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Chinese Grand Prix 2015 중국 상하이 직관 후기 1. 가기 전에 준비
테스트부터 설레게하더니 올해 페라리 성적이 좋습니다..
오히려 토큰을 썼는데도 멜세데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소리를 듣는 것보면 기대치가 제로에 가까웠던 올해초가 아련할 지경.
이거와는 상관없이 중국 상하이 지피를 가기로 올해 1월에 결정했다. 가고 싶다 + 갈 수 있을 때 가야지 ㅇㅇ 중국에 있으면 각종 소셜 미디어 못쓰는 게 제일 걸렸지만 실제로도 에로사항 충만했고. 가깝지 서킷 접근성 좋지 상하이에 있으니 경기 끝나고 놀기도 먹기도 좋아. 한번은 가볼만한 곳 아니겠슴꽈. 먼저 출발하기 전 준비사항들은.
이제 지피 직관가면 하나씩 구입하는 프로그램 북. 120위안
1. 숙소. 상하이가 지피가 열리는 지역 중에서 제일 숙소가 구하기가 용이한 도시라고 들었다. 그래도 숙소는 기본이니 먼저 예약합니다. 1월에 했음.
지하철 11호선 끝쯤에 있는 서킷이라 시내 어느 호텔에 숙식을 정해도 가는데 대략 1시간은 생각해야할 것같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른 곳에 잡긴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인민광장이나 와이탄 부근 호텔에 묵고싶어요.. 상하이가 유명한 호텔이 저렴한 도시이기도 한걸 나중에 알았자나ㅠㅠ
2. 항공권. 2월에 준비. 20만원 넘게 줬던 것같음. 보통 인천-푸동 노선을 끊는데 역시나 사정이 있어 김포-홍차오를 골랐음. 동방항공이었는데 타는 동안 대륙의 운전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편이 서킷에 훨씬 더 가깝기도 했고. 물론 선수들과 팀들은 모두 푸동으로 들어오지만.. 보통 화,수 쯤 입국하는 것같으니 미리 가서 공항어택할 수도 있을 것같았다.
메인에서 봤드아 이예에에에엥에엥에에ㅔㅔㅔㅔㅔ
3. 경기표. 엪원공홈에서 구매. 메인에서 봐야겠단 생각으로 표를 끊음. 물론 low... 개러지와 그리드를 보겠다는 일념이지 하하하! 자리지정은 할 수 없었고 바로 결제 넘어간다. 작년 후기까지만 해도 경기 지정석이 아닌 분위기여서 선착인가 긴장탔으나 받은 표에 구역 열 다 표시되어있었음. 문제는 실제 표를 받기 전까지는 내 좌석의 위치를 감도 잡을 수 없는 고통ㅋㅋㅋㅋㅋ + 제자리 열심히 찾아 앉는 사람은 외국인들뿐인 것만 같은.. 여튼 결재 후 바우처가 메일로 발송되면 그것을 출력해 가져가서 현장에서 신분증을 같이 제시하고 표로 바꾸면 된다. 부스가 컨테이너
4. 중국이 귀찮은 건 비자 때문이지. 왜죠 비자 왜! 왜!
혼자가면 개인비자를 받아야하는데 여행사에 맡기는 게 제일 편해보였다. 비자센터가 있긴 한데 방문해야하고 서류 다 알아서 준비해야 하고 또 찾으러가야 하고.. 읔
다행이 일행>ㅁ<이 있어 별지비자로 준비해갔는데 조건만 맞으면 이게 훨씬 간편한듯.
조건은 2인 이상 동일 항공편으로 입국과 출국을 함께 해야 하고, 출국일 15일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당연히 결재한 항공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출국편명을 입력하자나. 또한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발급기간은 주말 빼고 4일 정도? 걸렸다.
5. VPN. 유튭,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 무엇 하나 되지 않아 심심한 중국. 뭐하고 사냐
미리 vpn 여럿 알아보고 갔으나 결론은 뭐 하나 잘 되는 게 없었다.. 어쩌다 되도 느리고 잘 끊기고ㅠㅠ 노답
상하이 지피를 보고 대문짤을 득템하였다고 한다