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GP 보겠다고 갔던 스즈카 후기를 이제서야 정리 시작한다. 하하하

  

은근히 정보찾는데 애먹었던 까닭에 지금이라도 정리하면 누군가에겐 참고라도 되겠지 싶어 올림.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지도

  

준비는 2014년 7월부터 시작했다. 한창 키미 성적이 좋지 않았던 때, 은퇴 얘기가 불거져나오자 이대로 최애 드라이버의 경기를 실제로 보지도 못한 채 은퇴시킬 수 없단 생각에 부랴부랴 어떻게 단관가나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2014 일본 지피 프로그램북. 2000엔.

이쁘지만 일어버전 뿐임. 영어버전 없어.. 사진 보려고 샀음

   

  

    

1. 표

   

티켓 미리 구매하셨던 분에게 넘겨받았던 관계로 딱히 경험담을 쓸 게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표 구매는 그리 서두르지 않았다. 2,3월 쯤 일본 지피 예매가 시작되다보니 내가 준비를 시작했던 7월엔 인기있는 자리는 표 다나가고 없었으니까.

 

다른 분들의 구매 후기를 들으면 엪원 공홈이나, 스즈카 서킷 공홈 (옵션이 다양하다. 근데 일어를 할 줄 알아야 + 일본 주소가 필요하다고 들었음), bookf1.com같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사시는 듯하다. 아예 일본간 뒤 현장에서 사는 것도 괜찮다고 들었음. 전석 매진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Q1같은 특정 구역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표는 천천히 준비해도 괜찮을 듯싶다. 지피 관람 준비하면서 먼저 잡아야 할 것은 실은 숙박과 항공권!

 

 

 

2. 숙소

  

예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 스즈카의 경우 지피 기간동안 팬들은 대개 나고야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이걸 몰라서 처음엔 스즈카 주변 호텔을 검색했더랬지.. 별로 있지도 않음

  

7월 즈음 알아봤을 땐 나고야역 반경 1.5km 내의 호텔은 거의 만실이었다. 사카에역 근처는 좀 남아있던데 서킷과 나고야를 오갈 생각을 하면 (왕복 4시간 생각하면 됨) 나고야역에서 가까운 게 최고. 하지만 체력에 자신있으면 사카에도 나쁘지 않은 듯싶다. 나고야역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 떨어져있고 놀기 좋은 곳이라 여행으로 오신 분들은 사카에역 근처에 주로 머무르시더라.. 내 경우 토요코인에 묵었는데 무난한 일본 비지니스 호텔이었다. 조식은 맛없었음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3. 항공권

 

이건 항공사 프로모션 걸리면 좋은데.. 작년의 경우, 7월 말경에 제주항공이 프로모션을 시작해서 나고야행 항공권을 비교적 저렴하게 잡을 수 있었다. 18,9만원 가량? 했던 듯.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30만원대, 40만원 안쪽이라고 들었다.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추석과 겹쳐서 항공편이 어떨지 모르겠다.

 

 

 

기본 중의 기본을 먼저 쓰는 건, 준비 시작할 땐 이것조차 몰라서 헤메었기 때문이다ㅠㅠ 이거 말고도 교통편, 좌석 등등은.. 그건으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후기 정리하면서 풀어야지.

  

  

  

갈 길이 멀다..

   

  

#ForzaJ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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