.

  

  

  

  

넋부렁부렁하며 돌아다니다 본 테이블. 타이어와 휠으로 꾸민 게 귀여웠음.

  

  

  

  

서킷에서는 머리 위로 공항으로 내리거나 떠나는 항공기를 볼 수 있었다. 쟨 좀 크네.

  

  

  

  

에티하드구나. 비행기 옆구리에 2016 에티하드 에어웨이즈 아부다비 그랑프리라는 글자를 볼 수 있음. 홍보 깨알같네. 짜란다.

  

  

  

  

이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드라이버 사인회 진행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펜스잡는 사람이 많아진다.

 

  

  

  

FP1 보러 다시 스탠드로 돌아간다. 마침 구름이 껴서 햇살이 덜하니 그나마 살 것같음.

  

  

  

  

프랙티스 준비하는 마싸를 봅시다. 마지막이라고 카메라가 붙어서 계속 마싸 찍더라. 마지막.. 그렇지. 그랬는데.

  

  

  

  

찍고 보니 너무 옆으로 올곧네. 헬멧색 선명하고 이쁨.

  

  

  

  

마지막 FP 시작해 봅시다. 진짜 마지막 맞냐.

  

  

  

 

개러지는 미캐닉과 엔지니어로 복작복작.

 

 

   

  

어느 순간 롭 등장하더니 저분(여전히 직책과 이름을 모름;;)한테 가서 뭔가 얘기하더라. 표정 보소..

 

 

  

  

한동안 마싸차 타이어 체크하는 것같았음.

  

  

  

    

대개는 FP 시작하면 바로 핏월 가는 것같던데 이때는 개러지 안을 한동안 저렇게 방황함. 뒷짐진 채 요리 보고 저리 보고. 알수 없는. 

  

  

   

  

또 뭔가 얘기해. 뭐야. 궁금하다.  

  

  

 

  

 스크린도 봐주고. 

  

  

   

  

일하러 갈 시간이죠. 

  

 

 

  

스트롤 맞지? 개러지에 나와있길래 찍어 봄. 내년에 잘 해.. 차 너무 부셔먹지 말구.

  

  

프랙티스 동안 차 사진 없어요.. 이때 너무 더워서 햇빛 가릴 겸 개러지에서도 보이라고 현수막 손에 든 채 눈으로 보고 있었거든. 야스 마리나는 이런 현수막에 되게 예민한 것같음. 자리 텅텅 비어 있는데다 어차피 걸지도 못하는데 손에라도 들고 있자 싶어 앞 좌석까지 길게 펼쳐 들고 있었는데 가드가 유심히 현수막 보더니 무전으로 뭐라 얘기하고선 가더라고. 여차하면 제지할 것같은 분위기였는데 결국 말은 없었음. + 그렇게 현수막 들고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이 구경한댜.. 어떤 사람은 다가와서 이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더니 괜찮다고 하자 그제서야 찍어가기도 하고. 요 현수막이 매늬 이쁘긴 하져 후훗

  

  

 

   

FP1 끝.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싸는 엔지니어들에게 가서 무언가 한참을 얘기함.

 

  

 

  

아는 사람인지 가기 전에 인사하는데 물병 때문에 한팔 허그 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애매하고 웃김

 

 

 

  

프랙티스 세션 중간에 GP3 퀄리 있어서 보고 갈까 싶어 자리 이동했다가 니콜라스와 얘기하는 리볼라 봄..8ㅁ8 이렇게라도 서킷에서 보니 반갑다.

   

   

   

     

아예 섀시에 걸쳐 서서 드라이버 벨트 정리해주더라. 이렇게 하는 구나.. 샤를 잘해랑 (잘함)

  

  

  

그리곤 인적 드문 곳의 의자 빈 곳을 찾아가서 잠깐 쥬거있다 FP2 시작 전에 스탠드로 다시 돌아옴. 반나절도 못버티는 저질 체력이 되어버리다니ㅠㅠ

   

   

FP2 시작할 때쯤 되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이때가 제일 예쁨.

   

  

  

  

자리 찾아 슬슬 이동하다 자우버 개러지 앞에서 셀피 찍는 에릭슨을 봄. 옆에 크루들 미소 보소 ㅋㅋㅋㅋㅋㅋㅋ 

  

  

 

  

공계 올릴 사진이었나. 화기애애하네. 

  

  

  

  

프랙티스 시작하기 전 개러지에 나와서 담소? 중인 보타스를 본다 + 이제 미캐닉 분들 얼굴 외울 것같다.. 이제 친숙하려고 함

   

  

   

  

마싸도 나와서 준비 중이었는데.. 무슨 얘기를 하면 표정이 저리 되나. 

 

  

  

 

마싸 늘 오른쪽 발부터 콕핏에 들어감. 저것도 습관이라고 한 것같은데. 여튼 자 마지막 FP2 시작해 봅시다. 이것은 뒤끝이다

 

  

 

  

뭐하나 했더니.. 드라이버까지 실은 다음에 무게 재는 건가.

 

  

  

  

FP2 시작.

 

  

 

  

차들은 쌩쌩 달리니 사진으로는 저녁 노을을 감상(...)

  

  

  

   

한참을 개러지에서 안나오는 것같더니 이제 출발.

  

  

  

  

해 거의 다 져가니 조명 들어옴. 빨강 초록.. 어딜 가든 UAE 국기색을 볼 수 있다. 설마 크리스마스 기념은..

 

 

  

  

막판 주행 후 보타스 들어오고 타이어 블랭킷 덮는 모습.

  

 

 

   

FP2 끝.

  

  

  

  

프랙티스 끝날 때마다 스타트 연습하는데 이번엔 사진 찍어 봄. 반짝반짝 키미를 보자. 선 삐져나왔네..

 

 

 

  

웬일인지 프랙티스 끝나고도 마싸는 콕핏 안에 계속 앉아있고 미캐닉들이 한참 작업하더니 그후에야 내리더라. 무슨 일이죠.

 

 

 

   

한동안 화면 유심히 들여다보던데. 

 

 

 

    

그러고 나선 또 엔지니어들과 종알종알 얘기하더니 그제서야 들어감.  

  

  

  

이날은 케미컬 브라더스가 라인업이라 콘서트 보고 가기로 함.

입장하기 위해서는 손목띠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서킷 주변에서 띠 들고다니는 스태프에게 받으면 됨. 보통은 이분들이 먼저 다가와서 콘서트 볼꺼니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제너럴 어드미션이라 쓰여진 손목띠를 팔에 둘러주는 것같았음. 이외에 골든 서클이란 줄이 있었는데 이건 일요일 레이스 포스팅에 써야징. 

  

  

 

  

세션 끝나고 인파를 따라 두 아레나로 이동한다. 셔틀 타도 되긴 한데 줄 서는 것도 일이고.. 걍 걸었음. 걸을만함. 근데 배가 고프네? 페라리 월드가 무료 입장이니 거기서 뭐 좀 먹고 들어가기로 함. 근데 좀 웃긴 게 두 아레나 방향에서 페라리 월드 들어갈 땐 입장 시간을 따지지 않고 들여보내주더만 야스몰 방향에서 페라리 월드 들어갈 때는 오후 6시까지만 무료라고 표 끊고 들어가라고 하더라. 이거 대체 뭐임..

 

  

  

  

아레나 안으로 입장하자마자 푸드 트럭이 있어서 요기가 가능함. 근데 카메라 반입 금지라 (휴대폰은 소지 가능) 카메라 보관소에 가방과 함께 카메라 맡기면서 지갑을 안꺼내왔네.. 콘서트 보고 빨리 가는 걸로.

  

  

  

  

일반 입장이니 자리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뒤에서 보자 싶어 여유있게 들어갔더니 사람들 이미 많고 풀밭 여기 저기에 앉아 술마시거나 편하게 누워있었다. 이땐 오프닝 밴드 있어서 그 밴드가 공연하고 있었음. 나중에 케미컬 브라더스가 공연할 때도 편하게들 보더라. 락페같은 분위기는 앞쪽에서 즐겨야 할 듯.

  

  

  

  

콘서트 끝나고 이 인원 한꺼번에 나오면 택시 잡기 힘들 거고 카메라 찾는 시간도 있으니 콘서트 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가방과 카메라 찾음. 올해는 이런 식으로 택시 타는 곳 안내가 있길래 가봤다. 꽤 걸어들어가는 데다 이미 줄이 서있어서 좀 기다려야 했음. 일정 구역에 택시가 열을 지어 들어오면 줄에서 나온 사람들이 우르르 잡아타고 한꺼번에 택시들이 목적지로 출발하는 식. 예전에 콘서트 끝나고 사람 많은데 택시 어디서 잡아타는지 안내도 없었다는 후기 본적 있었는데 그 불만은 해결될 것같았음. 근데 이렇게 타면 야스섬 동쪽?길로 빠져서 한참 돌아가더라. 어쨌든 숙소에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도착했으니 다행임. 일행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아부다비에서는 택시타는 게 불안하지 않아 좋았다. 이 안전감은 택시 앞쪽에 운전기사의 사진과 이름, 요금과 주행거리가 함께 표시되는 스크린 때문이지 싶다 +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 확인함;; 물가에 비해 택시비가 저렴한데다 승차거부도 없는 것같고 대체로 친절한 편이고.. 그리고 차 렌트하지 않는 이상 택시 외엔 이동방법이 사실상 없어서.

  

   

  

다음날은 사인회와 퀄리. 이때부턴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8ㅁ8

  

  

목요일부터 대망의 경기주간 시작임.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좋은 점은 목요일표부터 준다는 것 아니겠음.

예상했던 페라리 월드 이벤트 빠졌으니ㅠㅠ 핏레인워크와 사인회 위주로 움직이기로 했다. 동선은 줄어들었네. 하하하....

 

 

 

 

   

서킷을 향해 가봅시다.

 

 

 

 

으아아아아ㅏ ㅡ아아아아아아아ㅏ 트랙이다

 

 

 

  

(당연히) 그대로구나.. 좋으네ㅠㅠ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죽치고 있는데 롭 봄.

팀웨어 아니고 걍 셔츠 입고 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아무리 봐도 롭 스메들리 맞지요. 싸샤님 아니었으면 멍 때리면서 어.. 어..? 하다가 가는 모습 그냥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함께 사진 찍고 혹시나 싶어서 가져간 선물도 건넸음. 가져가면서도 못주는 거 아닌가 했는데 운 좋았지. 여기서 웃겼던 건 롭이 급 싸샤님 카메라 좀 보자고 한 거. 뜬금포라 우리가 어리버리하는 사이 카메라 들여다보다가 액정 눈에 띠자 아 디지털이네 디지털 하더라. 그러곤 카메라 좋네ㅇㅁㅇ)b 하더니 감. 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필카로 생각했지 싶다. 궁금한 건 그때그때 해결하는 태도 좋으네여.

 

 

 

 

게이트 오픈했나. 부지런히 가봅시다. 저 멀리 페라리 월드가 보인다. 보인다고 가깝지 않음.

  

  

  

  

엪원 빌리지로 향하는 길. 여기도 나무를 깍뚝 썰어놓음.. 아부다비 조경이 그런가보다.

  

  

  

  

서쪽 입구로 들어갔던 터라 엪원 빌리지 출입구로 들어가는 중. 좀 돌아가는 길이긴 하다.

어느 출입구로 들어가든지 검색대는 통과해야 함. 검색을 싱가폴처럼 까다롭게 하는 건 아닌데 가위같이 뾰족한 건 못들고 들어가게 하니까 참고를. 경험담

 

 

  

 

메인 스트레이트의 그랜드 스탠드 건물. 반가워라.

 

 

 

  

올해는 이상한 차 조형물을 입구 위에 달아 놓음..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놓은 게 가장 인상적이고 좋은 점이기도.

땡볕 밑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앉아서 쉴 자리가 절실해진다. 그랜드 스탠드의 좌석은 맥반석 구이용이 의자가 아니에여.. 건물을 나와서 그 그늘 밑에 쉬어줘야 함 ㅠㅠ

 

 

   

  

도착했으니 좀 쉬어보겠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체력 너무 바닥이네.

 

 

 

 

눈으로만 둘러보면서 무엇보다 사인회 줄 서는 장소를 먼저 찾아둔다. 메인 스테이지 옆에 있음. 올해는 딱 저 차양 밑으로 설 수 있는 사람까지만 사인회 인원으로 받는 편이었다. (인기있는 팀 한정)

   

부지런히 온 이유는 이날 있을 GP3 선수 사인회 때문이었다. 샤를이 보려고. 쌰사님 선물도 가져오셨으니 전달해야지. 그리고 실물이 궁금했다

  

  

  

  

올해 GP3 챔피언 샤를을 본다. 개인적으로는 샤를 볼 때마다 쥴이 생각나..8ㅁ8

 

  

  

  

저 큰 아부다비 그랑프리 포스터에 선수들이 각자 한 장씩 사인해서 준다.. 종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 갖고 다니나 고민스러웠음;; 어떤 선수 하나는 따로 사인지가 있었는데 우리 앞에 줄선 분은 그 선수 팬인경기 사진을 프린트해와서 다 사인받아 가더라. 대단했다. 그리고 샤를! 진쟈 귀야움!! 선물 가져왔다고 하면서 꺼내니까 뭔지 궁금했던지 고개 살짝 내미더니 그림 보고선 자기라며 빵긋 웃는데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인받기 위해 따로 챙겨간 엽서에는 본인 그림과 이름 피해서 사인해줌.

 

 

 

  

샤를 더 보고 갑시다. 사인회 내내 유독 펜이 잘 안나와서 팬들과 얘기하면서도 펜을 흔들어보는 샤를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오후에 매클라렌, 르노, 멀세디스, 페라리 사인회가 있었다. 멀세디스면 사인회 매우 치열해서 일찍 줄을 서야 하지만.. 핏레인워크를 갔다와서 페라리 줄을 서기로 한다 + 오후엔 개러지에 그늘짐.

  

  

  

  

핏레인워크 표지판을 따라 간다. 엪원 빌리지 가장 안쪽에 입구가 있음. 올해도 물 주더라. 얼음물은 아니지만 저 땡볕에 물 안마시면 쥬금.. 감사히 잘 마셨다. 물하면 알 아인!

  

  

  

  

트랙이다 트랙 트랙 트랙 트랙 트랙

  

  

  

  

개러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트랙을 가로질러가야 한다. 아부다비는 트랙 워크 없고 경기 후 포디움 주변만 잠깐 열어주는 수준이니 트랙은 밟을 수 있을 때 밟아봐야 함.

  

  

  

  

왔어요 왔어 핏레인워크하러 왔어요ㅠ

  

 

   

  

토로 로쏘 개러지. 사인즈 아버님 아님??

  

  

  

  

핏레인워크는 하스 -> 멀세디스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보고 나가면 끝. 팀이 하나 늘어난 탓인지 개러지를 작년보다 촘촘하게 쓰더라. 올해도 그 자리, 마티니 없는 윌리엄스를 본다.

  

  

  

  

핏월도 봐야지. 오른쪽에 달려 있는 건 선풍기인지 궁금하다.

  

  

  

  

마티니 없는 윌리엄스를 본다2

  

  

  

  

펜스 잡고 페라리 개러지를 봤는데 타이어 곱게 잘 쌓아놓음. 안보여..

   

  

  

  

보타스 개러지도 보고.

  

  

  

  

마싸 개러지에는 브라질 국기 걸어놓음. 쿵짝쿵짝 계속 음악이 들려서 옆 개러지 레드불인가 했는데 음량 조절을 마싸 개러지에서 했다고 한다. 소리 커서 살짝 줄인 것같다고. 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일하는 미캐닉을 봅시다. 덕테이프 곱게 붙이던데 고정시킨 저 선은 모죠.

 

 

 

 

저 판을 타이어 밑 네 군데 다 깔길래 무게 재는 건가 했다.

  

   

  

  

마싸 관계자? 같은 사람이 기념인지 콕핏 안에 앉아 사진 찍느라고 잠시 시트 빼두었는데, 저거 실제 드라이버 본떠 만드는 거라 하지 않았음? 그럼 마싸 등과 온도니 되겠다.

  

  

  

 

펜스 잡고 있으면 크루들이 밀고 다니는 차들을 구경할 수 있다.

레드불 혼자 차체가 무광?이라고 해야 하나.. 매트한 표면이 매력있음.

 

 

 

   

마싸 차도 검수받으러 갑니다.

근데 저 헤드셋 쓰신 분 누군지 진챠 모르겠다. 윌럄스 웹사이트에서도 설명이 없고.. 알려주실 분??8ㅁ8

  

  

  

  

저 노즈 표시도 마지막인가요.

  

  

   

  

차까지 가고 나니 아무도 없는 개러지 구경하고.

  

  

  

   

그 사이 롭슨 나와 둘러보길래 재빨리 찍어 봄. 그간 고생하셨씁니다..

 

 

  

  

유광(...) 토로 로쏘를 본다. 차 지나갈 때마다 사진 찍느라 바쁜 사람들.

  

  

  

  

사인즈 차였음.

    

  

  

  

보타스 개러지 보는데 머독 나와 준비하길래 찍어봄. 오래간만이에요?

  

  

  

  

 ... 그러다 이쪽 쳐다봐서 초큼 놀람. 도둑이 제발 저린 게 아닙니다.

 

  

 

  

   

이번엔 진심 놀람. 아 깜짝이야.

설마 롭 한번은 개러지에서 나오겠지?(희망사항)했지만 핏월가서 일하는 모습을 볼 줄은 몰랐지.

  

  

  

  

개러지 안쪽에서 휘적휘적 걸어나오더니 사람들 사이로 펜스 밀고 핏월로 건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런 날도 옵니다 핏레인워크 너모 좋음이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롭 스메ㄷㄹ 롭 스메ㄷㄹ 소근소근하거나 사진찍음.

진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인지도 엔지니어 되시겠다.

 

 

 

   

  

롭 나올 땐 이미 롭슨과 다른 엔지니어들은 나와 앉아있었고.. 간간이 대화하면서 작업하는 것같았음. 아마 라디오 체크?

 

  

   

  

늦게 나와서서인지 다른 사람들 다 돌아간 후에도 남아서 뭔가 하다 들어감.

핏월 갈 때는 잡지 않던 사람들이 개러지로 다시 돌아갈 때는 롭한테 셀피 요청 은근 하더라. 여기 저기 얼굴 찍혀주면서 돌아가다 아까완 달리 펜스 고정된 곳으로 가버렸네. 그 때문에 펜스 몇번 밀어보다 안 열리니까 걍 타고 넘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개러지엔 복귀해야지.

  

  

   

  

우연찮게 롭 일하는 것도 봤으니 이젠 진짜 사인회 줄서러 가야한다. 떠나기 전에 폴포지션 눈으로만 한번 봐주고. (거기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게 가드들이 막더라.. 왜죠ㅠㅠ)

  

  

  

    

지금은 안녕, 일요일에 다시 내려올 것이다.

  

  

   

메인 스테이지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사인회 줄을 서고 있었다. 멀세디스 줄이 제일 길고 페라리는 지금 줄을 서도 사인받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였음. 분명 그랬지..

  

  

  

  

우리가 도착했을 땐 매클라렌 사인회는 이미 끝난 후였고 르노 사인회 순서에 파머와 마그누센이 와서 사인하다 감. 이날은 진행자가 계속해서 줄 못서면 메인 스테이지 앞 펜스 잡으라고, 그러면 드라이버들이 내려와서 사인해주는 시간이 있으니 기회가 있다고 말했었음. 사람들 모이게 만드려고 일부러 그런 것같은데.. 그것 때문에 나중에 헬게 벌어졌지 아오.

  

  

  

  

진행자 말대로 두 드라이버 모두 아래로 내려와서 펜스를 따라 걸으면서 셀피나 사인해주고 돌아감. 사인회 줄 선 곳까지도 와서 마그누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다음은 멀세디스인데 사진 없어요.. 난리남. 몰려든 사람들의 뒷모습 외엔 뭘 찍을 수가 없었다. 사인회 중반 이후 드라이버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펜스로 더 몰림. 게다가 이 바로 직후가 페라리야.. 처음 뜬 일정엔 멀세디스 이전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페라리 일정이 맨 뒤로 미뤄져있더라고. 때문에 페라리 줄 선 사람들이 무대 근처로 몰린 사람들에게 밀려서 스테이지 위로 올라가질 못함. 사인회가 지연되고 페라리 줄 안섰던 사람들도 사인회줄에 섞이는데.. 아아....... 미쵸

  

 

 


그래서 페라리 사인회에서의 사진은 이것뿐임. 게다가 직전에 키미가 사인지 들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버려서ㅠㅠ 아니야.. 그래도 나에겐 잉님이 챙겨주신 키미 사인지가 있다 + 셉 귀여움. 쌰샤님이 선물 건네자 고맙다고 하더니 사인하고 나서 이름 물어보더라. 이름 써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냥해.. 미디어에서 어떻게 비치든 팬 입장에서 보는 셉은 스스럼없고 친절한 인상이다. 그래서 참 좋음.

  

  

  

키미와 셉 떠나는 모습까지 보고 나니 기운이 쭉 빠짐. 바쁜 하루였다.. 

목요일 콘서트는 땡기지 않아서 바로 저녁 먹으러 이동하기로 함. 어디로? 아부 샤크라로!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지 + 일정상 이날 아님 다시 올 수가 없었다ㅠㅠ

  

  

   

  

기운 떨어지고 허기질 땐 양고기를 싸서 드셔보세요!! 곰같은 기운이 솟아요! 

(최소한 지피 기간 동안은 버틸 수 있음)

  

  

  

    

마지막으로 타워에 붙여놓은 아랍 에미리트 건국? 45주년 로고를 본다.

다음날 일정은 프랙티스와 콘서트. 케미컬 브라더스가 기다리고 있어!

   

 

아부다비로 출발해봅시다. 드디어..

이날까지 시간 너무 안가서 출발일이 영영 안오는 줄 알았음.

그러면서도 막판에 갈 준비하느라 정신없기도 했고.

  

올해는 직관 못갈 거라 생각했던 터라 비행기 탈 때까지도 경기보러 간다는 실감을 못했었다.

  

  

  

  

에티하드 비행기를 봅시다. 

어차피 밤공항에서는 할 게 없어.. 

게이트 열릴 때까지 유리창에 붙어서 카고 싣는 작업 등등을 흥미롭게 관찰함.

  

   

 

 

왜 에티하드를 타냐면 이것 때문이지요. 후후후

엪원 관련 책자가 따로 있고 기내잡지에도 기사가 있다. 이번엔 마싸 은퇴 관련 기사지 하하하ㅠ

그랑프리 스폰서다 보니 책자나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엪원 관련 무언가가 있어서 좋음.

다양하게 있는 건 아니어도 없는 것보단 낫잖아. 

출발할 때부터 경기보러 간다는 실감을 하기에 딱맞음.

  

  

  

  

이륙하고 나서 음료수와 함께 샌드위치나 라면에서 선택한 것을 먼저 준다. 왜 기내식 두번 아니죠 이건 간식이라고ㅠ 근데 둘다 달라고 하면 다 주는 것같음. 어쩌다보니 갈 때도 올 때도 샌드위치 라면 둘다 먹었거든. 닭육수인지 라면 맛 괜찮았다.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는데 에티하드는 이륙 전에 목베게 (얇음), 담요, 헤드폰과 치약, 칫솔, 양말, 이어 플러그가 담긴 주머니를 준다. 헤드폰 좋습니다..  엪원 관련 영상 보고선 음악 듣다가 잤음.

 

 

  

 

착륙하기 한 2시간 전쯤?에 아침식사를 준다.

한식으로 죽이 있었던 것같은데. 선택한 메뉴는 소세지 스크램블?였던가.. 출발하기 전에 특별식 신청할까 했는데 아침식사엔 해산물 안된다고 하길래 포기. 같이 나온 거 다 맛나게 잘 먹었다.

 

  

  

아부다비 공항 도착은 예정대로 새벽 5시 30분 쯤이었음. 이번엔 비행기에 게이트 바로 연결되어서 활주로로 내려가 버스를 탈 필요가 없었다. 밤 비행기 피곤하고 정신없어서 출국장까지 사진 없어요..

  

입국심사장까지 한참 걸어가야 하고 심사시 홍채 스캔해야 함. 모 지시사항에 따르면 되고.. 그외엔 별 거 없음.

  

  

 

  

입국장 오른편에 보이는 두와 에티살랏 부스. 

유심 때문에 공항에서 시간 꽤 보냈으니 썰도 다 풀 것이다ㅠㅠ

  

 

 

작년에 두에서 투어리스트 유심 개통해서 잘 쓰고 다녔으니 올해도 그렇게 쓰려고 출국장에 있는 환전소에서 디르함 환전하고 바로 두 부스로 갔는데 직원이 없어;; 한참 기다리다 직원 오길래 투어리스트 유심이랑 리차지 카드 샀는데 이번엔 개통이 되질 않는다;; 난감. 하.. 직원에게 다시 가서 신호가 안뜬다고 얘기하니 처음엔 이 스마트폰 해외사용 가능하게 열린 거 맞냐 묻더니 작년에도 썼다고 하니까 30분 더 기다려보라고 함. 그 30분 지나도 안됨. 다시 부스가서 얘기함. 다시 30분 기다려보래. 또 안됌 x 반복. 신호가 안잡히니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다. 공항 벗어나면 인터넷을 못쓰니까ㅠㅠ 언제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하나 싶고 이걸 환불해야 하나 에티살랏으로 개통했어야 했나 심란해져버림. 결국 8시 훨씬 넘어서야 신호가 잡혀서 인터넷 쓸 수 있었음 ㅠㅠ 그 당시 직원에게 왜 아직까지도 안되냐고 재차 묻던 차였는데, 신호 잡히는 거 보더니 그제서야 그 직원분 9시 이전에 이런 일이 간혹 있다고 얘기하심.... 아나 아깐 그런 말 없었잖아요.

  

  

  

 

그래도 그놈의 유심 덕에 공항에서 멍하게 있다가 구띠 봤다.

사실 구띠 그리 기분 좋아보이지는 않았는데ㅠㅠ 너무 반갑고 신나서 이쪽에선 호들갑을 떨어버림. 셀피 찍어줘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호너 봄. 렏불 풀장으로 입은 사람이 출국장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설마 했는데 역시.. 입국장에선 팀웨어 풀장을 찾아주세요. 팬일 수도 있겠지만 크루라면 반드시 그팀의 누군가가 온다.

  

  

   

이제 유심이 해결되었으니 숙소로 향합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 출발할 때 탈 수 있는 택시는 다 블랙캡임. 이유는 모름. 일반택시가 못들어온다고만 들어서.. A1 버스를 탈 수 없으니 탄다 택시.

 

숙소 도착해서도 40분 대기 + 40분 대기 소리 듣다가 결국 방 받음. 출발하기 전에 얼리 체크인 문의해놓길 잘했다. 안 그랬으면 2시 체크인이라고 짐 놓고 갔다가 시간 맞춰 오라고 했을 것같고;; 이래저래 오전을 기다리는 데 다 써버려서 일정이랑 어긋나기 시작함. 하지만 짐 풀고 정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본래 짜뒀던 일정을 바꿔 바로 아부 샤크라로 밥 먹으러 가기로 결정함. 아부다비 맛집! 주인장도 한국사람들에게 가게 유명(?)한 걸 앎ㅋㅋㅋㅋㅋㅋㅋ

  

 

 

 

램찹 1kg를 주문하기로 한다. 양고기가 바싹 구워져 나오지만 라임을 충분히 줘서 뿌리고 나면 퍽퍽하지 않게 먹을 수있다. 여전히 맛있었어..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호무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그리운 게 호무스임. 그맛에 그양에 그가격으로는 다시 가야만 구할 수 있다니. 맘껏 먹고 싶다.

  

  

 

양고기만 1kg 먹고 계산하면서 한국인이냐 소리 들은 다음에 ㅋㅋㅋㅋㅋ 빵빵해진 배를 두드리면서 디저트 사러 가기로 함. 주변에 레바니즈 베이커리가 있는 걸 찾았거든. 밥 잘 먹었으면 후식도 챙겨야지. 지금 당장 먹을 배는 아니지만.

  

  

  

 

길 건너가다 사거리 신호등이 신기해서 찍어 봄 + 인도의 턱이 매우 높다.. 차 못올라오라고??

 

  

 

   

구글앱으로 위치 찍고도 어리버리 찾은 레바논 플라워 베이커리. 공사 때문에 찾을 때 더 헛갈렸던 듯.. 레바논 플라워? 식당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미 점심 배터지게 먹었으니 원한다 간식 원한다 바클라바.

  

  

 

  

서양식 베이커리도 있는데 살짝 80년대스러운 느낌이라서 패스. 여긴 kg 단위로 가격을 붙여놓음. 아니 그렇게 많이 살 건 아닌데요.. ☞☜ 소심하게 뭐가 맛있냐 물어봤는데 설명하면서 하나를 통으로 준다 맛보라고. 개중 입맛에 맞지 않는 디저트도 있어서 결국 안전하게 바클라바 섞어서 조금 샀다. (직원분 전형적인 츤데레셨고 무표정한 얼굴로 다 도와주심. 믹스로 달라고 했더니 여러 종류를 4개씩 짝수로 맞춰주신 센스를 보라. 심지어 무게와 가격도 딱 떨어짐.) 그날 숙소 돌아와서 먹었는데 먹자마자 많이 사놓을 걸 후회했다ㅠㅠ 달콤하고 고소함. 커피를 부르는 단맛이여..는 커피 중독자가 하는 말.

  

  

  


아부다비 시내에서 뭘 볼까 하다가 수크를 현대식으로 재현해놓은 곳이 있다고 하길래 가보기로 함. 결론은 기대했던 그런 수크는 아니었음. (에어컨이 시원했다) WTC에 있는데 한쪽은 격자 장식이 예쁜 쇼핑몰, 건너편 건물의 수크는 그때 공사판이었다. 2층은 공사 때문에 올라가지도 못함. 살짝 머리에 물음표 띄우면서 다녔다. 이괘 모죠..


참. 이곳 영국식 표기인지 1층이 아니라 그라운드 플로어 따로 있음. 덕분에 층수 헛갈릴까봐 계속 확인하면서 다녔네;; 게다가 조금 쉬고 그랜드 모스크 가자 싶어 커피숍 들어가 앉아 기사 검색을 하는데.. 페라리 이벤트 끝나 있다. 네?? 8ㅁ8

   

이번엔 목요일-일요일 사이에 페라리 월드를 경기표 소지자에게 개방한 탓인지 수요일에 페라리 드라이버 이벤트를 해버린 것. 사진 잘 봤습니다.. 거기 있던 분들 많이 부럽구요.... 이제 뭐하겠나 그랜드 모스크 갑니다ㅠ 그렇잖아도 공항 이후로 쉬지 않고 돌아다니던 차였는데 잘 쉬었다.

  

  

  

 

아부다비 최고 랜드마크 셰이크 자예드 그랜드 모스크 보러 갑니다.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어느 순간 차창에서도 모스크가 아련히 보이기 시작하는데 계속 보게 됨. 너무 이뻐서. 이 동네 건물들 대부분이 샌드베이지 색깔이라 모스크의 순백색이 눈에 금방 들어옴. 물론 모스크 규모도 크고.

 

 

 

 

저녁 노을 질 때와 야경의 모스크가 이쁘다길래 일부러 해질 시간 맞춰서 갔다 + 아바야 입어야 하는데 한낮에 갔다가 더워 쥬금하고 싶지 않아. 오후 5시에 시작한다는 투어를 노렸는데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서 일단 옷부터 빌리러 가기로 함. 모스크 주변에 있는 지하 입구로 들어가 대여장소로 가면 된다. 사람들이 이미 오가고 있으니 그 뒤를 따라다녔음. 아니면 주변 가드에게 물어봐도 알려준다. 주의할 점은 옷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맡겨야 하는데 절대 여권 안됨! 운전면허증 꼭 챙겨 가세요. 가기 전에 정보 찾다가 어디서 여권 된다는 글을 보고 가서 낭패였었는데 거기 있던 직원분?이 다행이 호텔 카드키라도 받아줘서 아바야 빌릴 수 있었음. 보관이 가능한 카드 사이즈인 게 중요 포인트인 듯하다. 괜히 대여소에서 시간 낭비 안하려면, 운전면허증 챙겨가세요..

  

 

  

 

모스크답게 복장 규정이 매우 깐깐하다. 그래서 웬만한 여름 복장으로는 지하에 있는 대여장소에서 옷 빌려입어야 모스크 입장이 가능함심지어 스키니진도 안 되는 듯..

 

 

 

  

조경 보소. 나무도 깍뚝 썰어놓음.

  

 

 

이래저래 아바야 빌려서 입고 (역시 더워..)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모스크 회랑으로 들어갔다. 그 사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함. 신발도 신고 벗기 편한 거 신으면 좋겠네..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장식이 엄청나다. 심지어 자동문.

 

   

  

  

곳곳에서 볼 수있는 샹들리에. 스왈로브스키 맞나여.

 

  

 

 

밑에서 올려다보면 샹들리에 이렇게 보임. 이곳은 어디에서든 대칭이 완벽하다. 대칭 좋아하시는 분들 모스크 꼭 가세요.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내 마음의 평화.

예쁘지 반짝이지 화려하지 거기에 대칭. 완벽해.

  

  

  

 

아무리 있어도 지겹지가 않음. 

 

 

 

 

천장의 장식. 정교하고 화려하다.

 

 

 

 

천장을 봤으면 벽장식도 봐야지.

꽃과 자연물 모티브의 장식을 보고 있으면 감탄사와 예쁘다는 말만 나옴.

 

 

 

 

세계 최대 페르시안 양탄자도 봐줍니다. 무늬가 엄청나다. 푹신푹신함.

양말 벗으면 맨발로도 걸을 수 있는데 음..

 

 

 

  

나가기 싫지만 언제까지 있을 수 없으니까8ㅁ8

  

 

 

 

바깥? 회랑의 기둥에도 장식이..

싸샤님이 이에 관련해 말씀해주셨는데;; 무늬대로 파낸 뒤 그 자리를 색깔돌로 채워넣고 편평하게 표면을 깎은 거라고 하셨던 것같은데 기억이 잘..ㅠㅠ

 

 

 

  

서서히 해가 진다. 야경을 기대하면서 정면을 본다.

마침 기도시간이었던 건지 모스크 내에서 기도?가 울려퍼지는데 관람객이 많은데도 차분했던 분위기와 어울려서 정말 좋았음.

 

 

 

  

 

이 타일 패턴도 제작하기 까다로운 방식이라며 싸샤님이 설명해주심. 아하 이곳도 사람을 갈아서 만든 곳이군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건축물을 봅니다 ㅠㅠ

  

  

  

 

드디어 해가 졌다. 이 야경을 보려고 여기에 왔나봉가!! 8ㅁ8 (경기 잊어버림ㅋㅋㅋ)

 

 

  

  

회랑 주변에 얇게 물을 깔아놓았는데 불빛이 수면에 비쳐 더 아름다움.

  

  

  

   

동쪽 회랑 바깥에 있던 분수대.

  

해지고 나니 서늘한 바람이 불어 더 바깥에 앉아있기 좋았다.

모스크 주변에서 노닥거리면서 구경 더 하다가 내일부터 빠듯한 일정이라 숙소 돌아가 쉬기로 함. 대체 몇 시간을 깨어있었던 것인가 ㅋㅋㅋㅋㅋ

피곤하긴 했지만 그랜드 모스크와 양고기로 충만한 하루를 보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리고 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주간 시작! ㄷㄱㄷㄱ

  

 

직관을 갔다왔으면 후기를 쓰는 것이 순서 아니겠습니꽈.

  

물론 아부다비 다녀와서 탈력감과 현실부정마싸가 진짜 은퇴라니ㅠㅠ 안돼 못잃어 광광의 내적 소용돌이에서 헤엄치고는 있지만 정리할 건 정리해야지.

  

  

  

  

올해는 프로그램 북에 달력 없다 UAE 국기도 없어. 하지만 기사에 마싸 스페셜이 있다.. 크흡

  

엪원 공웹에서 디지털 본도 띄워주더라. 예전에도 그랬나?? 

여튼 프로그램 북 내용이 궁금하면 여기로 -> f1.com/ABD-Programme

 

 

1. 숙소

  

두말할 필요가 있나. 야스섬에 머물면 최고 좋습니다. 숙소에서 서킷까지의 이동 시간과 교통편을 신경쓸 필요없어 하지만 돈이 없지

  

아부다비 중심가에 숙소를 잡으면 택시로도 얼추 4,50분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걍 야스섬에 가까운 숙소를 잡았다. 숙소가 몰 근처에 있어서 더 좋았음. 일정 내내 서컷 근처에서 사는데 아침 일찍 ~ 밤 늦게까지 문여는 마트는 사랑! 부지런히 장 봐둔 덕에 아침 먹으면서 다닐 수 있었다. 도시락도 챙기는 건 덤 + 마트 구경 존잼

 

 

 

 

조식 신청 안하고도 잘 먹고 다녔다. 호무스 그리워ㅠㅠ

  

  

  

2. 표

  

야스 마리나 서킷 웹사이트에서 샀다. 엪원 공홈보다는 서킷 홈에서 사는 게 더 낫지 싶었는데 배송비 비싸.. 가능하면 여럿이서 한꺼번에 사세여.

  

일찍 표를 산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언제까지 경기표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 못해도 경기 전전주까지는 도착할 수 있게 배송해준다는 답변을 받았음. 실제로도 경기가 있는 주와 한 주 정도? 여유를 두고 받아서 문제없었다.

   

올해는 당일 경기표 소지자에게 야스 워터월드와 페라리 월드를 개방한 것이 좋았다 ㅋㅋㅋㅋㅋ 주변으로 돌아갈 필요없이 페라리 월드를 가로질러 야스몰로 갈 수 있어! <- 포인트 

야스섬 내에 셔틀이 있긴 해도 사람들 몰리면 줄서기 성가져짐.

 

 

 

 

티켓 패키징이 더 이뻐졌다. 괴랄한 프로모션도 들어갔지만.. 이건 차치하고.

여기에 드라이버 사인을 모아 방에 장식으로 세워두면 딱이여 +_+

  

  

  

3. 항공권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해도 그닥 저렴한 항공권이 잡히지 않더라ㅠㅠ 에티하드 항공편으로 구매함. 겨우 100만원 안쪽으로 세이브했네.. 아부다비 직항이어도 가는데 비행시간 10시간 30분, 돌아오는데 8시간 30분이 걸리는데 굳이 더 저렴하지도 않은 다른 항공사 이용해서 경유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음. 게다가 에티하드, 아부다비 그랑프리 스폰서자나.

 

 

 

4. 유심

 

공항에서 바로 로 개통해서 잘 쓰고 다님. 이번엔 뭐가 문제인지 아침까지 개통이 지연되서 고통이었지만.. 저번처럼 투어리스트 유심 구매하고 100디르함 리차지 카드 추가로 사서 1기가 데이터 충전한 뒤 사용했다. 전화는 안써봐서 모르겠고 웬만하면 LTE로 데이터 쓸 수 있었음. 근데 이번엔 데이터 1기가 다 안쓴데다 투어리스트 유심 가격이 올라서 메리트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혹시나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에티살랏 데이터로 알아볼 거임.

  

  

 

 

얘도 패키징 달라졌어. 우버 쿠폰이나 다른 쿠폰이 포함되어 있긴 했는데 쓰지 않았다. 

뭐 우버 쿠폰은 좀 쓸만 했으려나.

  

  

  

5. 야스앱

  

서킷 이벤트 행사 찾기는 야스 앱이 최고. 드라이버 사인회 추가, 변경도 있었으니 아부다비로 출발하기 전 일정 확인하고 가더라도 앱에서 한번 더 다음날 스케줄 확인하는 편이 나을 듯 싶다.

  

  

  

 

 

기념으로 캡처해 봄. 곧 앱에서 사라지겠지.

 


  

올해는 직관 못갈 줄 알았는데 아주 그냥 기회를 똭 마련해주신 M모씨에게 감사를 드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고호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다비로 출발!

  

 

경기하는 동안은 지나가는 차를 보거나 스크린만 보게 됨. 

상황 돌아가는 거나 알면 다행이지 ㅋㅋㅋㅋㅋ

 

 

 

 

경기날 답게 스탠드는 말할 것도 없고 패독 미어터짐.

 

 

 

 

그래도 핏보드 보는 재미가.. 순위 지켜줘야 한다며 두근두근.

 

 

 

 

핏스톱 하기 전인가. 크루 사이로 보이는 최종보스님.

 

 

 

 

로터스 핏보드도 보고.

 

 

 

 

핏스톱 후 괜찮았는지 크루끼리 신나게 도닥이면서 들어가는 게 귀여웠음.

 

 

 

 

스크린에 바리첼로 잡힌 것보고 놀라 직접 찌거보았습니다. 웃고 계시네여.

 

 

 

 

경기 끝. 포디움은 퀄리 순서 그대로. 시상식 보려고 많이들 자리 이동했는데 건너편 건물 사정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사람들 쏠려서 북적북적함.

 

 

 

 

내 드라이버 돌아오길 기다리는 크루도 보고.

 

 

 

 

꽃게손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는 키미 헬멧도 보고.

 

 

 

 

셉은 차에서 내리면서 크루와 악수하더니 기쁘게 포옹하더라.

 

 

 

  

포디움 입장 먼저 봅시다.

  

 

 

 

니코 먼저.

 

 

 

 

햄도.

 

 

 

 

어설픈 포옹 모죠 ㅋㅋㅋㅋㅋ

 

 

 

 

키미 포디움이다 + 또 장미수..

 

 

 

 

저들끼리 실컷 뿌리고 난뒤 (키미는 일단 마시고 나서)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니코 시원하게 들이킴. 갈증해소엔 로즈 워터.

 

 

 

 

왜 동영상으로 안찍었지

 

 

 

 

키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라고 했는지 못알아들었어ㅠ

 

 

 

 

인사하고

 

 

 

 

트로피 관찰시간

 

 

 

 

심심하면 목긁음. 말 그대로 긁적긁적ㅋㅋㅋ

 

 

 

 

아래 한참 내려다보다가 한번씩 둘러보면서 사람들에게 손인사하는 데 왠지 빵터짐ㅋㅋㅋㅋㅋ

 

 

 

 

이제 들어간다

 

 

 

 

키미 디스 웨에이이........

 

 

 

 

니코 깨발랄

 

 

 

 

포디움 다 보고 난 뒤에 배너 회수하러 페라리 개러지 앞으로 갈 때인 것같다. 알리슨8ㅁ8

 

 

 

포디움 봤고 배너도 챙겼으니 트랙 한번 걸어보고 싶어서 스탠드 내려갔음. 웬걸 트랙 입구를 직원?이 지키고 서서 진입하려는 사람들 다 돌려보내고 있었다. 포디움 세레머니 때에만 트랙을 여는 모양임.. 트랙 워크 자체가 안되는 서킷이었나ㅠ 다른 입구는 없나 둘러봤는데 다 막혀있는 것같았고 이제 어찌 하나 고민하다가 콘서트 한번도 안본 거 생각나서 보러가기로 함. 이날 블러여서 보고싶기도 했고 헤헤헤 

 

 

  

 

두 아레나까지 걸어가봅니다. 이정도 걷는 건 아무것도 아님.. 하하하

 

 

 

 

카메라 반입 금지라 입장하기 전 보관소에 맡겨야 함. 아레나 입구에서도 짐검사 철저히 하더라. 폰은 소지 가능함. 보관소 직원 하나가 한국어를 아는지 반갑게 우리에게 말을 걸어서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두 아레나 내부에 있는, 간단하게 먹을 수있는 푸드 트럭? 사람많아서 먹어보진 않음. 

 

 

 

늦게 간 편인데 아직도 공연 시작 안했더라. 한 9시쯤?부터 공연 시작한 것같음. 말이 아레나지 페라리 월드 근처의 넓은 공터같은 곳이라 펜스 잡을 생각 아니면 뒤쪽에서 편하게 공연 들을 수 있다. 스크린 좋아서 멀리서도 잘 보이고 ㅋㅋㅋㅋㅋ 듣고 싶었던 블러 노래 다 듣고 와서 좋았음. 중간중간 멘트가 재미있었는데 특히, '햄 우승 아닌 거 아쉽네 하지만 그가 챔피언이야!' 아 잉국인이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보면 좋았겠지만 공연 끝나기 전에 자리를 빠져나왔다. 카메라도 찾아야 하고 택시타고 숙소 돌아가야하는데 공연 끝난 다음엔 인파 장난 아닐텐데 제때 돌아갈 수 있을 것같지가 않았음. 미리 나와도 이미 먼저 나온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택시 잡는 게 쉽지 않긴 했다.. 야스섬 근처에선 도로에 차들도 많아서 길도 좀 밀렸던 걸로 기억함.

 

그랑 프리 일정은 이걸로 끝.

 

 

 

- 그 외 -

  

 

 

 

아부 다비에 그랜드 모스크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공항 가는 길 도로에서도 보일 만큼 거대하고 하얗더라. 다음에 가봐야지 아쉬운 마음에 택시에 탄 채로 모스크 사진 찍고 있었는데 기사님 슬쩍 속도 늦추시더니 차창 열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편하게 잘 찍었습니다 감사했어요>ㅁ<

 

 

 

  

밀라노에서 페라리 스토어 안에 안들어가본 게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여기 와서 원없이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라리 월드는 말할 것도 없고, 아부 다비 공항에도 스토어가 있고, 두바이몰에는 크게 있고 ㅋㅋㅋㅋㅋ 의아했던 건 같은 제품인데 페라리 월드보다 두바이 페라리 스토어에서 비싼 가격으로 팔았던 거. 정가제 아닌가요. 왜죠. 

 

 

 

 

두바이몰 페라리 스토어 내부. 캬

 

 

 

 

스토어 한켠에 경기차도 전시해놓음. 진짜는 아니겠지만 여튼.

 

 

 

 

시미! 셉킴! 신나서 찍었다가 직원에게 제지받음. 그뒤론 눈으로 봤다. 경기차는 괜찮은데 스토어 내부는 촬영 금지였나봐ㅠㅠ

 

 

 

 

아부 다비 공항 곳곳에 있던 페라리 미니샵.

 

 

 

 

징차 ㅋㅋㅋㅋㅋㅋ 공항 내 어딜 가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키미가 생각나서 찍은 거 맞구요.

 

 

 

  

공항 내의, 지피 프로모션 하는 것같았던 조니 워커. 다이캐스트도 전시해 놓음. 

 

 

 

?후기?

 

 

 

1. 교통편 - 택시

 

콘서트 끝나고 택시 타려고 두 시간을 기다렸다는 등의 불평섞인 후기를 본 탓에서 혹시나 싶어 우버를 다운받아뒀는데 쓸 일이 없었다. 늦어도 콘서트 끝날 시각 전에 자리를 떴던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걸리긴 해도 택시 못잡은 적은 없었음. 무엇보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곳이라 편하고 빠르게 움직이려면 야스섬 내에서도 택시를 타는 게 낫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 서킷에서 야스몰로 걸어가지 않습니다ㅠㅠ 택시 기본 시작 요금이 4디르함이었고, 야스몰-서쪽 서킷 입구 거리를 탔을 때 나왔던 요금은 10-14 디르함 사이였던 걸로 기억함. 야스섬에서 아부 다비 시내로 갈 땐 50-60 디르함 정도?

  

개인적으로는 아부 다비 택시가 우리나라보다 더 안전하게 느껴졌다. 앞쪽에 네비처럼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뒷자석에 앉아서도 현재의 주행거리와 요금 확인이 가능했음. 애초에 관광객을 속일 수 없는 시스템이어서 좋았다. 아부 다비 택시는 속도 제한이 걸려있어서 과속 걱정도 없는데다 GPS로 위치도 추적된다고 들어서 밤 늦어서도 택시 잘 타고 다녔다. 이게 혼자가 아니라 일행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지 싶기도 함. 불법 택시도 많다고 들었는데 타본 적이 없어서.. 물론 타서도 안됨;;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2. 드라이버 사인회

 

야스앱에 공지된 장소를 찾아가면 됨. 스탠드에 상관없는 오픈된 행사라 좋았다. 조건 따지지 않고 이벤트를 열어주는 게 최고! 이 해엔 팬존 한가운데 설치된 무대가 사인회 장소였는데 그 옆에 팀별로 줄을 나눠서 기다릴 수 있게 대기열을 만들어 놓았다. 모.. 좋아하는 팀이 여럿이면 날짜가 겹치지 않길 바래야지.. 그나마도 줄 늦게 서면 아예 못받을 수도 있으니ㅠㅠ 미리 줄서는 편이 차양막 밑 그늘에서 기다릴 수 있어 덜 힘들기도 하다.

 

 

 

 

사인회가 열렸던 무대 모습. 첫날엔 사인회 때문에 고성으로 말이 오가는 것도 봤다. 곳곳에 줄 서도 사인 못받을 수 있다고 고지를 해놨음;; 그래도 어쩌겠어, 일찍 가서 내가 사인받고 싶은 팀의 줄이 맞는지 확인하고 서야할 듯.

 

 

 

3. 콘서트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킷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두 아레나에서 공연이 있다. 이번엔 금요일은 이글레시아스, 토요일은 플로렌스 앤 더 머신, 일요일은 블러였음. 다른 공연도 좋았다고 하던데 직접 본 건 블러공연만 봤고.. 모든 티켓 소지자가 갈 수 있는 공연이어서 앞쪽에 펜스 잡으려면 일찍 가야할 것같았음.

 

  

 

 

콘서트와 관련해서 골든 티켓 행사를 서킷 내에서 진행하는데 그날 오후 4시까지 금색?옷을 입고 골든 티켓 피켓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에게 가서 말을 걸면 춤을 추라는 등의 미션을 주고 완수한 경우에 티켓을 주는 것같았다. 지피 티켓 소지만으로도 공연 관람은 가능한데 골든 티켓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자리가 좋다고 들었음. 공연 보기가 편하다고. 시도는 안해봤다.

 

  

  

4. 양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고기는 진리였습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음. 아부 다비 시내에 있는 한 가게에 매일 도장찍다시피 갔었다. 나중엔 주인장이 혹시나 우리 알아볼까봐 저어하였ㅋㅋㅋㅋㅋㅋ 새벽 1시까지 운영해서 늦게 가서 먹기에도 좋았다. 넘나 맛있게 잘 먹어서 지금도 꿈에 나올 것같음. 다음에 꼭 가서 다시 그 가게에서 양고기를 뜯을 것이다ㅠㅠ

  

 

 

 

  

이름도 제대로 모르지만 빵도 소스도 최고. 잘 먹었다!

  

 

 

또 뭐가 있지.. 생각나면 추가하겠지만 있을까 싶음. 

 

 

  

 

아랍 에미리트 국기색으로 장식한 꽃. 예뻐서 찍었다. 다음에 또 보자8ㅁ8

 

 

상하이 이후로 그리드 못봤는데! 넘나 신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었어8ㅁ8

 

 

 

 

그리드 입성하시는 쿨느님을 본다. 파란 셔츠에 흰 바지 이뻐.

 

 

 

 

햄쪽에서 방송하는 것같더니 니코 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타이어 더미에서 까꿍놀이 표정 하나 안변하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맨 웃음터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띠 심각한 표정으로 짐들고 가다가 지인 만난 듯.

 

 

 

 

슬슬 하나 둘 차를 끌고 들어오는 중. 크뱟도 자리 찾아 가고.

 

 

 

 

하키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키미차 지나갈게요.

 

 

 

 

헐크도 그리드로.

 

 

 

 

차 지나가지 크루 돌아다니지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지. 북새통 시장바닥이 따로 없음.

 

 

 

 

그 와중에 키미 + 그린우드 + 알리슨 + 보스는 놓치지 않는다. 한동안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셉에게 가는 건지 보스 알리슨 다들 이동하는 중에 알리슨 동료 만남? 꽤나 반가웠던 모양. 표정이 귀여어어.......8ㅁ8

 

 

 

 

보타스도 자리 찾아 가고.

 

 

 

 

마싸 언제 왔어;; 

 

 

 

 

잠시 자리에서 내려 봅니다.

 

 

 

 

그리드 살피고 있는데 어디선가 스메들리 등판등장.

 

 

 

 

머독과 한동안 얘기하더니

 

 

  

 

보타스와 몇 마디 하고 (이 각도에서 보니 보타스 너무나 황금감쟈)

 

 

 

 

마싸 자리로 가선 롭슨과 뭔가 수근수근.

 

 

 

 

그 다음부터 시작되는 남의 팀 탐구생활.

 

 

 

 

진짜 돌아다녀0ㅁ0

 

 

 

 

다른 팀들 유심히 보다가 패드에 뭔갈 적는 것같았음. 그 사이 어디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니까 위를 올려다보는데

 

 

 

 

머리 위를 이런 게 날아가니 안 볼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일손 놓고 한참을 비행기 날아가는 걸 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와중에 머독 무관심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가 그렇게 날아가든 말든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서야 크루와 한마디하는 것같았는데 와.. 일에 대한 집중력 좋으시네야

 

 

 

 

여전히 심각한 얼굴로 그리드 산책 중인 알리슨.

 

 

 

 

여전히 남의 팀 탐구생활 중인 스메들리.

 

 

 

 

이제 키미도 다시 자리에 앉는데 

 

 

 

 

알리슨 그린우드와 상의중인가. 무슨 얘기일까+ㅁ+

 

 

 

 

마싸도 다시 콕핏으로.. 헬멧 이쁘다8ㅁ8

 

 

 

 

아까 봤던 키미차도 다시 보자.

 

 

 

 

다른 팀들?차들?을 관찰한 뒤엔 마이크 가리고선 소근소근하거나 뭔가를 기록하는데, 이번 그리드 임무인가 싶었음.

 

 

 

 

두번 안찍어도 된다. 좋아요.

 

 

 

 

가시지 말지ㅠㅠ

 

 

 

 

그리드 위의 차들을 본다. 보타스 먼저.

 

 

 

 

댄리는 나와있네..

 

 

 

 

헐크 차도 봐야지.

 

 

 

 

키미! 키미! (+ 알리슨 + 스메들리)

 

 

 

 

좋은 투샷입니다 하하하

 

 

 

 

알리슨 다시 그린우드와 얘기 중.

 

 

 

 

탐구생활 정리할 때 되었을 듭.

 

 

 

 

일하다 폰 보면 존잼.. 그거 아님 

 

 

 

 

아부 다비는 석양 때문에 그리드 이뻤던 게 제일 기억에 남음.

 

 

 

 

마지막으로 팻느님과 얘기한 뒤에

 

 

 

 

마싸 보고 핏월로 가더라. 이번엔 레알 인사만 한듯? 롭맛이 짧아 (와장창)

 

 

 

 

셉을 본다.. 아련터지네 속도 터지구ㅠㅠ

 

 

 

 

알리슨 여전히 그리드를 지키고 있음.

 

 

 

 

계속 그리드 오른편을 보는 게 셉 방향을 보나 싶었다. 신경 많이 쓰였을 것이야..;ㅁ;

 

 

 

  

포메이션 랩 시작하기 전. 다들 짐을 빼내는 모습.

  

 

 

모두가 한마음으로 꽃게손 하고 스타트 찍기 시작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경기 시작한다.

  

 

아부 다비 정리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ㅋㅋㅋㅋㅋ

그래도 시즌 마지막이라고 열심히 쫒아다니고 찍었으니ㅠㅠ 올리고 싶은 건 다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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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날에도 사인회가 있음. 자우버 - 포스 인디아 - 윌리엄스 순. 

이날은 펠리피뇨 선물을 건넬 겸 사인회줄을 서보기로 했다. 피포팬이라고 불러주시죠 얼마나 일찍 갔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여튼 도착했을 때 줄 선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순위권으로 설 수 있었던 건 기억남. 사인은 받을 수 있겠다 싶었지.

 

 

 

 

당일 사인회 일정이 있는 팀별로 줄을 설 수 있게 대기열에 표시를 해두었다. 사인받고 싶은 팀 확인하고 줄서면 됨. 1등으로 줄 선 사람은 아예 돗자리를 폈더라고. 얼마나 일찍 왔길래;;

 

 

 

 

대기열에서 찍은 관계로 사진이 뭐 그렇다ㅠㅠ 첫번째 순서인 자우버의 나사.. 나자.. 에라 영 펠리페와 에릭슨.

 

 

 

 

에릭슨 스웨덴 팬들이 다했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하면서 에릭슨과 얘기하고 사진찍고 내려가더니 언제 다시 줄을 선건지 또 올라가서 에릭슨과 사진을 찍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들 넘 유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포스 인디아. 모자를 쓰고 나타난 헐크.

 

 

 

  

사인회 중간에 모자를 벗었는지 끝나고 내려오는 모습에 와우 어썸 헤어ㅇㅁㅇ)b 

휘핑크림같다!

 

페레즈는 사인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와 사인하면서 돌더니 대기줄에 있던 사람들에게까지 와서 셀피찍고 사인해주고 감. 오래 머문 편이었다. 사람들 반응 열광적ㅋㅋㅋㅋㅋㅋ

 

 

 

맠님 포스 인디아 줄에 서셔서 먼저 사인받으시곤 윌리엄스 차례에 카메라 가져가셔서 사인회 사진 찍어주심. 엉러엎어어어 정말 감사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맠님 찍어주신 마싸 사진 봐야지 눈누난나>ㅁ<

 

 

 

 

무대로 나올 때. 뒤편에 줄 서있느라 못봤는데 이랬구나.

 

 

 

 

초반부 기분 좋아보임ㅋㅋㅋㅋㅋㅋ

 

 

 

 

사진 보니 인터뷰도 좀 했나보네.. 내용 기억에 없구요ㅠ

 

 

 

 

>ㅁ<

 

 

 

 

어린이팬과 꽤 한참 얘기했다는 것같았다. 펠리피뇨와 비슷할 나이대라 그런가 옆에 끼고 대화하는 모습에 왠지 터졌ㅋㅋㅋㅋㅋㅋ 아 피포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타스. 조용히 사인만 함. 정말 사진과 똑같이 생겼어..(?)

 

 

 

 

셀피는 웃으면서 찍어줌. 동글동글 귀여웠다.

 

 

 

 

마싸도 조용히 사인만 하고. 선물 건네기 전에 말을 먼저 꺼내야 할 것같아 펠리피뇨 생일 다가오나자여,했더니 내일!하고 대답하면서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자식더쿠 피포 아버님ㅋㅋㅋ 펠리피뇨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선물준 것같은데 이때 정신없어서 횡설수설했던 탓에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남.. ㅇ<-< 선물은 동화책이었는데 펠리피뇨보다 어린 연령대를 위한 책인 듯해서 초큼 걸렸지만 ㅠㅠ 마싸 부자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와 내용이어서.. 하하하;; 마음에 들었으면8ㅁ8

 

 

 

  

사인은 윌리엄스 캡에 받음. 보기엔 예쁜데 쓰면 안 예뻐서ㅠㅠ 그동안 모셔놓고만 있었는데 드디어 이 캡의 활용방법을 찾아 기쁘다ㅠㅠ 잘 보관해 보겠습니다.

 

 

 

사인회도 끝났으니 스탠드로 들어가기로 한다. 경기 전 드라이버 퍼레이드 봐야 하고 그 사이에 개러지도 구경할 겸사 겸사. 

 

 

 

 

... 참, 시즌 마지막이었지. 드라이버 단체 사진 찍는 모습을 뒷편에서 구경함. 관계자들도 다 트랙에 나와있어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다.

 

 

 

 

기념 사진 찍는 것같았던 마셜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이버 퍼레이드. 퍼레이드 차 위의 드라이버들을 본다. 왜 가는 지피마다 한 차에 몽땅 드라이버들을 실어 나르는 것인가.. 왜죠.

 

 

 

 

계속 영 펠리페와 붙어서 얘기하고 있던 키미. 같은 소속사라면서요. 셉은 계속 음악 듣고 있었던 듯.

 


 

 

요즘 키미 웃는 모습 자주 보는 것같은 착각이 든다. 마싸의 꾸러기 모자.. 음;;

 

 

 

 

퍼레이드 정리되고 난 후. 트랙 위 공연을 위해 걸어오는 사람들.

 

 

 

 

지팡이로 하는 이 의식에 의미가 있나요.

 

 

 

 

장구! (아님)

 

 

 

이 뒤에도 UAE 국기 색으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단체로 나와서 공연(?)을 했는데 멍하게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그리드 정렬할 시간 다 되어가더라. 그래서 개러지 분위기는 어떤지 구경해봄.

 

 

 

 

머독! 아부 다비에서 에돌스 대신 보타스 레이엔으로 머독이 나왔다고. 년초에 승진한 이후 트랙에서 안보이더만.. 구레나룻 여전하시네요.

 

 

 

 

롭슨도 보고 간다. 이분 개러지에서 잘 안나오던데.. 스크린 보러 나왔나.

 

 

 

 

경기 시작 전 열일하는 하늘 운동 중계진도 보고.

 

 

 

 

그 사이 선수 깃발을 든 그리드 걸 등장. 에티하드 승무원들인가? 

볼 때마다 갈색과 보라색을 매치한 유니폼이 신기했음..

 

 

 

 

마크와 뭔가 얘기하다가 자리를 빠져나가던 마씨모.

 

 

 

 

잠시후 다시 개러지에서 나오다

 

 

 

 

음? 아는 사람이세요?

 

 

 

 

얘기 도중 두분 다 머리 싸매고 웃는 것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마씨모도 친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장난끼 넘치고 유쾌한 것같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키미 개러지는 분주하다.

 

 

 

 

단체사진 찍음.

 

 

 

 

단체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단체로 찍어 본다.

 

 

 

개러지는 웬만큼 정리되는 분위기여서 그리드를 구경하기로 했다.

이제 일정은 경기만 남았어;ㅁ;

  

 

 

 

퀄리파잉 보러 다시 스탠드에 들어왔다. 레이스보다 더 쫄깃한 퀄리..ㅠ

 

 

쿨느님 바지 때문에 못알아볼 수 없었어요! 

비비씨 중계권 포기하고 저 세분이 다 다른 길로 가는 걸 알고나서 이 사진을 다시 보니 뭔가 미묘한 것..

 

 

 

 

세션 시작 전엔 잘 안나오던데. 스메들리 생일주커피지 싶은 컵 들고 있는 모습이 업무에 찌든 직장인의 그것.

 

 

 

 

롭슨과 한동안 차들여다보면서 얘기하다 들어갔는데. 무슨 말이 오갔는지 궁금하지 말입니다.

 

 

 

 

퀄리 시작하기 전의 마씨모를 본다.

 

 

 

 

이게 트랙에서 보는 마지막이라니!ㅠㅠ

 

 

 

 

알리슨>ㅁ<

 

 

 

 

마싸도 준비하는 구나..하다가 저 분홍색티 꼬마는 설마 펠리피뇨.. 맞음 o.O

 

 

 

 

잔망쩌는 피포 잠깐 보고 갑니다.

추꾸 꿈나무ㅠㅠ답게 유니폼 입고있는 것같아서 찾아봤더니 유벤 어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싸팬 아니었니 펠리피뇨..

 

 

 

 

유벤투스 15-16 어웨이 킷. 분홍색이 넘나 이쁜 것. 피포가 입어서 그런가 더 이쁘구.

사양확인은 여기

 

퀄리 얘기하다 샜네. 다시..

 

 

 

 

셉도 다시 출근.

 

 

 

 

퀄리파잉이니 슬슬 패독 자리도 사람들이 들어참. 좌석만 3층이라니 대단하다.

 

 

 

 

프랭크경을 봅시다. 매번 나와계시는 것보면 ㅠ

 

 

 

 

출발 전의 셉. 직전까지 텔레메트리 들여다보는 듯.

 

 

 

 

출발해봅시다.

 

 

 


 

동영상으로도 보고.

 

 

 

 

알리슨은 이때 개러지 들어갔다 왔나부네ㅠ Q1 끝나고 혼돈의 카오스였다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커드 날릴 때까지 셉 왜 랩타임 갱신 안하냐고 스크린 봤다가 개러지 봤다가 넋부렁. 어벙벙하게 결과 보면서도 이게 진짠가? 현실부정해보고 ㅇ<-<

 

 

 

 

랩 돌고 개러지 들어오는 마싸.

 

 

 

 

나갈 준비하는 키미. 크루 퀄리 중간부터 헬멧쓰던데 이러는 데에 이유가 있나요.

 

 

 

 

Q2 끝.

 

 

 

 

버튼을 본다.

 

 

 

 

팬들이 부르자 가면서도 손흔들어주던 버튼.

 

 

 

 

키미 개러지 보는데 뒤에 익숙한 모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인지 민투 앉아있었는데 포스가 너무나 최종보스 ㅋㅋㅋㅋㅋㅋㅋ

 

 

 

 

아다미. 심각하다.

 

 

 

 

마지막으로 나가는 키미.

 

 

 

 

Q3도 끝나고. 결과는 로즈햄키미.

 

 

 

 

 

퀄리 끝나고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스메들리 크루들과 인사하느라 지체하는 것같았던. 아 불만없구요.

 

 

 

 

개러지 안에서도 마찬가지. 

 

 

 

 

  

마씨모! 그렇지.. 보통은 줄은 끊고 들어가자나?

 

 

 

시즌 마지막 퀄리파잉도 끝. 이대로 숙소 돌아가려니 너무 아쉬웁다 + 서포트 레이스 제대로 보자. GP2 경기 보고 가기로 함. 그리드도 구경해야지.

 

 

앞에는 세카가 있어야 제맛.

 

 

 

 

그리드를 봅니다.

 

 

 

 

GP2는 포디움 앞의 작은 문을 개방하더라. 여기도 그리드 워크 패스가 있는 모양이었는데 차에 앉아있는 드라이버에게 바싹 붙어 기념사진 찍는 모습 보고 조금 놀람. 경기 준비 중인 차에 그렇게 근접해도 괜찮은가봐.

 

이 뒤의 포메이션 랩과 출발 장면은 동영상으로 찍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두팔 들어 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이 더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함께 찍어보는 스타트!

 

 

 

 

그 사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차들.

 

 

 

 

  

윌리엄스 크루 보이길래. 차 가져가려고 기다리나.

 

 

 

 

경기 끝나고 포디움 보려고 맞은 편 스탠드로 이동했는데 구경나온 마씨모 발견하곤 그뒤로 계속 마씨모 바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포디움은 기자들이 이쁘게 찍어주겠지만 마씨모는.. 아쉬운 사람이 우물파야지^_ㅠ

 

 

 

 

옆에 있는 드라이버 아카데미 크루가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씨모 찍는데 씬스틸러 웨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보 그도 좋은 포토바머였습니다.

 

 

 

 

2위가 이탈리아 선수여서 마씨모가 여기까지 보러온갑다 우리끼리 얘기해봄. 1위는 스토펠. 올해부터 매클라렌 리저브던데 조만간 에프원에서 보나요.

 

 

 

 

마씨모 계속 봐야징.

 

 

 

 

이탈리아인은 손을 붙들어 매면 얘기를 못한다던데 사실입니까.

 

 

 

 

이 시즌으로 에프원 커리어는 마지막이라니.. 그래도 서킷오세요ㅠ 상하이에서 찍었던 영상 다시 봐야겠다 크흡

 

 

 

포디움 세레모니까지 끝나니 8시였나 좀 넘었던가. 야스 마리나 서킷 닫는 시각이 8시라 자리에서 좀 꾸물거리다가 관계자에게 칼같이 쫓겨남. 스탠드 바깥의 팬존에는 좀더 있어도 될 것같았지만 자리를 뜨기로 했다.

 

 

나가는 길에 보였던 다른 그랑프리와의 이정표. 이탈리안 지피는 두개 있음.

지나가던 다른 사람들도 화살표 찬찬히 훑어보더니 똑같은 지피 두개 있다고 얘기하는 것 보면서 사람들 생각하는 건 비슷하구나 싶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경기 보고 나면 이번 시즌도 끝이구나.

 

 

서킷 가기 전에 야스 몰 꼭 들렀다 가는 이유가 밥먹으러 ㅋㅋㅋㅋㅋ 옆에 이케아도 있던데 여긴 갈 일이 없었고.. 야스 몰 없었을 땐 뭘 했을까 싶음 이날도 있는 드라이버 사인회 구경가려고 일찍 숙소 나와서 여기서 아침 먹고 야스 마리나로 이동했다.

 

 

 

 

전날과 다른 모양이지만 여전히 자동차 모양의 유모차. 빨간색에 체커드 플랙에 5번이라 찍어보았어요. 타고 싶다

 

 

 

 

경기 일정 시작하면 서킷 입구 주변에 차량 정차도 통제하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가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 걸어들어가야 한다. 주로 다녔던 입구는 서쪽 출입구였는데 서킷 서쪽 출입구라고 목적지를 말해도 기사분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그 근처 게이트 번호를 일러주는 게 편함. 몇번이었더라.. 20번?이였던 듯.

 

 

 

 

다시 찾아온 사인회 ㅋㅋㅋㅋㅋ 12시쯤부터 매클라렌 - 토로 로쏘 순이었는데. 버튼오고 사인회 시작함. 알론소는 나중에 도착했고.

 

 

 

 

사진찍기 너무 힘들었다. 계속 사람들에게 가려서ㅠㅠ

 

 

 

 

알론소는 늦게 도착해서 이후 순서인 토로로쏘와 같이 사인하다 감.

 

 

 

 

다음 순서는 토로 로쏘였는데 시간 표시된 것보다 늦음. 맞바로 다음 사인회를 시작한다는 게 말이 되니.

 

 

 

 

베스타펜.

 

 

 

 

최연소 현직 에프원 드라이버답게 애기애기하다.

 

 

 

 

사인즈 사인하다가 알론소 들어오니 대놓고 봄ㅋㅋㅋㅋㅋ

 

 

 

 

저 회색모자는 레플리카라면서요.

 

 

 

 

그냥 봅니다.

 

 

 

 

이분도 갈기머리네..

 

 

 

프랙티스 전의 사인회도 다 보았으니 햇볕에 불타는 스탠드로 들어가봅니다. 더워도 긴바지 긴팔이 최고시다ㅠㅠ

 

 

 

 

보기만 해도 따가..워.........우

 

 

 

 

차 검수 대기 중이길래 구경하는데 크루들이 귀여운 것이다. 근데 왜 그러고 앉아계세요..

 

 

 

 

자기 팀 기다리는 거였음. 키미 차 먼저 들어가실게요.

 

 

 

 

트랙 청소하나보다

 

 

 

 

SC! SC! 그럼 옆은 MC.

 

 

 

 

프랙티스 전후가 더 바쁜 것같은 구띠.

 

 

 

 

핏스톱 연습하는 듯한 레드불.

 

 

 

 

프랙티스 전에 보타스 나오면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간혹 핏월가곤 했는데 이날은 크루들과 마주칠 때마다 인사하더라. 시즌 마지막이라서 그런가 생각해봄.

 

 

 

 

똑같은 자세로 기댄 채 얘기하는 모습이 웃기고 좋았다(?)

 

 

 

 

마싸도 마찬가지.

 

 

 

 

마씨모..ㅠ (꾸준글

 

 

 

 

보스! 보스! (이거야말로 꾸준글

 

 

 

 

크루와 인사하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다시 개러지로 나오던 마싸.

 

 

 

 

이날은 스메들리 나오던 중에 사람들과 악수하고 얘기하던데. 웬일로 표정이 좋습니댜..

 

 

 

 

그러더니 여기에서도 줄 넘어감. 찍다가 푸흡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흔들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실까.

 

 

 

 

목요일에 봤던 FOM 카메라 그분이다. 고정대 때문에 눈에 띤 거였는데.. 어째 카메라가 낮다 했더니 저 위치면 차나 드라이버 찍기 좋겠음.

 

 

 

    

나중에 다시 보려고 프랙티스마다 차들 개러지 들어왔다 나가는 모습을 찍었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 당시엔 몰랐는데 스메들리가 마싸한테 직접 갔더라고.. (바보) 라디오도 필요없나봐.

 

 

 

 

FP3도 끝. 시즌 마지막 프랙티스도 끝. 

자꾸 프랙티스 마지막 짤에 키미차가 보이는 것같다면 그거 맞구요.

 

 

 

 

이날도 스타트 연습 함. 리카르도 찍어봄. 레드불은 차도 개러지도 화려하다.

 

 

 

 

햄도.

 

 

 

 

셉! 셉! 좀만 앞에서 출발하지ㅠ

 

 

 

 

베스타펜 지나가길래 찍어 봄.

 

 

 

 

평상시 같으면 스크린 근처에서 한참 얘기할텐데 이날은 헬멧놓은 곳으로 스메들리가 와서 뭔가 서로 얘기하더라. 그러다 차를 둘러보면서 마싸가 얘기하는 걸 듣는 것같았음.

 

 

 

 

마싸가 들어간 뒤엔 엔지니어들과 논의하는 것같았고.

 

 

 

1시간 동안 땡볕에 구워졌더니 힘들어서 햇빛을 피해 스탠드에서 나옴. 스탠드 뒷편은 그늘이 지니 좀 살 것같다.. 편안하게 앉아있을 곳을 찾아 방황하다가 아부 다비 홍보관?에 있는 의자가 편해보여서 들어감. 맞다.. 이곳엔 매가 있었습니다. 동물원 홍보 차원이었는지 살아있는 매를 전시해 놓음.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보러 왔다가 매보고 가요?

 

 

 

 

이 녀석은 볼 때마다 눈이 가려져 있었음. 그래서인지 잘 움직이지도 않고.

 

 

 

 

대개는 조용히 서있는데 가끔 푸드덕거리거나 자리를 한번씩 돌더라. 잘생쁨.

 

 

 

 

다른 두마리과 다르게 자그마한 덩치여서 귀여웠는데 그래도 맹금류는 맹금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뱀도 있음. 대단한 나라 핸들러에게 가면 뱀을 팔에 감아주거나 목에 둘러주는데 기념사진 남기기에 좋은 이벤트로 보였다. 뱀 가까이서 보는 게 처음이라 어떨지 궁금해서 줄 서봄. 둘러주기 전에 핸들러가 훈련받은 뱀이라 괜찮다고 말해줬다. 겁먹을까봐 그랬나. 생각보다 뱀이 차갑지도 않았고 천천히 움직여서 괜찮았다. 마음 먹고 감으면 충분히 먹이를 질식사시킬 수 있겠어 그리고 모라고 해야하지.. 뱀 표면을 만져봤는데 매우 곱고 부드러웠음. 실키하다. 피부 좋으시네.

 

 

 

다 쉬었으니까 슬슬 퀄리 보러 다시 스탠드로 가보기로 한다.. 떨려 (김칫국 사발로 드링킹

 

 

금요일 오전엔 아부 다비 시내로 숙소를 옮기느라 바빴음. 이곳은 아침에 체크인해도 추가 금액 없이 방 내주는 것같아서 경기 보러 가기 전에 짐을 옮겨두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다. 참고로 목요일 오후부터? 야스섬 모든 호텔에 검색대가 설치,운영되는 것같았음. 숙소 드나드는데에도 시간이 배로 걸리게 되는.. 그래도 야스섬 내에서 숙소 잡는 게 최고지. 가격도 최고

 

 

 

 

야스 몰은 서킷 가기 전에 밥은 먹고 가자 싶어 들렀던 건데 레고샵에서 페라리 레고를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로고도 스티어링 휠도 모두 깨알짐. 고퀄이닷

 

그래서 말인데 금요일 드라이버 사인회를 못갔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레드불과 마너 순서였을 텐데 식사 시각 이미 11시..ㅠㅠ 프랙티스라도 놓치지 않아야지 싶어 밥먹고 바로 야스 마리나로 이동함.

 

 

 

 

또 공함 검색대같은 짐수색을 마치고 들어온 에프원 빌리지. 역시나 이곳에도 롤렉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을 찾을 땐 롤렉스 앞에서 만나여 ㅇ.<

 

 

 

 

머천다이즈 외에도 이벤트 포스트가 많은 지피였다. 줄타기;;도 있고  핏스톱 체험도 있고.. 당연히 이곳에도 게임존이 있음. 팀 굿즈는 여기저기에서 파는데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매클라렌까지 있었다.

 

 

 

 

기업체 부스도 있었는데 메르세데스가 눈에 띠게 컸고 스폰서인 에티하드도 있었다. 들어가보진 않았음.

 

대충 주변 구경을 했으니 연습주행 보러 스탠드에 들어가기로 한다+ㅁ+

 

 

 

 

로터스 개러지 찍어봄. 이제 르노지. 르노도, 로맹도 하스에서 화이팅.

 

 

 

 

햇빛이 강렬했다. (방점. 마침점. 최종보스) 스탠드가 남향이라 자리에 앉으면 해질 때까지 노릇노릇 구워져야 했음. 더운 날씨를 걱정했는데 정작 체력 쪽쪽 빨아먹은 건 찌르는 것같던 햇빛.. 그늘진 패독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ㅠ

 

 

 

 

일찌감치 출근한 보타스.

 

 

 

 

키미도 출근함.

 

 


 

나갈 준비.

 

 

 

 

금요일의 FP1 시작해봅시다.

 

 

 

 

셉이 나간 후에 보였던 구띠.

 

 

 

 

보스 보스!

 

 

 

 

마싸 개러지 들어오고 나갈 땐 언제나 바이저 올려두고 있는 게 넘나 좋은 것 + 중간 담장이 펜스가 아니라 아크릴 투명판인 게 최고! 진짜 최고! 이렇게 설계하신 분 큰절 받으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ㅠㅠ

 

 

 

 

셉이 잠깐 돌고 들어왔는데 개러지 뒷편에서 기다리는 동안 헬멧을 옹이마냥 이고 있는 거시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셉이 찍으려고 미디어 몰림.

 

 

 

 

한동안 크루 모여 열심히 손보던데 저게 무엇인고..

 

 

 

 

셉도 다시 나갑니다.

 

 

 

 

그뒤로 별로 찍은 게 없어 FP1 끝.

 

 

 

 

개러지 돌아가기 전 다들 한번씩 그리드에서 멈추더니 출발. 스타트 연습하는 것같았다.

 

 

 

 

마씨모 붕붕 뜬 머리를 신경쓰면서 퇴장.

 

 

 

 

스크린 들여다보면서 한참을 얘기하던 마싸와 스메들리.

 

 

 

 

롭맛을 찍는그거 아님 미디어를 찍어본다.

 

 

 

 

테드와 인터뷰하는 시몬스.

 

 

 

 

알리슨! 8ㅁ8

 

 

  

 

연습주행 끝나고 두 아레나에서 열리는 콘서트 관련 이벤트 홍보 중. 오후 4시 전까지 이분들과 컨택하면 골든 티켓으로 입장가능한 좋은 자리를 준다고 한다. 얼마나 괜춘한 자리이길래.. 안가봐서 모르겠다.

 

 

 

 

핏레인워크 시간. 개러지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구경.

 

 

 

 

FP2 시작 전 같은데.. 구띠 바쁘다.

 

 

 

 

키미 등판.

 

 

 

 

키!미! 키!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키미 보겠다고 찍은 것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리슨 그는 좋은 포토바머였습니댜

 

 

 

 

옆은 비비씨 관계자 같은데.. 친한 사이인가, 화기애애하게 얘기하더니 핏월가는 중.

 

 

 

 

알리슨8ㅁ8

 

 

 

 

헤드셋으로 머리 다 넘기고 나온 마씨모. 어찌하여 다들 웃는 얼굴로 개러지 나온 후 진지한 표정으로 핏월에 들어가능가 

 

 

 

 

롭슨에게 브리핑 받나싶은 마싸.

 

 

 

 

시간 맞춰 핏월 출근하는 스메들리.

 

 

 

 

깜짝 놀람. 이날 처음으로 윌리엄스 개러지에서 수틸 봄. 재계약 안했던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윌리엄스 개러지에서 보는 거겠구나ㅠ

 

 

 

 

트랙 돌고 돌아오는 셉.

 

 

 

 

마크와 구띠를 본다. 스탠드 위에 스크린이 있어서 개러지에서 다들 한번씩 스크린 올려다 봄. 사진찍기 좋습니다.

  

 

 

 

구띠 미디어 인터뷰 중.

 

 

 

 

어둑해지니 셉도 바이저를 올린다>ㅁ< 엄밀히 말하자면 야간 서킷은 아니지만 그래도 야스 마리나 조으다 투명 바이저.. 헤헷

 

 

 

 

보스! 보스!

 

 

 

 

보스! 보스!

 

 

 

 

그러고보니 핏보드 안찍었네. 이날은 나자. 아니 나사.. 정확한 발음을 모르겠어;; 여튼 펠리페의 핏보드를 본다.

 

 

 

 

역시 FP2 끝나고 스타트 연습.

 

 

 

 

키미 퇴근.

 

 

 

 

셉은 퇴근 전에 체중 재는 것같았음.

 

 

 

 

개러지에서 헬멧 안쓴 셉은 첨 봤어요..

 

 

 

 

그린우드! 알리슨! 뭔가 모에!

 

 

 

 

GP2 퀄리 시작하기 전에 짐을 싣고 줄줄이 이동하느라 핏레인 꽉찼다. 이날 서포트 레이스 일정까지 끝나고 나니 8시 정도 되었음.

 

 

 

 

포디움 테스트 하는 것같았던 직원들. 스탠드에서 박수치니 손도 흔들어줬다 ㅋㅋㅋㅋㅋ 근데 위의 국기는 무엇인가. 직원들의 국적인가.

 

 

 

 

나가기 전에 찍어본 트랙. 다음날 퀄리 기대해봅니다+_+

 

 

페라리 월드는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서킷으로 이동했다. 야스 마리나에서의 목요일 핏레인 워크는 12시부터 시작하는 것같았다. 입장을 위한 줄은 11시부터 설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함. 핏레인 입장은 3시 45분까지로 제한되지만 오픈 자체는 5시까지였다. 이곳은 핏레인을 오후 내내 오픈하는 듯했음. 모든 3일권 구매자들에게 오픈되는 이벤트치고 사람도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고 오후엔 시원하게 그늘도 지니 구경하기 딱 좋았다.

 

 

 

 

야스섬 내를 도는 셔틀버스. 아랍 에미리트 국경일이 12월 2일인데다, 2015년이 UAE 독립 44주년이 되는 해라며 숫자 44에 국경일 기념 디자인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음.

 

 

 

 

44주년. 44! 44!

 

 

 

 

다니는 동안 서쪽 입구를 통해 서킷을 들어갔다. 은근 걸어들어가야 함. 서킷 내에도 셔틀 버스가 있으니 다른 스탠드였다면 자주 이용했겠지만 메인은 걸어가나 셔틀을 타나 시간상으론 거기서 거기인듯. 몸은 조금 편하긴 한데 어차피 주차장과 길을 가로질러 가야하는 건 크게 차이가 없댜..

 

 

 

 

프레이어룸도 있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야스 마리나도 짐검색이 엄격함. 공항검색과 같다고 생각하면 됨. 가방은 엑스레이 통과하고 몸에 찬 시계며 반지며 장신구는 다 풀어야 하고 간단하게 몸수색도 한다. 그래서 남자 여자 대기줄이 따로 있음.

 

 

 

 

에프원 빌리지 진입해서 왼쪽 방향의 핏레인 워크 입구를 위해 간다. 메인 앞에는 여러 이벤트 부스가 늘어서 있는데 그중 줄타기 포스트를 구경하는 서킷 관계자들ㅋㅋㅋㅋㅋ

 

이곳은 패독방향에서 핏레인에 진입하는 게 아니라 메인 스탠드 방향에서 트랙을 가로질러 핏레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놨음. 나올 때도 마찬가지. 이때 핏레인 오픈하고 2시간 정도 지나 간 것같은데 그래도 줄은 은근 있었다. 그사이 입장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관계자들이 500ml짜리 물병을 하나씩 나눠주기도 함. 더 달라면 더 주고 ㅋㅋㅋㅋㅋ 물 나눠주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대기하는 도중 물병을 그냥 주는 거 좀 신기했음.

 

 

 

 

드디어 트랙으로 진입한다. 보이는 건 메인 옆의 차 출구+ㅁ+

 

 

 

 

화면으로만 봤던 터널이었는데ㅠㅠ

 

 

 

 

보인다 건물 보인다 트랙

 

 

 

 

핏레인 워크 진입을 위해 트랙을 조금 걸어감. 헤헤

 

 

 

 

나가는 길에 그리드 위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나중에 알았지만 야스 마리나는 경기 후 트랙을 개방하지 않음. 시상 때만 포디움 앞의 트랙만 열었다가 다끝나면 사람들을 모두 내보냄. 이때 이렇게라도 트랙 밟아봐서 다행이다 싶었다ㅠ

 

 

 

 

들어왔다. 넘나 좋은 것.

 

 

 

  

초반부엔 펜스가 양쪽으로 쳐져 있어서 북적북적했음.

 

 

 

 

또 지불 문제가 불거져서 짐을 이제야 풀기 시작한 로터스. 아직은 개러지가 한산했다. 저 라인업도 마지막입니다ㅠ

 

 

 

 

핏월도 아직 펴지지 않았음. 이제 막 가져다 놓은 건지.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잠시 마티니 빠진 윌리엄스 보고 갑니다..는 무슨. 여기서 핏월 배경으로 사진찍겠다고 곰돌이 들고 한참 낑낑대고 있었음. 그걸 본 건지 핏월지키던 관계자분이 사진 찍어주겠다고 핏월 쪽으로 올라가 서라고 말을 걸어서 잠깐 당황ㅋㅋㅋㅋㅋ 덕분에 윌리엄스 핏월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남았다 꺜>ㅁ< 먼저 사진 제안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부탁할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ㅠㅠ 후에 보니 사진도 잘 나와서 더욱 신난다 쪼아!

 

 

 

 

알리슨8ㅁ8 보스8ㅁ8

 

 

 

 

마씨모..ㅠ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만 아부 다비 지피 중에 마씨모 스포팅 디렉터에서 아카데미 대표로 간다는 소식이 떴었다. 이게 정녕 마지막이란 말입니까 으헝헝헝 ㅠㅠ

 

 

 

 

야스 마리나에서는 개러지 앞에 진치고 기다리는 팬들은 생각보다 적은 듯했다. 보러온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는데. 대개는 사진찍고 슬렁슬렁 보다가 나가는 것같았다. 그래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틈타 펜스 잡고 개러지 구경할 수 있었음. 그때까지만 해도 딱히 기대한 거나 목적한 것은 없었는데.. 그저 가까이서 보는 게 좋았던 듯.

 

 

 

 

옆 개러지 매클라렌에서 열심히 차 손보는 모습도 찍고.

 

 

 

 

그러더니 개러지에서 아다미 나옴 응?ㅋㅋㅋㅋㅋ 왠지 조금 놀라서 보고 있는데 줄 접고 펜스 지나더니 사람들 사이를 가로질러가서 핏월에 앉아 일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 신기하다.

 

 

 

 

이분 싱가폴에서 엔진 스페셜리스트로 셉이랑 같이 시상한 분 맞지? 자꾸 개러지 안을 방황하시길래 찍어봄. 얼굴이 그새 많이 익숙하네요.

 

  

 

 

검수 때문인지 펜스잡고 있는 동안 토로 로쏘 말고도 여러 팀이 차밀면서 지나가더라.

 

 

 

 

그 사이에도 열일하는 아다미.

 

 

 

 

FOM 카메라구나. 카메라를 지지하는 방식이 신기해서 찍어봄. 팔에 무리는 덜가는 방법이겠다 싶었다.

 

 

 

 

왜 그러고 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시면 자꾸 찍게 됨미다.

 

 

 

 

기다리는 동안 제대로 개러지 내부 구경하다가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윌리엄스 개러지에 롭.. 롭? 롭 스메들리가 보인다! 으어 원래 핏레인 워크할 때에도 엔지니어들 돌아다녀요?? 이날 아다미는 물론이고 그린우드도 봤단 말임8ㅁ8

 

 

 

 

얼굴만 익숙한 그분(이름도 몰라요 포지션도 몰라)과 심각하게 얘기중인 스메들리.

 

 

 

 

그러고보니 동영상 찍을 생각을 못했네.

 

 

 

 

한참을 심각한 분위기로 대화하는 것같더니 개러지 안으로 쏙 들어가버림. 가지마아ㅠ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띠 개러지에 옴ㅋㅋㅋㅋㅋ 오늘 자주 보네여.

 

 

 

 

멕시코에서 온듯한 팬들이 뭐라 외치면서 부르니까 구띠가 손인사하더니 곧 가겠다는 식으로 방향을 가리켜보이는 것같았다. 멀어서 목소리는 안들림.

 

 

 

 

그사이 매클라렌도 검수 받으러 감. 캐리어 하나 깐채 차를 끌고 가는 모습은 여전히 놀랍다.

 

 

 

 

구띠 진짜 왔어 ㅋㅋㅋㅋㅋ 팬들과 몇마디 나누더니 사진찍고 사인해주고 갔다. 물론 어린이팬에게도 상냥하다. 여기선 어린이팬이 최고임.

 

 

 

 

핏레인에 팬들이 돌아다니건 말건 작업 중인 직원들. 근데 핏월 콘센트도 빨간색..

 

 

 

 

그렇게 여럿 보고 나니 신나서 계속 펜스잡고 있었는데 개러지에서 셉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밝다8ㅁ8

 

 

 

 

팬들이 좋아하면서 셉 계속 부르니까 손인사하면서 돌아보고.

 

 

 

 

같이 온 사람들과 뭔가 얘기하더니..

 

 

 

 

가지고 온 선글라스를 쓰면서 사진을 찍는다.

 

 

 

 

협찬사 제품 사진 찍는 것처럼 보였음.

  

 

 

 

그냥. 뒷모습이 귀여워서.

 

 

 

 

한동안 선글라스로 사진찍다 안경으로 바꿔썼는데 바로 안경 너머로 개러지 보기 시전ㅋㅋㅋㅋㅋ 팬들 셉 구경하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 제일 부러운 직업되시겠다ㅠㅠ

 

 

  

 

촬영이 목적이었는지 끝나고 바로 일행들과 함께 개러지를 떠남.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셉.

 

 

 

키미는 이날 프레컨 일정이 있어서 개러지는 오지 않을 것같았다. 알고 기다린 건 아니었지만 개러지 앞에 더 있을 이유는 없는 것같고.. 목요일부터 서킷 어딘가에서 드라이버 사인회 일정이 있었는데 여길 한번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그래봤자 메인 스탠드 쪽 이벤트겠지 싶어서. 이미 줄선 사람들이 있을테니 사인받기엔 늦었지만 구경은 할 수 있을 것같았거든.

 

 

 

 

나가는 길에 빨간 줄 빠진 윌리엄스도 보고.

 

 

 

 

사이드 포드 커버 놓는 방식이 팀마다 다른 게 재미있었음 + 레드불 개러지 화려하다.

 

 

 

 

뭔가 북적북적하고 바빠보이는 메르세데스 개러지.

 

 

 

 

그냥 갈 수야 없지. 그리드에서 사진은 찍고 가야.

 

 

 

 

핏레인 행사도 안녕. 이제 드라이버 사인회 보러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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